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아이 상황에 ZD를 따는게 좋은 건지...

작성일 : 2013-11-20 18:39:41

 

  저희 아이가 서울에 있는 외고 독일어과 1학년입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국어, 외국어는 잘 나오는데 수학은 부족합니다.

  내신은 중하위권이구요.

 

  입학전에 잠깐 배우려고 했던 독일어를 아이가 고집을 부려 지금껏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근데, 아이가 오늘 선배랑 깊이 얘기해본 결과,

  내신이 안좋으면 zd를 따도 별 도움이 안될꺼라 했다고...

  부모말에는 그리 고집을 부리더니, 선배말 듣고 혼란스러운가봐요.

 

  지금껏 공부한게 있으니 2월말에 자격증 시험을 봐야 하는지,

  그러려면 겨울방학때 학원을 일주일에 3번은 가야 하던데요.(수학이 더 급한데)

  그렇게 해서 얻은 자격증이 아이한테 도움이 되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제 생각에는 이번 겨울방학때 수학에만 올인했으면 좋겠거든요.

 

  아이가 많이 혼란스러운지,

  학교에서 좀전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방향을 잡아주지 못하는 엄마라 아이한테 미안해지네요.

  이따 집에 오면 제가 뭐라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IP : 175.125.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특.
    '13.11.20 6:55 PM (122.35.xxx.66)

    어특으로 가는 것 아니면 굳이 딸 필요없고요.
    공인인증어학시험이 생기부에 기재도 안되요.
    그래도 생기부에 올려주는 방법들이 있을거에요.
    아이에게 들은 바로는 공인인증시험 자체는 못올리나 인증시험을 보고 급수를 따면
    학교에서 상을 준다더군요. 그럼 혹시 면접을 볼 때 이 상은ㅁ ㅜ슨 상이냐 물을수 있고
    그럼 어학인증시험의 몇 급을 따게되어 받은 상입니다. 하면서 어학인증시험에 관해 말할수 있다고요..
    참.. 쓰면서도 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지..

    어느 전문가라는 사람이 나와서 대학도 잘하는 아이들을 뽑으려고 눈에 불을키고있지만
    학교(외고든 일반고든) 에서도 아이들을 어떻게든 잘 진학시키려 눈에 불을키고 있어서
    이런 저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어떡하든 아이가 노력한 것은 남겨주려고 하지만 그걸 따서
    구체적으로 어떤 전형을 치르고 어떤 과를 가겠다. 이런 계획이 없다면 크게 실효성 없어요.

  • 2. 어특,
    '13.11.20 6:59 PM (122.35.xxx.66)

    아... 그런데 지금 1학년이면 도전해봐도 될 것 같네요.
    아시다시피 외고는 내신은 잘 안나오지만 학교 수업 열심히 따라가면서
    내신 잡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모의고사나 수능은 잘나와요.
    1학년 모의고사나 내신으로 뭘 결정할 것은 없고요. 2학년 2학기 넘어가서 나오는 성적들을
    잘 보셔야해요. 아마 그 때 쯤이면 왠만큼 노력한 아이들이라면 수학도 2등급까지는 나올거에요.

    독어 인증은 몇 년간 유효한지 모르겠지만 최소 2년 인증이라도 대입때 혹시 써 먹을 수 있으니
    따 놓아도 좋지요. 현재 2학년이라면 극구 말리겠지만 1학년이면 괜찮을 듯 싶네요. 아이가 성실한 것
    같으니 수학도 금방 잡을 것 같아요. 수능 문과 수학은 너무 겁먹지 않고 꾸준히만 하면 등급 나올거에요.

  • 3. 원글
    '13.11.20 10:33 PM (175.125.xxx.230)

    희망을 갖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볼게요.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 4. ㅇㅇ
    '13.11.20 10:56 PM (110.70.xxx.49)

    독일어과이니 있으면 좋지만
    있다고 해도 그걸로 뭘 할 순 없어요. zd가 그리 높은 수준의 자격증은 아닌 걸로 알아요.
    2학년까지는 성적 올릴 수 있어요.
    독일어 하고자 한다면 시키시되
    zd로 사활 걸겠단 생각은 마셔야 할 것 같아요.
    어느정도 수학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903 한국사람들이 후회하는 5가지 4 설문 2013/12/02 3,308
325902 예쁜것도 다 소용없어요 23 손님 2013/12/02 15,960
325901 베란다가 없는집에서는 화초는 어떻게 키우나요? 2 ... 2013/12/02 1,539
325900 이런 와이프라면 장가 잘간 걸까요? 15 객관적으로 2013/12/02 4,724
325899 실수투성이, 대충대충,꼼꼼하지 않은 남편을 두신 주부님들...... 8 허둥지둥, .. 2013/12/02 1,799
325898 패밀리세일이란 카페에 난리가.. 28 뉴스 2013/12/02 16,872
325897 친정엄마께 뭔가 해드리고 싶어요.. 2 초5엄마 2013/12/02 996
325896 450만 원 삼성 TV, 美 '직구'는 215만 원..한국은 봉.. 9 우리는 2013/12/02 2,278
325895 연예인 누구 좋다 예쁘다 하는 거... 3 ... 2013/12/01 1,519
325894 인천공항 매각 되었나요? 4 ㅇㅇ 2013/12/01 1,266
325893 미싱 추천 좀 해주세요... 8 효녀될래요 2013/12/01 1,318
325892 코성형 2 코성형 2013/12/01 1,357
325891 전학 한달동안 갔다가 다시 돌아올수 있을까요? 9 될까 2013/12/01 2,128
325890 응사에서 윤진이 약 뭐에요?? 2 H 2013/12/01 3,182
325889 오바마케어 나와요(민영화관련) 12 최후의권력 2013/12/01 1,398
325888 김하늘은 왜 열애 스캔들이 없는거죠? 22 22 2013/12/01 22,630
325887 비행기에서 만난 남자를 다시 만난 이야기 (후기) 40 2013/12/01 17,059
325886 화장 잘 하시는 분..조언 부탁드려요.. 3 ... 2013/12/01 1,572
325885 미용실 샴푸 알려주세요! 3 샴푸의 요정.. 2013/12/01 2,821
325884 지금 jtbc방송에서 국정원대선개입관련 토론하고 있어요 많이시청.. 1 집배원 2013/12/01 1,222
325883 수원 고등학교 학군 정보 도움 요청합니다. 4 rosa70.. 2013/12/01 5,344
325882 저도 찾고싶은 음악이 있어요 ... 2013/12/01 465
325881 뻥튀기아저씨오시는 동네있나요?서울 4 임산부 2013/12/01 745
325880 여긴 월급 좀 많은데 아낀다 어렵다하면 씹히네요 5 심리가 2013/12/01 2,261
325879 카드 현금서비스 갚고 그 달 안에 또 빌릴 수있나요? 1 카드 2013/12/0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