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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구스 패딩 골라달라는 글 많네요.

........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3-11-20 18:13:58
전에는 동물 모피 만드는 동영상 돌고 있을때는.
인간이 어쩜 저렇게 잔인하냐면서 분노의 댓글들에
모피 입는 사람은 미개인이거나 싸이코패스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언제그랬냐는듯이 구스 패딩 엄청 인기네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가봐요.
IP : 218.159.xxx.1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0 6:19 PM (175.223.xxx.189)

    님 심보 고약한거 이 짧은 글에서도 다 보여요.
    사람들 서로 도와주고 골라주고 그러니 괜히 꼴 보기싫고 그러죠? 맘보좀 곱게 써요
    글고 구스나 패딩..이렇게 추운 날 긴 날씨엔 입을수밖에 없어요. 밍크랑은 좀 다른데 설명해봤자 님처럼 꼬인 사람에겐 들리지도 않을테니 생략할래요
    밍크 안 입음 고기도 먹지말고 가죽가방도 메면 안되고 다 안되는건.아니죠.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실천하면 되는거죠.

  • 2. ㅣㅣㅣ
    '13.11.20 6:25 PM (14.33.xxx.28)

    밍크 잡는거 만큼 잔인한가요? 근데 거위나 오리나 닭이나... 그렇담 오리고기 후라이드치킨도 먹지 말아야하지 않나요?.. 잘몰라서 그러는데 구스 털뽑을때 산채로 뽑아요? 그건 아닐거 같은데.. 밍크는 정말 잔인하잖아요..

  • 3. ...
    '13.11.20 6:27 PM (14.33.xxx.28)

    밍크는 모피를 얻어야하니까 가죽까지 같이 쓰는거고 구스는 털만 얻지않나요? 물론 죽는거야 똑같겠지만 어떻게 죽이는지도 중요한데 그렇게따지면 가죽자켓도 입으면 안되고 울로 된 코트도 입음 안되죠.. 양도 털깍일때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 4. 84
    '13.11.20 6:42 PM (39.118.xxx.142)

    원글님한테 뭐라고 하는 분위기네요....;;
    전 솜패딩 입어요.. 모피는 뭐 당연한거고 구스다운 패딩.. 도 입고싶지가 않아서..
    사실 꼭 입어야 하는게 아니긴 하죠..
    두툼하게 껴입으면 되는데 추우니까 오리털 입을 수 밖에 없다고 하는건 아닌거 같애요..
    말이 길어지면 또 논란 될까 싶으니 이만 할께요..

  • 5. ...
    '13.11.20 6:46 PM (14.33.xxx.28)

    꼭 입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꼭 입지 말아야 할 것도 아닌거죠

  • 6. 전에
    '13.11.20 6:47 PM (223.62.xxx.118)

    여기서 보니까
    양이나 오리나 거위도 털 뽑을 때 잔인하게 채취하긴 마찬가지라던데요.

  • 7. ...
    '13.11.20 6:48 PM (118.42.xxx.32)

    원글님처럼 생각하며 비판적인 사람도 있을수 있죠.. 사람 생각은 다 각자 다르니까요..
    구스패딩 글 많이 올라온다고 해도 그때 댓글 달았던 분들 중엔 그냥 폴리 패딩으로만 겨울나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사람들 모두가 유기견 보호자가 될 수는 없겠죠... 각자의 선택에 맡길 일이라고 생각해요..
    바람직한건 아니지만 생존에 정말 꼭 필수라면 구스 입을 수도 있고...그 정도 추위 아니다 판단되면 입고 안입는 거는 자기 마음인거구요..
    어쨌든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인간이 가장 잔인한건 사실이기는 한거 같아요.

  • 8. 자하리
    '13.11.20 7:14 PM (178.59.xxx.114)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건 이중잣대 아닌가요. 모피에는 무조건 반감 보이는데 구스패딩에 대해서는 별 이야기 없으니까요.
    사실 모피나 구스나 저에겐 둘다 그게 그거라, 구스는 죽이진 않는다며 구스는 괜찮다는 것도 설득력 없이 들리긴 해요.
    그렇지만 그렇게 치면 사실 산채로 껍질 확 벗기는건 생선회도 마찬가지잖아요. 어찌보면 아직 살아서 펄떡거리는건데 그럴수록 싱싱하다고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데 그건 뭐 다를까요.
    그래도 자기가 믿는건 하면 좋은거죠. 동물이 불쌍해서 고기를 안 먹던, 산채로 껍질 벗져지는 생선이 불쌍해서 회는 안 먹던, 모피를 반대하던, 아니면 구스나 덕 다운을 안 입던지, 그냥 자기가 생각할때 최선인걸 하면서 조금씩 줄여나가면 되는거죠.
    다만 내가 입는 구스는 괜찮지만 니가 입는 모피는 잔인해. 이건 아니라고 봐요.

  • 9. 그러게요..
    '13.11.20 7:17 PM (211.234.xxx.55)

    저도 솜패딩을 사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꾸 다운패딩으로 눈이 가니 이거 원 ㅠㅠ 날이 너무 추워지니 더 따뜻한 걸 찾는 이기적인 자신을 보게 되네요.이렇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뭐라고들 하시네요.

  • 10. ..
    '13.11.20 8:21 PM (175.114.xxx.39)

    맞아요 원글님 어조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모피든 패딩이든.. 사고 입을 때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고 동물 인권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 모든 것이 나와 상관 없다면 입어도 되겠죠. 자기 손으로 죽이는 건 아니니까요.

  • 11. 다 똑같아요
    '13.11.20 8:31 PM (222.105.xxx.159)

    맞아요
    오리 거위도 산채로 털 다 뜯겨서 피 질질 흘리는거
    동영상이랑 사진으로 봤어요
    양도 양털 깎을때 살살 조심 안하고
    무자비하게 살점 떨어지든 말든 깎더군요
    밍크나 오리나 양이나 닭 소 다 불쌍해요
    이러다 채식주의자 될것같아요

  • 12. 다 똑같아요
    '13.11.20 8:34 PM (222.105.xxx.159)

    웰론패딩 두꺼운게
    가격도 싸고 동물도 지키는일 같아요

  • 13. ..
    '13.11.20 8:35 PM (121.144.xxx.111)

    똑같이 산채로 털 뽑힙니다 ㅜㅜ
    저도 올해는 솜패딩만 입을려구요

    정말 오리 털 뽑히는거 너무너무너무 잔인합니다
    산채로 쥐뜯겨서 모공에서 피가 뿜어져나오고 ㅜㅜ
    아 사람이 죄다 죄야 ㅜㅜ

  • 14. ..
    '13.11.20 8:53 PM (219.241.xxx.209)

    산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모피나
    산채로 털이 뽑히는 구스나 똑같이 결국은 죽는거에요.
    모피는 잔인하고 구스는 덜 잔인하다 못합니다.
    똑같은거에요.
    비판을 하려면 똑같이 비판해야죠.

  • 15. ...
    '13.11.20 9:11 PM (211.246.xxx.186)

    동물들 입장에선 인간만큼 무서운게 없을 거에 요..--;;
    동물 패딩 입을때 조금이라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가져야겠어요..안입겠다고 말은 못할지라도 ㅠㅠ

  • 16. ...
    '13.11.20 11:23 PM (14.52.xxx.60)

    무슨 말씀인지 알것같아요
    모피건 거위건 각자의 소신에 따라 선택하면 되죠
    거위털은 추우니 어쩔수없다
    그런데 모피입는 사람은 악마다
    이런 이중성은 좀 불편합니다.

  • 17.
    '13.11.21 9:18 AM (1.252.xxx.48) - 삭제된댓글

    거대한 상술에 놀아나고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동물보호말이 나오고 동영상 돌더니 구스유행.
    기존 있는 밍크나 가죽도 장롱에 숨어 나오지도 못하고 구스 산다고 난리들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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