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친구란게.. . . .
작성일 : 2013-11-20 14:48:12
1701025
확실히 나이들수록 친구란게, 좀 더 어렸을 때와는 의미,존재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대학때 까지는 잘 만나고 연락하고 생활공유등 많이했는데
이후로 직장,결혼 앞에서는 많이 달라지네요.
저는 미혼이고 곧 결혼할 예정이지만,
저 또한 결혼할 남친이 베프가 된 것같아요.
쇼핑이든 뭐든 남친이랑 하는게 편한데, 친구들도 그렇겠구나 싶어요.
직장다닐때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는 뒹굴거리고 싶어서
친구랑 잘 안보게 되고, 연락도 가끔만 하게되었는데.. .
생각해보니 내 결혼식 와줄 친구는 5명정도밖에 안되는 듯해요.
제가 헛산걸까요ㅜㅜ
결혼먼저 한 친구들 보면 거의 먼저 연락없네요.
한때 베프였던 친구가 그러니 속상했는데. 이제 사람사는게
다그렇겠지..싶은 마음이랄까.
결혼하면 제가 고향을 떠날 것같은데, 그럼 친구들 뿔뿔히
흩어지는거라서 인간관계 리셋될거같기도하고..
다 비슷하겠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
IP : 110.46.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1.20 2:58 PM
(183.101.xxx.122)
남편하고 친구는 또 달라요.
남편하고 소통이 안 되는 부분을 친구가 해결해줄 수도 있고 반대 경우도 있죠.
우리나라 여성은 결혼하면 남편, 아이에게 온 신경이 집중돼서 자아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별로 안 좋아보여요. 제가 살아본 프랑스나 미국 친구들은 결혼하고서도 친구들 많이 만나고 대화 나누며 활기차게 살아요. 그게 더 폐쇄적인것보다 좋아보이고요.
2. ㄱㄱ
'13.11.20 3:02 PM
(58.142.xxx.202)
친구는 친구대로 또다른 역할이 있지만 남편을 베프로 행복한 사람들도 많아요. 남편이 베프라고 자아를 잃어버리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동양이건 서양이건.
3. 상황에
'13.11.20 3:02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따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거지요.
베프라고 평생가긴 어렵더라구요.
사는 처지가 다르면 사고방식도 달라지는지라.....
주변에 처지? 비슷한 사람 만나서 소통하고 지내면 되지요.
4. ..
'13.11.20 3:07 PM
(175.199.xxx.194)
또다른 인간관계가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5. 윗님들 말씀
'13.11.20 3:22 PM
(24.246.xxx.215)
이 맞아요. 그리고 원글님 혼자 느끼는게 아니라 다 비슷합니다.
친구란게 어렸을때와 나이 먹었을때 다릅니다. 님이 헛 산게 아니라 진리를 깨닫는 순간이에요.
6. 만혼인데요
'13.11.20 3:36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저 직장생활할만큼하느라 사회에서만난 친구건 학교친구건 내가 활동하니까 연락자주하고 만나기도자주하고 활발한사람이었는데요 ...결혼과동시에 리셋이네요 애키우니 암것도 안된다는..다들알지만 또 연락은하지만 만나지는못하고..그러면서 리셋이네요 맘에만 품고있는친구도 몇있는데 그들은 내맘을알아줄까싶고
남편이 그나마 말통하는사람이라 다행이라여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73576 |
이번주 시사주간지 표지 4 |
좃선은 역시.. |
2014/04/21 |
1,721 |
373575 |
고등학생 의자 시디즈 중에서요.. 4 |
조언좀.. |
2014/04/21 |
5,480 |
373574 |
7살 아들이 과학의 날이라며... |
ㅠㅠ |
2014/04/21 |
1,194 |
373573 |
베이킹소다를 삶은 냄비에 뜨거운 채로 찬 물 닿아도 괜찮나요? 2 |
소다 |
2014/04/21 |
1,765 |
373572 |
세월호 침몰전 '선박 이상' 가능성 짙어.. 4 |
1111 |
2014/04/21 |
1,685 |
373571 |
실종자 가족들의 외침 '정부는 살인자다' 4 |
분노 |
2014/04/21 |
2,069 |
373570 |
시신 확인한 단원고 학부형, "아가, 조금만 자고 같이.. 8 |
미어집니다 |
2014/04/21 |
7,056 |
373569 |
애를 낳아봤어야 그 속을 알지 19 |
답답 |
2014/04/21 |
4,600 |
373568 |
꼭 살려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니??????????? 15 |
이놈의 정부.. |
2014/04/21 |
1,822 |
373567 |
황우여 "한기호, 북쪽 얘기한 것이니 오해 없도록&qu.. 16 |
그밥에 그나.. |
2014/04/21 |
2,149 |
373566 |
단원고 희생자 아버지 부검 신청 10 |
아버지 심정.. |
2014/04/21 |
4,943 |
373565 |
mbn은 어떻게 되나요? 3 |
... |
2014/04/21 |
1,494 |
373564 |
팽목항 현장 소식입니다. 7 |
ㅠㅠ |
2014/04/21 |
3,887 |
373563 |
남성지 '맥심', 5월호 발행 보류.."마냥 웃음을 팔.. 6 |
개념맥심 |
2014/04/21 |
2,805 |
373562 |
국공립 유치원 소풍가나요? 5 |
.... |
2014/04/21 |
1,756 |
373561 |
세금내기 싫어요.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데.(냉무) 5 |
국가의 의무.. |
2014/04/21 |
1,112 |
373560 |
정말 웃긴 건 날씨 좋았던 첫째날 왜 손 놓고 있었느냐는 겁니다.. 15 |
대책없음 |
2014/04/21 |
3,157 |
373559 |
국민tv 보도나간후 국립해양조사원 홈피 내용 정정 8:30-&g.. 7 |
국민tv |
2014/04/21 |
2,585 |
373558 |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3 |
일상의 소중.. |
2014/04/21 |
1,481 |
373557 |
조금전 jtbc 진행자들 22 |
jtbc |
2014/04/21 |
16,392 |
373556 |
대한민국 대표 관심병 환자~이 분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7 |
왼손잡이 |
2014/04/21 |
2,727 |
373555 |
구조 당국이 막는데요 22 |
다이빙벨 |
2014/04/21 |
4,241 |
373554 |
정씨아들막말을 결국 들으셨네요 4 |
결국 |
2014/04/21 |
4,285 |
373553 |
필리핀만 한국에 위로전문 안보냄 6 |
이자스민 나.. |
2014/04/21 |
3,177 |
373552 |
환자용기저귀는 어디가 저렴한가요 5 |
질문 |
2014/04/21 |
1,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