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친구란게.. . . .
달라지는 것 같아요.
대학때 까지는 잘 만나고 연락하고 생활공유등 많이했는데
이후로 직장,결혼 앞에서는 많이 달라지네요.
저는 미혼이고 곧 결혼할 예정이지만,
저 또한 결혼할 남친이 베프가 된 것같아요.
쇼핑이든 뭐든 남친이랑 하는게 편한데, 친구들도 그렇겠구나 싶어요.
직장다닐때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는 뒹굴거리고 싶어서
친구랑 잘 안보게 되고, 연락도 가끔만 하게되었는데.. .
생각해보니 내 결혼식 와줄 친구는 5명정도밖에 안되는 듯해요.
제가 헛산걸까요ㅜㅜ
결혼먼저 한 친구들 보면 거의 먼저 연락없네요.
한때 베프였던 친구가 그러니 속상했는데. 이제 사람사는게
다그렇겠지..싶은 마음이랄까.
결혼하면 제가 고향을 떠날 것같은데, 그럼 친구들 뿔뿔히
흩어지는거라서 인간관계 리셋될거같기도하고..
다 비슷하겠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
1. ...
'13.11.20 2:58 PM (183.101.xxx.122)남편하고 친구는 또 달라요.
남편하고 소통이 안 되는 부분을 친구가 해결해줄 수도 있고 반대 경우도 있죠.
우리나라 여성은 결혼하면 남편, 아이에게 온 신경이 집중돼서 자아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별로 안 좋아보여요. 제가 살아본 프랑스나 미국 친구들은 결혼하고서도 친구들 많이 만나고 대화 나누며 활기차게 살아요. 그게 더 폐쇄적인것보다 좋아보이고요.2. ㄱㄱ
'13.11.20 3:02 PM (58.142.xxx.202)친구는 친구대로 또다른 역할이 있지만 남편을 베프로 행복한 사람들도 많아요. 남편이 베프라고 자아를 잃어버리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동양이건 서양이건.
3. 상황에
'13.11.20 3:02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따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거지요.
베프라고 평생가긴 어렵더라구요.
사는 처지가 다르면 사고방식도 달라지는지라.....
주변에 처지? 비슷한 사람 만나서 소통하고 지내면 되지요.4. ..
'13.11.20 3:07 PM (175.199.xxx.194)또다른 인간관계가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5. 윗님들 말씀
'13.11.20 3:22 PM (24.246.xxx.215)이 맞아요. 그리고 원글님 혼자 느끼는게 아니라 다 비슷합니다.
친구란게 어렸을때와 나이 먹었을때 다릅니다. 님이 헛 산게 아니라 진리를 깨닫는 순간이에요.6. 만혼인데요
'13.11.20 3:36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저 직장생활할만큼하느라 사회에서만난 친구건 학교친구건 내가 활동하니까 연락자주하고 만나기도자주하고 활발한사람이었는데요 ...결혼과동시에 리셋이네요 애키우니 암것도 안된다는..다들알지만 또 연락은하지만 만나지는못하고..그러면서 리셋이네요 맘에만 품고있는친구도 몇있는데 그들은 내맘을알아줄까싶고
남편이 그나마 말통하는사람이라 다행이라여겨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3210 | 서울에 사시는 분들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스스유 | 2013/11/24 | 1,324 |
323209 | 비올것 같네요 | 흠 | 2013/11/24 | 1,065 |
323208 | 대입에서 내신의 비중 조언 부탁 드려요 -고교 선택 갈등중입니다.. 4 | 중3맘 | 2013/11/24 | 2,066 |
323207 | 올림공원 체조경기장 1 | 열두시 | 2013/11/24 | 753 |
323206 | 부부싸움 하고 나면 보통 어떠세요? 5 | 방법 | 2013/11/24 | 2,447 |
323205 | 총각김치가 묵은게 있는데 이거 조려먹을수 있을까요? 18 | 총각 | 2013/11/24 | 3,201 |
323204 | 생각 나는데로 적어본 광수느님 업적 2 | 맛있는수박 | 2013/11/24 | 3,893 |
323203 | 아직도 애플폰 쓰시는분들...... 19 | 맹금순 | 2013/11/24 | 3,469 |
323202 | 말러의 곡 중 가중 유명한 곡은? 5 | .... | 2013/11/24 | 1,541 |
323201 | 항상 밥먹을 시간에 찾아오는 아이들 20 | ..... | 2013/11/24 | 6,347 |
323200 | 물김치처럼 된 깍두기 3 | 물김치가된 .. | 2013/11/24 | 1,166 |
323199 | 정세균 의원님의 트위글 소개합니다. 7 | // | 2013/11/24 | 2,040 |
323198 | 대법원 "광주에 북한군 보냈다는 허위사실" 지.. 6 | 참맛 | 2013/11/24 | 1,645 |
323197 | 연말에 아이돌 콘서트요! 3 | 콘서트 | 2013/11/24 | 982 |
323196 | 벼룩관련 ..좀 봐주세요.;; 2 | 벼룩 | 2013/11/24 | 1,480 |
323195 | 햇볕으로 비타민D ? 13 | 쨍쨍 | 2013/11/24 | 3,447 |
323194 | 국수 삶는 냄비 어디에 팔까요? 3 | 오늘도 몇 .. | 2013/11/24 | 1,702 |
323193 | 12월31일에 시댁가는분 계신가요 5 | 음 | 2013/11/24 | 1,688 |
323192 | 돌아가신가족이살아요 2 | 꿈해몽 | 2013/11/24 | 2,368 |
323191 | 멸치 육수 진하게 내려면 얼마나 많은 멸치를... 5 | 멸치 | 2013/11/24 | 2,462 |
323190 |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6 | 네가 좋다... | 2013/11/24 | 2,542 |
323189 | 국내 온천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 효녀?? | 2013/11/24 | 1,515 |
323188 | 호박과 삶은 팥 질문있어요. 1 | ㄱㄱ | 2013/11/24 | 1,086 |
323187 | 압박 스타킹 효과 있나요? | 허벅스 | 2013/11/24 | 1,463 |
323186 | 상속자 은상을 죽이는건 25 | ... | 2013/11/24 | 9,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