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사는거 스트레스네요.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3-11-20 14:34:23
남편 옷도 취향에 맞는것 금방 잘 사고
아이들 옷도 잘 사요. 
안 데려가도 사이즈, 좋아하는 색상, 디자인 맞춰 잘 삽니다.
그런데,
나는 나에 대해 잘 몰라요.
팔뚝이 굵어져서 패딩 하나, 코트도 하나 필요한데
없는 돈에 사려니 너무 머리아파요.
나이드니 너무 스포티하다고, 너무 나이들어 보인다고 뭐라 뭐라들 합니다.
멋 부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없어서 구입을 해야하는데
머리만 아프고 샀다가 자꾸 환불만 하고 있어요......
IP : 58.237.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11.20 2:38 PM (119.194.xxx.116)

    똑같은 일인.
    제일 힘든 작업입니다.
    지금도 백화점에서 돌고 있어요. 사기야 할텐데.
    전 지금 오리털 잠자 찾고 있어요.
    가격대가 너무크니 결정을 못하고 있음.

  • 2. 저도그랬어요.
    '13.11.20 2:43 PM (122.35.xxx.66)

    그럴 땐 몇 군데 계속 돌아다니면서 보세요.
    전 백화점, 동대문, 아울렛을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그러다보니 패션트렌드도 대충 보이고 저에게 맞는 옷들도 보이고 적당한 가격의 물건 나오는
    가게도 보이고, 그렇게 하다 하나씩 사게되고 그랬답니다.
    첫해는 말씀대로 실패해서 산 옷들 버리고, 환불하고 그런 일이 태반이었고요.
    식구들 옷 사면서 구경을 많이 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가격대, 디자인, 필요한 옷들이 뭔지 보이게 되서
    1년 정도 지난 후 부터는 큰 실패없이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일단 전 체형이 바뀌어서 기본 스타일부터 사기 시작했어요,
    기본 스타일도 체형이나 나이 취향에 따라서 아주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기본 스탈에서
    시작하면 그 다음 옷들은 잘 사게되는 것 같아요.

  • 3. 그게
    '13.11.20 2:44 PM (59.187.xxx.195)

    없는 돈에서 사려니...그런 겁니다.
    제가 그래요. ㅜㅜ

    예산을 정해 놓고 자꾸 그 예산을 염두에 두고 사려니 쇼핑이 하나도 즐겁지가 않더군요.ㅜㅜ

    그리고 정말 아예 젊거나 확 나이가 들었으면 모를까 어중간한 나이대 중년들이 옷 고르기 제일 힘든 듯 싶어요.
    총체적 난국...ㅜ.ㅜ

  • 4. ...
    '13.11.20 2:56 PM (118.221.xxx.32)

    하하 저도요
    남의꺼 봐주긴 쉬운데 내껀 모르겠어요
    패딩하나 사려고 며칠째 돌아다녔어요

  • 5. ...
    '13.11.20 2:58 PM (115.90.xxx.155)

    저두요.옷사는거 별로더군요.
    너무 메이커는 많고 내게 어울리고 가격도 어울리는 옷을 찾으려니 힘들고
    발도 아프고..해서 몇몇 메이커 아울렛에서만 사고 맙니다.
    해서 맨날 기본 ..무난..트레디셔널...고정입니다.

  • 6. 그린
    '13.11.20 3:05 PM (59.20.xxx.186)

    여기도 있어요~~~^^
    겨울 다 가겠어요 ㅎㅎ

  • 7. 저두 하나 추가요
    '13.11.20 3:55 PM (59.17.xxx.30)

    매일 고민만....누가 쪽 집어 주면 좋겠네요.
    여기 누가 패딩 봐달라는 글 올라오면 열심히 눈여겨 봅니다.

  • 8. 동감이에요
    '13.11.20 9:51 PM (115.143.xxx.5)

    남편이랑 아이들 옷은 잘사지는데
    정말 제옷은 넘 힘들어요
    외출해야하는데 마땅히 입을게 없어서 약속도 취소하고
    그러다 어제 코스트코 가서 솜패딩이랑 다운패딩 두개 십만원에 사가지고 왔는데 올겨울은 그냥그냥 지내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647 간편간식 두개만 써봅니다 13 간편간식 2013/11/20 3,530
321646 이사때문에 차빼달라는베스트글을 보니... 103 약과 2013/11/20 15,207
321645 저 밑에 옷사기 스트레스라는 분 ~~ 3 옷 스트레스.. 2013/11/20 1,682
321644 부부상담 받을만한곳... 3 ... 2013/11/20 1,154
321643 virgin wool과 그냥 wool의 차이? 6 ,,,,, 2013/11/20 4,755
321642 고3 실기시헙 준비 때문에 조퇴하는거요.. 4 미대입시 2013/11/20 1,996
321641 해태 넘 귀엽네요~~ ㅋ 6 ... 2013/11/20 1,821
321640 롱패딩 이건 어때요? 6 패딩사고파 2013/11/20 2,044
321639 외교부 ”일제 피해자 명부 배상청구 추가검토 필요” 세우실 2013/11/20 570
321638 라면 면으로 만들 괜찮은 요리 없을까요? 1 아그네스 2013/11/20 719
321637 패딩 봐주세요 패딩 2013/11/20 745
321636 연하남에게 대쉬 받은 유부녀들 우꼬살자 2013/11/20 3,432
321635 패딩, 패딩, 패딩...^^ 3 패딩 2013/11/20 1,694
321634 검정순모코트 , 진밤색투피스, 검정앵클부츠에 무슨 스타킹이 어울.. 3 결혼식 2013/11/20 1,002
321633 사이버사 정치개입 '내부 증언' 봇물 터져 2 진실을 알리.. 2013/11/20 647
321632 40-50대 님들 친구 몇명 있으세요? 정말 힘들때 의지할수있는.. 22 .. 2013/11/20 5,268
321631 올레 tv해지...힘드네요 2 망할 이통사.. 2013/11/20 4,803
321630 아이챌린지 추천인 해주실 분 계신가요? 8 첫눈 2013/11/20 711
321629 딱 봐도 기 쎄 보이는 사람들이요. 8 .ㅇ. 2013/11/20 4,997
321628 유치원에 영어강사 파견하는 업체랑 일해보신 분 있나요? 3 궁금 2013/11/20 1,580
321627 꼭 알아야 할 '원격의료' 10문 10답 원격의료문제.. 2013/11/20 663
321626 토요일 오전10-11시, 청담->이대 택시 막할까요? 1 교통전문가님.. 2013/11/20 611
321625 운명이 있을까요? 소중한인생 2013/11/20 879
321624 벽면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어요. 3 백설 엄마 2013/11/20 1,117
321623 수능 마친 고 삼 아이가 7 프리리 2013/11/20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