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실되어 버린 아이신발 변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원도우미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3-11-20 09:14:14

20개월 넘는 아기 등원도우미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신발을 신켜서 유모차 태워서 등원 시키고 있는데,

저도 신발을 신켰던 기억이 나구요.

그런데 하원은 아기 엄마가 하시는데, 신발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아침에 신발을 신키지 않았다고 하면, 집에 신발이 있어야 하는데, 신발은 집에 없구요.

어린이집에도 신발은 없다고 합니다~~

신발이 벗겨졌어도 유모차 안에 들어가 있었을것 같은데~~ㅠㅠ

유모차가 크고 넓은거라, 벗겨져도, 바닥에 떨어질수는 없는 상황이구요.

신발이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없네요~~

스포츠브랜드 신발인데, 에공 아기 어머님께 신발값 빼고 월급 주시라고 해야 할지?

아님, 제가 신발을 사다 드려야 할까요?ㅠㅠ

IP : 116.122.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3.11.20 9:16 AM (58.140.xxx.241)

    어머님이 뭘 원하시는게 있을겁니다 정중하게 가서... 죄송하다고하고(누가 잘못한건진 진실은 저너머에..)

    어떻게 해드리면 될깝숑? 을 정중한 버전으로 물어보세요 그럼 뭘 원하시는지 나오겠죠..

  • 2. ...
    '13.11.20 9:17 AM (119.197.xxx.71)

    원글님 과실이라고 특정할 수 없는거잖아요.
    어린이집에서 없어졌을지도 모르고요.
    아기엄마랑 의논해보세요.
    전액 다 해주는건 맞지않다고봅니다.

  • 3. ...
    '13.11.20 9:18 AM (222.235.xxx.29)

    아니 애가 실종 되었는데 신발타령이라니
    하고 들어왔드만 실종된 건 신발이군요.
    분실이라 하시지 아침부터 놀랐습니다.
    그냥 사주세요.

  • 4. 워킹맘
    '13.11.20 9:44 AM (203.233.xxx.206)

    등원도우미 하시는 분들 종종 물건 잃어버리시는데 한번도 변상 받은 적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변상받아야겠다고 생각조차 들지 않았네요. 엄마가 데리고 다녀도 애들 기분 따라 어떤 날은 들쭉날쭉.. 혼이 쏙 나가면 중요한 것도 잃어버리고 다니는 걸요. 저랑 다니는 날도 신발 모자 장갑 이런거 자주 분실했는데.. 그걸 변상하라고 하면 ..
    자주만 아니라면... 그냥 담부터 조심하겠다 정도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걸 굳이 내놓으라고 한다면.. 그 아기엄마도 너무 빡빡하네요 ㅠㅠ

  • 5. 커피
    '13.11.20 12:26 PM (122.36.xxx.73)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아주머니들도 그릇 같은거 잘 깨고 하는데 한번도 변상받아본적 없네요.그 애기엄마도 받으려고 하지 않을것 같은데 맘이 불편하시면 일단 말이나 해보세요.신발 잃어버려서 어쩌냐..내가 사주리? 하고 넌지시 물어보세요.애 맡기면서 돈 더드리면 더드리지 그렇게 어린 아기 맡기며 일부러 가져간것도 아니고 일부러 버린것도 아닌데 돈 달라 안할듯 해요.

  • 6. .....
    '13.11.20 1:14 PM (125.133.xxx.209)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가 신고 갔거나, 하는 이유로 분실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 대한 조언은 어느 입장의 분에게 조언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제가 아기엄마에게 조언하자면,
    그냥 사람 쓰다 보면 그릇 깨지는 일도 있고, 분실하거나, 버리지 말아야할 물건을 버리는 일도 종종 겪게 되지만,
    그냥 변상받지 말고 넘어가라고, 그렇게 조언하고 싶구요.

    반면 도우미분에게 조언할 때는,
    저는 신긴 기억이 분명 있는데, 어디서 없어졌을까요.. 제가 변상할께요...
    라고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진정 보상하실 생각이 있으셔야 해요)

    저도 도우미 쓰는데요.
    저희 집에서 그릇 깨지거나, 분실 이런 경우에,
    저희 도우미 분은 변상하시겠다고 (화내거나 짜증내면서가 아니라 미안해 하시면서 진정으로 하시는 말씀이예요) 하시고
    저는 괜찮다고 저희 아이만 더 잘 봐주십사 해요..
    보통 미안해 하시면서 아이에게 눈 한번 더 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비싼 거 버리셨을 때는 보상하시겠다고 하셨을 때 눈빛으로는 저도 두어번 흔들렸어요 ㅠㅠ

  • 7. ...
    '13.11.20 2:23 PM (183.98.xxx.7)

    유모차 지퍼달린 커버 한거 아니라면
    아기가 벗어서 던졌을 수도 있어요.
    우리 아기는 쇼핑 카트 타고 가다 신발 지가 벗어 던져서 제가 줏어온적 두 번 있어요.
    어쨌거나 제가 아기 엄마라면 시터분께 신발 물어내라고 하진 않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294 딱 봐도 기 쎄 보이는 사람들이요. 8 .ㅇ. 2013/11/20 5,012
322293 유치원에 영어강사 파견하는 업체랑 일해보신 분 있나요? 3 궁금 2013/11/20 1,592
322292 꼭 알아야 할 '원격의료' 10문 10답 원격의료문제.. 2013/11/20 674
322291 토요일 오전10-11시, 청담->이대 택시 막할까요? 1 교통전문가님.. 2013/11/20 625
322290 운명이 있을까요? 소중한인생 2013/11/20 891
322289 벽면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어요. 3 백설 엄마 2013/11/20 1,128
322288 수능 마친 고 삼 아이가 7 프리리 2013/11/20 2,371
322287 초등전 아무것도 안시키는거...너무 안일한 생각일까요? 9 진짜궁금 2013/11/20 1,831
322286 온수매트 사용하면요... 6 .. 2013/11/20 1,624
322285 길이가 긴 패딩 찾고 있는데, 이건 어때요? 16 춥다 2013/11/20 3,089
322284 어디 토종 된장 살만한 곳 없을까요? 9 된장사고픈맘.. 2013/11/20 1,994
322283 남자 구스 내피들어간 코트 좀 봐주세요. 4 .. 2013/11/20 1,077
322282 딱 밥한그릇만 하는방법 12 아짐 2013/11/20 2,429
322281 고기 중독인가봐요...어떻게해요? 6 삼겹살먹고싶.. 2013/11/20 1,604
322280 눈이 자주 충혈되는데 방법 없나요? 1 알레르기 2013/11/20 886
322279 우유 데워서 보온병에 담아 두면 안되나요? 5 따뜻한우유 2013/11/20 6,568
322278 세상이 험하니 별에 별 의심이 다 생기네요... 1 2013/11/20 1,106
322277 시간제 교사 하고싶은데 뭘 준비하면 될까요? 15 ... 2013/11/20 3,270
322276 저도 그 유명한 쌍화차 구입했어요 6 멎지게 2013/11/20 2,807
322275 아이가 영양상태가 불균형하데요 4 만쉐이 2013/11/20 818
322274 노무현 연기한 송강호 이번 영화 대박나겠죠? 12 ... 2013/11/20 2,752
322273 코스트코 기모트레이닝 바지 있던가요? 2 .. 2013/11/20 1,479
322272 대한상의 회장이라는데 의외네요 2013/11/20 824
322271 외국 도로에선 이런 사고도 난다 우꼬살자 2013/11/20 768
322270 등산화는 어디꺼들 신으세요? 10 ,,,,,,.. 2013/11/20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