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걸까요

...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3-11-20 09:04:05


친정부모님 돈한푼 안 모으고
늘 저만 바라보고 있어
돈 3천 정도는 은행에 늘 갖고 있는줄 알고 있고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시댁도
제가 수억버는 취급하며
비싼건 우리더러 사달라는것도 모잘라
마치 자기들 것인냥 여기며
여기써라 저기써라 훈계질....

아직 30대 초반인데
전문직도 아닌데
수억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부모님들은 좋겠어요
자기들 미래 어찌됐건 돌봐줄 자식새끼 있으니

양가 모두 백만원은 커녕
단돈 만원도 결혼할때 안 도와줬으면서
키워준 공은 뭐이리 바라는지...

이렇게 바라려고 투자했는지...


저도 자식 낳으면 저리 될까요?

하고 싶었던 공부.. 신랑이랑 상의해서 하기로 했는데
돈때문에 못 그만둘것 같아요
아마도 친정은 뭐라 말은 못하면서도 큰돈은 저한테 내놔라 할거고
시댁은 난리난리날듯.. 맨날 저더러 없는 집에 시집왔으니 고생스러워도 끝까지 다닌단 맘으로 다니라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아래를 바라보라곤 하지만
정말 너무 심적으로 힘드네요
IP : 39.7.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3.11.20 9:07 AM (222.110.xxx.59)

    설마 원글이 알바하는데 그렇게 해달라 할리는 없고
    뭔가 직업이 좋고 안정적이거나 고수입이거나 하니까 그러겠죠

  • 2. 누가
    '13.11.20 9:10 AM (211.36.xxx.205)

    칼들고 협박하는게 아닌이상 님 의지에요
    적당히 끈어내지 못하는...

  • 3. ...
    '13.11.20 9:37 AM (118.221.xxx.32)

    물러 보여서 그래요
    단호하게 대부분 안된다고 딱 자르고 성질 더럽다는거 보여줘야 좀 덜할거에요
    자꾸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마세요
    맨날 돈 없다고 징징 대시고요 다 묶어두고 돈을 두지 마세요 집을 사던지 장기 적금 예금을 들던지...
    돈이 있으면 아무래도 주게 되요

  • 4. ...
    '13.11.20 10:25 AM (218.236.xxx.183)

    100만원 달라면 10만원만 드리기 해보세요. 달란다고 자꾸 드리니까 그러죠...
    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라...

    부모라고 다 그렇지 않은데 원글님은 양가가 다 그러시다니 힘드시겠어요....

  • 5.
    '13.11.20 11:20 AM (39.7.xxx.238)

    왜 돈이 그리 필요할까요....키울 아이도 없고
    부양할 부모도 없을텐데
    먹을것 관리비 포함 각종 세금
    노인들이 그정도는 벌수 없나요
    약값 병원비는 어쩔수 없다지만
    앞으로 살날 많고 쓸일 많은 자식들
    등꼴을 왜...
    그 상황에서 공부는 사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139 과천 대공원 최근에 다녀 오신분 계세요? 2 벚꽃 2014/04/14 1,305
371138 유정란은 당연히 풀어키운 닭이 낳은 건가요? 9 꽃게 2014/04/14 2,380
371137 imf이전에 지방대 커트라인이 지금보다 높았다는게 사실인가요? 9 엘살라도 2014/04/14 1,639
371136 배대지 필요없는 직구문의 2 직구문의 2014/04/14 2,152
371135 김연아 관련해서 대한빙상연맹이 제소를 했다고는 하는데 4 1470만 2014/04/14 1,566
371134 도다리는 노량진에서만 살 수 있나요? 6 안알랴줌 2014/04/14 1,047
371133 검찰, 새누리 임동규측 '금품 살포' 혐의 압수수색 1 샬랄라 2014/04/14 725
371132 땀 냄새 밴 운동복 빨기 3 빨래 2014/04/14 3,994
371131 '국회의원이 비서관 임금착취 의혹' 제기 파문 6 후훗~~ 2014/04/14 1,027
371130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침대 2014/04/14 661
371129 전입신고 질문 3 **** 2014/04/14 1,165
371128 남편은 고기를 먹여줘야 합니다. 콩먹음 여자됩니다 6 카레라이스 2014/04/14 2,465
371127 트로패스트나 쌤키즈 유용하나요?? 3 구매예정 2014/04/14 791
371126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햇살 2014/04/14 810
371125 청담동 초 고급빌라 월세가 많다는데... 10 궁금이 2014/04/14 6,427
371124 임신잘되게 하는 한약에 뭐가 들어가나요? 5 ,,,,, 2014/04/14 1,429
371123 중학교1학년인데요..중간,기말고사기간에 시험만보고 끝나나요? 4 쥬라rl 2014/04/14 1,785
371122 영어고수님들? 번역 맞는지 부탁드립니다. 1 번역 2014/04/14 635
371121 책을 구해요 해피 2014/04/14 628
371120 아이들과 저녁식사 몇시쯤 하세요? 6 ... 2014/04/14 3,009
371119 얇은 전을 원하는데요 13 애들이 2014/04/14 1,973
371118 k3를 살려는데 3 점점점 2014/04/14 1,729
371117 상가집 문상가는거요.... 7 어쩌나요? 2014/04/14 2,945
371116 구조조정 계속 진행중인가봐요. .... 2014/04/14 1,026
371115 요즘 과일 뭐가 젤 맛있나요? 5 과일 2014/04/14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