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걸까요
...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3-11-20 09:04:05
친정부모님 돈한푼 안 모으고
늘 저만 바라보고 있어
돈 3천 정도는 은행에 늘 갖고 있는줄 알고 있고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시댁도
제가 수억버는 취급하며
비싼건 우리더러 사달라는것도 모잘라
마치 자기들 것인냥 여기며
여기써라 저기써라 훈계질....
아직 30대 초반인데
전문직도 아닌데
수억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부모님들은 좋겠어요
자기들 미래 어찌됐건 돌봐줄 자식새끼 있으니
양가 모두 백만원은 커녕
단돈 만원도 결혼할때 안 도와줬으면서
키워준 공은 뭐이리 바라는지...
이렇게 바라려고 투자했는지...
저도 자식 낳으면 저리 될까요?
하고 싶었던 공부.. 신랑이랑 상의해서 하기로 했는데
돈때문에 못 그만둘것 같아요
아마도 친정은 뭐라 말은 못하면서도 큰돈은 저한테 내놔라 할거고
시댁은 난리난리날듯.. 맨날 저더러 없는 집에 시집왔으니 고생스러워도 끝까지 다닌단 맘으로 다니라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아래를 바라보라곤 하지만
정말 너무 심적으로 힘드네요
IP : 39.7.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13.11.20 9:07 AM (222.110.xxx.59)설마 원글이 알바하는데 그렇게 해달라 할리는 없고
뭔가 직업이 좋고 안정적이거나 고수입이거나 하니까 그러겠죠2. 누가
'13.11.20 9:10 AM (211.36.xxx.205)칼들고 협박하는게 아닌이상 님 의지에요
적당히 끈어내지 못하는...3. ...
'13.11.20 9:37 AM (118.221.xxx.32)물러 보여서 그래요
단호하게 대부분 안된다고 딱 자르고 성질 더럽다는거 보여줘야 좀 덜할거에요
자꾸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마세요
맨날 돈 없다고 징징 대시고요 다 묶어두고 돈을 두지 마세요 집을 사던지 장기 적금 예금을 들던지...
돈이 있으면 아무래도 주게 되요4. ...
'13.11.20 10:25 AM (218.236.xxx.183)100만원 달라면 10만원만 드리기 해보세요. 달란다고 자꾸 드리니까 그러죠...
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라...
부모라고 다 그렇지 않은데 원글님은 양가가 다 그러시다니 힘드시겠어요....5. 음
'13.11.20 11:20 AM (39.7.xxx.238)왜 돈이 그리 필요할까요....키울 아이도 없고
부양할 부모도 없을텐데
먹을것 관리비 포함 각종 세금
노인들이 그정도는 벌수 없나요
약값 병원비는 어쩔수 없다지만
앞으로 살날 많고 쓸일 많은 자식들
등꼴을 왜...
그 상황에서 공부는 사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6719 | 영화 'about time' 볼만한 좋은 영화네요. 6 | ... | 2014/01/01 | 1,811 |
336718 | 성형 후 여드름.. | ㅇㅇ | 2014/01/01 | 1,032 |
336717 | [민영화 그 후]민영화의 현실이라네요ㅠ 4 | 민영화반대 | 2014/01/01 | 2,007 |
336716 | 로드샵 클렌징티슈랑 해먹 어디게 좋을까요?? 1 | .. | 2014/01/01 | 1,396 |
336715 | 대화의 방식 5 | ... | 2014/01/01 | 1,167 |
336714 | 시상식때 왜 들먹이죠? 8 | 연예인들 | 2014/01/01 | 2,679 |
336713 | 무료 문자 보내는 싸이트 아시는분? | 나미 | 2014/01/01 | 680 |
336712 | 터지지 않는 에어백의 불편한 진실 1 | 현기차 뽑는.. | 2014/01/01 | 763 |
336711 | 대구에 50억 몰래 주려다 들킨거죠? 12 | 막장 | 2014/01/01 | 4,091 |
336710 | 장터에 깔끄미행주 짜투리 괜찮나요? 2 | 행주 | 2014/01/01 | 1,265 |
336709 | 결혼한지 10년 넘은 부부의 모습들은 대체로 어떤지요 8 | 10년차 | 2014/01/01 | 3,585 |
336708 | 도시가스비내는거요...거기서 박정희기념관에 기부금(?)낸다는데... 12 | ㄴㄴ | 2014/01/01 | 3,170 |
336707 | 두돌 아이 의자잡고 뒤로 꽈당해서 코피가 났는데... 3 | ... | 2014/01/01 | 1,702 |
336706 | 루이비통 에삐 써보신분~ 1 | ... | 2014/01/01 | 2,475 |
336705 | 나라가 이꼴로 돌아가는데 희망가지라는거요 12 | 이판국에 | 2014/01/01 | 1,297 |
336704 | 우리 준수는 어제 상 받았는가요? 1 | 못난이주의보.. | 2014/01/01 | 1,726 |
336703 | 김치냉장고 사이즈 좀 봐주세요.^^ 1 | 김냉 | 2014/01/01 | 2,454 |
336702 | 그 여학생이 다시 광장에 나오기 위하여 4 | ㅇㅇ | 2014/01/01 | 1,350 |
336701 | 홍진호와 노무현ᆢ왠지 짠하네요 2 | ᆢ | 2014/01/01 | 1,943 |
336700 | 고름은 살 안돼 짜내야 | 손전등 | 2014/01/01 | 1,022 |
336699 | 아래 택배 꿀꺽한 이야기 보고 생각난거 17 | 세상 참 | 2014/01/01 | 3,965 |
336698 | 외촉법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16 | 오늘 통과한.. | 2014/01/01 | 3,112 |
336697 | 새해첫날부터 북한의정으니 신년사까정 생방으로다;; 2 | 마이쭌 | 2014/01/01 | 778 |
336696 | 어제밤 딸이랑 한바탕했어요ㅠ 18 | 딸맘 | 2014/01/01 | 4,729 |
336695 | 승기열애설 내고 외촉법 오늘 통과 20 | 꼼꼼한 새누.. | 2014/01/01 | 4,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