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걸까요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3-11-20 09:04:05


친정부모님 돈한푼 안 모으고
늘 저만 바라보고 있어
돈 3천 정도는 은행에 늘 갖고 있는줄 알고 있고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시댁도
제가 수억버는 취급하며
비싼건 우리더러 사달라는것도 모잘라
마치 자기들 것인냥 여기며
여기써라 저기써라 훈계질....

아직 30대 초반인데
전문직도 아닌데
수억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부모님들은 좋겠어요
자기들 미래 어찌됐건 돌봐줄 자식새끼 있으니

양가 모두 백만원은 커녕
단돈 만원도 결혼할때 안 도와줬으면서
키워준 공은 뭐이리 바라는지...

이렇게 바라려고 투자했는지...


저도 자식 낳으면 저리 될까요?

하고 싶었던 공부.. 신랑이랑 상의해서 하기로 했는데
돈때문에 못 그만둘것 같아요
아마도 친정은 뭐라 말은 못하면서도 큰돈은 저한테 내놔라 할거고
시댁은 난리난리날듯.. 맨날 저더러 없는 집에 시집왔으니 고생스러워도 끝까지 다닌단 맘으로 다니라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아래를 바라보라곤 하지만
정말 너무 심적으로 힘드네요
IP : 39.7.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3.11.20 9:07 AM (222.110.xxx.59)

    설마 원글이 알바하는데 그렇게 해달라 할리는 없고
    뭔가 직업이 좋고 안정적이거나 고수입이거나 하니까 그러겠죠

  • 2. 누가
    '13.11.20 9:10 AM (211.36.xxx.205)

    칼들고 협박하는게 아닌이상 님 의지에요
    적당히 끈어내지 못하는...

  • 3. ...
    '13.11.20 9:37 AM (118.221.xxx.32)

    물러 보여서 그래요
    단호하게 대부분 안된다고 딱 자르고 성질 더럽다는거 보여줘야 좀 덜할거에요
    자꾸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마세요
    맨날 돈 없다고 징징 대시고요 다 묶어두고 돈을 두지 마세요 집을 사던지 장기 적금 예금을 들던지...
    돈이 있으면 아무래도 주게 되요

  • 4. ...
    '13.11.20 10:25 AM (218.236.xxx.183)

    100만원 달라면 10만원만 드리기 해보세요. 달란다고 자꾸 드리니까 그러죠...
    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라...

    부모라고 다 그렇지 않은데 원글님은 양가가 다 그러시다니 힘드시겠어요....

  • 5.
    '13.11.20 11:20 AM (39.7.xxx.238)

    왜 돈이 그리 필요할까요....키울 아이도 없고
    부양할 부모도 없을텐데
    먹을것 관리비 포함 각종 세금
    노인들이 그정도는 벌수 없나요
    약값 병원비는 어쩔수 없다지만
    앞으로 살날 많고 쓸일 많은 자식들
    등꼴을 왜...
    그 상황에서 공부는 사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593 사무실 천정에 있는 온풍기 입구 막아도 기계이상 생기지 않죠? 10 바로 머리위.. 2013/12/17 1,457
331592 요즘도 이런 모직스커트 많이들 입나요? 8 마흔둘 2013/12/17 1,405
331591 친하게 지내는 이성이 자꾸 제 심리를 물어보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7 궁금 2013/12/17 1,323
331590 공연장에 발코니석이란건 어떤건가요.. 공연장 2013/12/17 840
331589 성당 쌍화차 위생관리?? 7 뽀글이 2013/12/17 1,974
331588 초2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 공유해요^^ 8 고민 2013/12/17 2,703
331587 곰국이..왜 노랄까요?? 5 ..... 2013/12/17 1,001
331586 주범 지목’된 이모 심리전단장 “댓글활동 靑에도 보고됐다 JTBC ‘.. 2013/12/17 686
331585 강아지 피검사가격이 무려 13만원,, 15 강아지 2013/12/17 12,022
331584 갤럭시용 충전잭은 어디서살수있나요? 6 충전기 2013/12/17 567
331583 무섭네요 2 답답 2013/12/17 933
331582 의료수가에 대한 이 글 배포해도 되나요? 행복 2013/12/17 941
331581 애들 둘 데리고 뉴욕 이틀 여행..어쩌죠? 7 무서워요 2013/12/17 1,149
331580 단독)"군댓글,청와대보고.." 심리전단장 녹취록 입수 5 거짓말이야~.. 2013/12/17 617
331579 아산병원 인근 맛있는 집 추천부탁드려요. 3 수술한 친구.. 2013/12/17 765
331578 베스트에 의사 어쩌고 하는 글들 짜증나네요 4 아침부터 2013/12/17 1,062
331577 엄마님들은 지금이라도 본인의 꿈/적성/가슴떨리는 일 찾으셨나요?.. 2 애 키우는데.. 2013/12/17 805
331576 세척기 수도 호수를 잘못 잘라서.. 물이 쏟아졌어요. .... 2013/12/17 687
331575 세무?소재 있는 패딩 물세탁 될까요? 세탁.. 2013/12/17 475
331574 1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12/17 681
331573 약국화장품 아이크림 1 o 2013/12/17 1,411
331572 신촌에서 가기 좋은 건선 치료 잘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6 플리즈~ 2013/12/17 2,119
331571 40대 중반 남자 패딩 어떤거 사주셨나요? 6 아침부터 2013/12/17 4,003
331570 포털주요기사 댓글에... 의료민영화에 대한내용 복사해서 1 포털주요 2013/12/17 666
331569 친정 부모님이 부담스러워요 32 ... 2013/12/17 13,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