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걸까요

...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3-11-20 09:04:05


친정부모님 돈한푼 안 모으고
늘 저만 바라보고 있어
돈 3천 정도는 은행에 늘 갖고 있는줄 알고 있고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시댁도
제가 수억버는 취급하며
비싼건 우리더러 사달라는것도 모잘라
마치 자기들 것인냥 여기며
여기써라 저기써라 훈계질....

아직 30대 초반인데
전문직도 아닌데
수억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부모님들은 좋겠어요
자기들 미래 어찌됐건 돌봐줄 자식새끼 있으니

양가 모두 백만원은 커녕
단돈 만원도 결혼할때 안 도와줬으면서
키워준 공은 뭐이리 바라는지...

이렇게 바라려고 투자했는지...


저도 자식 낳으면 저리 될까요?

하고 싶었던 공부.. 신랑이랑 상의해서 하기로 했는데
돈때문에 못 그만둘것 같아요
아마도 친정은 뭐라 말은 못하면서도 큰돈은 저한테 내놔라 할거고
시댁은 난리난리날듯.. 맨날 저더러 없는 집에 시집왔으니 고생스러워도 끝까지 다닌단 맘으로 다니라고....

아직 젊은 나이인데
아래를 바라보라곤 하지만
정말 너무 심적으로 힘드네요
IP : 39.7.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3.11.20 9:07 AM (222.110.xxx.59)

    설마 원글이 알바하는데 그렇게 해달라 할리는 없고
    뭔가 직업이 좋고 안정적이거나 고수입이거나 하니까 그러겠죠

  • 2. 누가
    '13.11.20 9:10 AM (211.36.xxx.205)

    칼들고 협박하는게 아닌이상 님 의지에요
    적당히 끈어내지 못하는...

  • 3. ...
    '13.11.20 9:37 AM (118.221.xxx.32)

    물러 보여서 그래요
    단호하게 대부분 안된다고 딱 자르고 성질 더럽다는거 보여줘야 좀 덜할거에요
    자꾸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마세요
    맨날 돈 없다고 징징 대시고요 다 묶어두고 돈을 두지 마세요 집을 사던지 장기 적금 예금을 들던지...
    돈이 있으면 아무래도 주게 되요

  • 4. ...
    '13.11.20 10:25 AM (218.236.xxx.183)

    100만원 달라면 10만원만 드리기 해보세요. 달란다고 자꾸 드리니까 그러죠...
    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라...

    부모라고 다 그렇지 않은데 원글님은 양가가 다 그러시다니 힘드시겠어요....

  • 5.
    '13.11.20 11:20 AM (39.7.xxx.238)

    왜 돈이 그리 필요할까요....키울 아이도 없고
    부양할 부모도 없을텐데
    먹을것 관리비 포함 각종 세금
    노인들이 그정도는 벌수 없나요
    약값 병원비는 어쩔수 없다지만
    앞으로 살날 많고 쓸일 많은 자식들
    등꼴을 왜...
    그 상황에서 공부는 사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898 엄청난 눈폭탄....90센티 이상이라니... 1 손전등 2014/02/09 2,032
348897 화가 박수근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6 ........ 2014/02/09 2,108
348896 실수로 삭제했어요ᆞ내용 잆어졌어요 6 상 위로 들.. 2014/02/09 887
348895 사랑해서 남주나 김나운역할 어이없어요 10 드라마 2014/02/09 2,935
348894 죄송한데 19금 질문 좀 드릴게요 5 몸살 2014/02/09 4,964
348893 아기 낳고 나니 남편이 싫어져요 8 ㅡㅡ 2014/02/09 3,170
348892 국가적 정신검사가 두 번은 필요하다는 생각 들어요. 4 에궁 2014/02/09 933
348891 강아지 키우면서 항상 이런생각합니다 4 무지개 2014/02/09 1,793
348890 30대의 저는 여자가 아닌것같아요 ㅠㅠ 10 19금 2014/02/09 4,221
348889 삼성반도체 백혈병 실화 영화 또하나의 가족 상영관축소 외압논란 2 집배원 2014/02/09 1,191
348888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지방? 4 힘힘 2014/02/09 1,969
348887 곤지암 리조트 근처 밥집 좀 알려주세요~ 2 2014/02/09 2,317
348886 참기름병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3 어렵다 2014/02/09 3,598
348885 직장을 그만 둘지 말지.. 고민이네요.. 4 물냉비냉82.. 2014/02/09 2,243
348884 길고양이 밥 주고 온 남편.. 7 pp 2014/02/09 1,925
348883 맛있는 깨강정 파는데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 2 고소한 깨강.. 2014/02/09 1,122
348882 82에는 식당 테이블 위에 기저귀 버리고 가는 사람 없겠죠? 11 ㅁㅁㅁㅁ 2014/02/09 2,071
348881 층간소음 돌겠어요 1 ... 2014/02/09 1,723
348880 사랑해서 남주나 5 드라마 2014/02/09 1,860
348879 부모의 열성유전자만을 모아모아서 가지고 태어난 저 8 모지란 2014/02/09 3,239
348878 불독 어떤가요? 5 사랑스러움 2014/02/09 1,216
348877 리프니츠카야 29 갱스브르 2014/02/09 7,860
348876 독일에서 8000원이면 살 수 있는 것 4 as 2014/02/09 2,585
348875 이혜정 아줌 왜 요즘 동치미 안나와요?? 10 이혜정 2014/02/09 6,993
348874 언니들아 냉장고 야채 좀 쓰게 반찬 아이디어 주세요 15 야채반찬 2014/02/09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