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재택근무 하시면서 육아 중인분 계셔요?

...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3-11-20 02:10:38
안녕하세용..

재택으로 번역하고 있는데..외국 나오느라구 커리어가 끊겨서 어쩔 수없이 하고 있거든요..
전 석사 하고 돌아가서 재취업 생각하고 있는데..재취업 해도 재택쪽으로 돌릴 수 있는 일이어서
육아와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네요..(아이 아직 없어요)

아이 출산시기와 공부가 끝나는 시기, 귀국시기가 모두 겹치도록 계획 중이거든요..
아이는 시댁에서 맡아 주실 수도 있는데..애기는 제가 키우고 싶기도 하고.. 
재택근무래도 일하는 동안 애를 안고 할 수 도 없을텐데 싶고..
요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서요..

재택 근무 하시면서 육아 중이신분들 한마디 조언 남겨주실 수 있으셔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128.211.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20 8:45 A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일 하는데 잘 안 돼요. 저희 애는 무지 순해서 돌까지는 그냥 눕혀놓고 앉혀놓고 일이 됐는데 돌 이후로는.... 진짜 한 시간이라도 나가서 바싹 하고 오고 집에선 애만 보는 게 양쪽에 다 좋아요. 전 돌 이후로는 파트타임으로 아기 맡기고 일했어요. 일단 집에 있으면 애에서부터 할 일 자꾸 눈에 들어오고 흐름 끊기고 재택근무 진짜 힘들어요.. 귀국하시면 그냥 일년 딱 아이보고 그다음엔 재취업 시댁에 맡기고 출퇴근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그리고 집에서 일해도 일하는 건 똑같은데 노는 줄 알고 여기저기서 불러대는 것도 있어요....

  • 2. 저기요.
    '13.11.20 2:46 PM (183.98.xxx.7)

    애기 걷기 전까진 어떻게든 가능해요. 돌 전까진 낮잠도 많이 자니 애기 잘때 휘리릭 할수도 있구요.
    근데 돌 지나 애기 걷고 낮잠 시간도 줄면 앉아서 밥 먹기도 힘들어요.
    하루종일 애기는 엄마 바짓가랭이 붙잡고 매달리거나
    혹시나 잠깐 조용히 지 혼자 뭐 한다치면 사고내기 일수고요.
    그나마 여자애라면 육체적으로는 조금 덜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엄마가 혼자 뭘 하도록 내버려 두는 아기는 아주 드물어요.
    위에 아기 4개월이라는 분도 돌 지나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계속 일하기 어려우실거예요.

  • 3. 원글
    '13.11.20 10:51 PM (128.211.xxx.54)

    아..그렇군요..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20대같으면 충분히 키워보고 재취업할거 같은데..나이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17 굉장한 자유민주주의네요..... 2 참맛 2013/12/17 1,078
331716 반포 자이는 왜 주기적으로 올라올까요? 7 ........ 2013/12/17 3,084
331715 거시기와 머시기의 차이를 아시나요? 4 재미있어서요.. 2013/12/17 1,742
331714 일본, 스킨쉽장난감 이라네요~ 꽁이맘 2013/12/17 1,391
331713 펌) 발녹이는 고양이 4 ㅣㅣ 2013/12/17 1,719
331712 집으로 가는길 영화처럼 공항서 가방 배달해 주는일.. 6 ㅁㅁㅁ 2013/12/17 1,573
331711 결혼 십년차인데 저희 항공마일리지로 부모님 여행보내드려야하나요?.. 12 ?? 2013/12/17 2,280
331710 형님이란 여자.. 정말 싫으네요.. 43 주부 2013/12/17 18,245
331709 방사능보다 더 무서운 우리 엄마 5 쉬리맘 2013/12/17 2,037
331708 국회앞쪽 경찰버스가 원래 이렇게 많이 서 있나요? 1 .. . 2013/12/17 626
331707 남편과 마음을 어느정도까지 나누세요? 5 겨울 2013/12/17 1,779
331706 오늘 기온이 따뜻하긴 한가봐요 2 어우 2013/12/17 1,150
331705 월 500벌면... 71 고민맘 2013/12/17 14,659
331704 의료수가가 올라가면 3분 진료 해결될까요? 17 3분 진료 .. 2013/12/17 1,164
331703 ITF 아슬락센 의장 "한국은 정확히 민영화 도입중&q.. 8 거짓말이야~.. 2013/12/17 1,307
331702 마마보이(의존충) 체험기 입니다. 8 .. 2013/12/17 2,775
331701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어때요? 12 영우맘 2013/12/17 4,201
331700 교대역이나 서초역에 모임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3/12/17 1,801
331699 수면바지 질좋은거 파는곳 아시는분~ 3 궁금 2013/12/17 1,523
331698 이 와중에 딱...지적질 하나만 하고 갈게요. 14 죄송 2013/12/17 2,435
331697 강아지랑 갓난아이 같이 키워보신분이요? 11 강아지야 2013/12/17 1,733
331696 남양주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Soho 2013/12/17 1,765
331695 이화여자 고등학교 언제부터 시험봐서 들어갔나요 9 . 2013/12/17 1,776
331694 82 수사대님들 롱샴 가방 좀 찾아주세요. 2 헤헤! 2013/12/17 924
331693 배화여전과 숭의여전 5 ..... 2013/12/17 2,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