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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질문) 5살 푸들 암컷 상상임신이란걸 했어요.

수아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3-11-20 01:43:39

이주일쯤 전부터 젖꼭지마다 묽은 젖이 송글송글 맺혀있길래 검색해보니 상상임신이라네요.

차차 나아진다고는 하는데 회수가 은근 잦고 저는 이대로 그냥 있어도 되는건지 문득문득 걱정이 밀려와요.

그리고 새끼를 낳아도 유선종양이나 자궁축농증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건 아니라는 다른 견주분 말듣고

혹여나 아기를 가지면 될까 싶은 마음은 지금 거의 접은 상태예요.

 

최선의 방법은 지금 당장 중성화수술을 시키는걸 알지만

지금 이렇게나 건강하고 활발한데 덜컥 수술대위에 올려놓는다고 생각하니 자꾸만 차일피일 미루고만 싶네요.

ㅠㅠ 견주인 저나 반려견이나 둘다 짝 없는 노처녀라 동병상련의 기분이랄까...별 서글픈 생각도 들고 에휴.ㅠㅠ

 

 

IP : 124.51.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0 2:29 AM (184.146.xxx.193)

    제 첫째 강아지가 2~3살 무렵에 상상임신을 두세번 정도 연거푸했었어요
    그 당시 불임수술시키는것이 암컷은 개복수술이라 좀 걱정도 되고해서 버텨보려고했는데 상상임신은 홀몬의 문제로 되는경우인데 그런경우 자궁축농증이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희 강아지 3살때 불임수술 시켰거든요
    그 후로 오히려 저희 강아지 더 활발해지고 좋아졌어요

    5살이면 나이가 아주 많은것도 아니니 더 늦기전에 불임수술해주세요
    요즘은 수술 잘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아서 배도 아주 조금만 쬐고 금방 해주시더라구요

  • 2. 더위사냥
    '13.11.20 6:50 AM (24.56.xxx.184)

    얼른 중성화 시켜 주세요~~!!!
    시간 내셔서 좋은 병원에서 수술시켜주시고 집에 오면 황태국끓여서 먹이시고 하루이틀만 잘 간호해주시면
    오래오래 더 건강하게 함께 하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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