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날 때.

[연인]

헤어진지 3~4년이 지났어요.
예전의 연인만큼 새로운 상대에게서 좋은 감정이 안생겨요.
가끔 다시 연락해 볼까도 고민하는데..
그 분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을 수도 있고.
나에 대한 감정 정리가 다 되었을 수도 있고.
겁부터 나고 자존심도 상하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
어쩌면 이별 이후에 전화 한 통 없었을까 원망스럽기도 하고.
찬바람 부니 더 애틋해지네요.
주변에 보면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커플들도 있던데.
다시 만났을 때의 그 어색함도 싫고.
관계회복을 위해 어찌 애쓰셨나요.
주저리주저리.
긴긴밤에. .

[비추]

만나지마세요.
이미 금간 감정입니다.
헤어지고 전화한통 없었다면
더더구나..
님이 찬거라면 더더더구나...
괘씸하고 뻔뻔하게
비추어집니다.

[윗분]

말따나 님이 더 이뻐졌다는 전제하에 만나면 몰라...

걍 새 인연 찾으세요.

우연을 가장해 만나면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