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제 인생의 경험하지 못한 사고를 겪음으로서 그 처리 과정에서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이런 게 지옥이겠구나.. 느껴지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느날 부터 가슴(심장)에 대못을 밖고 쥐어짜는 듯한 물리적 고통이 느껴졌어요.
다행히 남편이 뒷 마무리를 잘 해주어서 문제는 해결이 되었는데
여전히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물리적 고통이 계속되네요.
심장내과 가서 심전도, x 레이 검사 혈액, 소변검사 등을 했는데 의사는 이상 소견은 없다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렇다고했는데
스트레스의 원인도 거의 사라지고 심장 문제도 아니라고 하는데
여전히 심장이 쑤시네요.
병원에서는 신경안정제 이틀 먹어보라하는데 별 차도는 없고, 가슴(정확히는 심장부분) 이
짓눌리듯이 아프고 쑤십니다.
다른 지병은 전혀 없고 이런 고통은 처음이네요.
참고로 전 마음이 너무 여리고 약한 편이라 공포영화는 커녕 놀이기구도 잘 못 타는.. 얼마전 그래비티 보고 싶었는데
하도 공포스럽다고 하기에 밤에 잠 못잘까봐 보지 못하기도 했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주위에서 증상을 보신분들 어떻게 해결이 되던지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