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돈

남의돈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3-11-19 23:31:46
아이둘있어요.
공부상 두개있어요. 하나는 좀 부실해요. 그래도 써요.
아이친구들 놀러오거나 같이 방문수업하는 날은 두개로 좀 좁아요.
이때만 필요하지만 그래도 오는 친구들을 위해서 캐릭터없는 저렴한걸로 하나 주문했어요.
택배오는걸보고 다짜고짜 두개나있는데 왜 또 샀냐고,
앉아서 잘 쓰지도않더만 머하러샀냐고,
하나는 다 부셔뜨려놓고 왜 또 사냐고,
딴에는 웃음섞어 다다다---
어이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참 대답하기싫게 만드네..더 쏘아붙일말 없냐고
딱 말하기싫다. 몰라!! 했더니
왜 말 안하는데!! 말해봐! 말해보라니깐!
남의돈으로 사놓고 왜 말 안하는데?
.......남.의.돈...저 남편한테 좀 실망했어요.
본인은 아마 장난인걸 가지고 그런다고 생각하고있을거에요.
급우울해지는 밤이에요..



IP : 117.111.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1:34 PM (220.93.xxx.95)

    남의 돈이라니...
    참 서운하셨겠네요;;
    남편 분이 실수 하신 것 같아요

  • 2. ..
    '13.11.19 11:40 PM (39.118.xxx.100)

    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 3. 가사도우미 월급
    '13.11.19 11:59 PM (175.197.xxx.75)

    달라고 하세요. 주말 아침에...

    조용히.

    남편이 뭐라고 대답하는지 그에 따라 말 하세요.

    남의 돈이라니.....이노무 시키. 내 밥 먹지 말라고 하세요.

  • 4. ....
    '13.11.20 12:21 AM (103.16.xxx.169)

    이런 거 보면 정말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 뚝~ 죽으나 사나 그놈의 돈 돈 돈..

  • 5. ..
    '13.11.20 12:21 AM (39.118.xxx.100)

    내공까지 쌓았다 생각하니
    왠지 더 슬프네요 ^^;;

  • 6. ㅇㅇ
    '13.11.20 12:31 AM (175.124.xxx.171)

    내자식 내가 키우는데 돈도 주는
    정말 고마운 남이라고 생각하면
    좀 덜 분하더라고요.

    가사도우미 월급 달라.. 조용히 말해라... ㅎㅎㅎ

  • 7. ...
    '13.11.20 1:16 PM (222.106.xxx.84)

    한국인 입주 도우미 시세를 알려드리고..
    입주 도우미 가기로 하셨다고, 아이들 잘 부탁한다고 한번 말해보세요.

    "남의돈 쓰기 싫어서, 내돈 벌러 갈테니, 당신 자식들 잘 키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832 펌)민영화의 추억 3 ㅇㅇㅇ 2014/01/02 1,117
337831 정신적 깊이 vs. 화려한 스펙 16 궁금 2014/01/02 4,002
337830 변호인 어제만 67만명이 봤군요. 7 그네코 2014/01/02 2,003
337829 동치미를 담그려고 하는데 지고추를 지금 만들어도 될까요? 3 2014/01/02 1,338
337828 드라마 은희에서 석구... 4 dd 2014/01/02 1,924
337827 냉장고 선택 도와주세요. 2 냉장고 2014/01/02 1,347
337826 긴머리 투블럭컷 해보시거나 하신분 보신적 있으세요?? 10 투블럭컷 2014/01/02 15,710
337825 용인외고 ..영어는어떻게준비해야할까요 18 복된새해맞으.. 2014/01/02 7,071
337824 2014년을 조망하다(1) 정치분야 - 윤평중·조국 교수 // 2014/01/02 1,071
337823 친정엄마와 끊고 살까요 10 손님 2014/01/02 4,562
337822 변호인보러 갑니다.(두번째) 9 2014/01/02 1,271
337821 대학 신입생 딸.. 기숙사/ 자취/ 하숙 고민입니다 26 고민 2014/01/02 5,414
337820 코뼈부러진사람은 대형병원으로 일단가는게 나을까요?병원선택을 못.. 5 미치겠어요 2014/01/02 10,008
337819 위안부 문제에 일본이 뻔뻔한 이유가 있죠. 1 박정희가 나.. 2014/01/02 1,064
337818 지금 응사보는데 왜 해태가 3 지금 2014/01/02 2,401
337817 육영수 미화시킨 영화 퍼스트레디... 이 년 째 크랭크인도 못하.. 16 허 참 2014/01/02 3,991
337816 시댁에 들어갈 건데 이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이사고민 2014/01/02 1,216
337815 가슴이 터질듯.. 심신안정을 위한 작은 방법라도.. 8 2014/01/02 1,657
337814 ‘분신’ 40대男에 시민들 조문 쇄도…“언론 외면‧왜곡에 분노”.. 9 /// 2014/01/02 2,146
337813 핵심업무 코레일에 위탁.. 수서발 KTX '경쟁'은 허울 2 무명씨 2014/01/02 841
337812 정적인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4 운동 2014/01/02 1,632
337811 허리둘레 잴때 힘주고 재나요 아님 힘빼고? 2 ㅇㅇ 2014/01/02 2,519
337810 불교표현을 영어문장 으로 만들고 싶은데요 2 영어문장 2014/01/02 731
337809 쩝쩝 거리고 먹는 사람이랑은 상종도 하기 싫다는 동료 47 2014/01/02 8,000
337808 폭식이 피부에 얼마나 나쁠까요? 3 이런저런 2014/01/02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