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걸 호감표시로 볼수 있을까요?

커쇼 조회수 : 4,159
작성일 : 2013-11-19 22:40:12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1학년 남학생이구요.. 나이는 삼수를 한지라 22살이에요

같은과에 맘에 드는애가 있는데

그리 친해지지는 못한상태 그러니까 서로 이름 알고

조별과제 한다고 대화나눈 정도의 사이에요.. 사적으로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한적도 없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걔가 저보다 한살 어린데 저를 조금 어려워?하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암튼 그런데

저번주에 과에서 엠티를 갔어요

이야기는 지금 부턴데

12시 넘어서 술먹고 놀다가 피곤해서 저혼자 애들 노는데서 떨어진

곳에 와서 벽에 기대 눈감고 쉬고 있었는데요

10분정도 지났나.. 제가 눈을 떴는데

제 옆에 그 여자애가 앉아서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눈도 마주쳤는데 그때 걔가 `앗 들켰다` 이랬어요

저는 속으로 좀 놀라기도 했지만 어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아 피곤해.. 이러고 다시 눈감는척 했구요

정말 그때 눈 마주쳤을때 기분 이상했는데..

소심한건지 하아...

이게 어느정도 호감표시라면 앞으로 더 잘해보고 싶은데

제 착각일까요?


IP : 58.237.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0:48 PM (211.207.xxx.111)

    여학생 귀여운데요? 그린라이트 맞는듯 싶어요..자는 모습 몰래 들여다보다 눈뜨니 들켰다 한거잖아요.. 님은 어떠세요?

  • 2. 화이팅
    '13.11.19 10:50 PM (115.139.xxx.40)

    아 이쁘네요 두분 다

  • 3. 에효..
    '13.11.19 10:50 PM (175.193.xxx.202)

    제 대학 다닐 때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전 사람을 좋아하고 밝게 잘 웃는 편이었는데
    어떤 남자 아이가 제가 그 동기를 좋아한다고 오해했더라고요..
    제가 그 남자 아이 앞에서 밝게 자주 웃었다고요..
    글 쓰신 님 마음이 그 여자 분에게 많이 가 있어서
    혹시 날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일 수가 있어요...
    아무튼. 어떤 경우든, 설레는 감정이 예쁜 사랑으로 결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커쇼
    '13.11.19 10:50 PM (39.7.xxx.18)

    저도 좋아하는데..여태 여자사람한테 먼저 좋아한다고 말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표현하는게 어렵네요

  • 5. 커쇼
    '13.11.19 10:53 PM (39.7.xxx.18)

    저도 제가 좋아하는 거라 내 맘대로 곡해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다른 분들께 듣고 싶어서요

  • 6. 한계극복
    '13.11.19 10:56 PM (121.136.xxx.243)

    근데 같은여자라도
    다 성격이 달라서 정확한 해답은 ^^;;
    고민하지말고 그냥 친하게지내세요 고백은 나중에 하세요

  • 7. 일단은
    '13.11.19 10:56 PM (115.139.xxx.40)

    다음 수업부터 대놓고 가까이 앉으세요
    지난 시간에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고 물어보고
    과제했냐 만만치 않던데 기간내에 할수있을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떨고
    수업시간에 수업열심히 듣고,..
    이 태 수업 졸면 망해요
    11월은 그렇게 말 트시고
    12월 기말되면 조별과제 핑계로 얼굴보시고
    시험 준비 관련 말걸고
    기말 끝나면 연말이니까 뭐 공연을보던 어쩌던
    승부수 띄워보세요

  • 8. 커쇼
    '13.11.19 11:00 PM (39.7.xxx.18)

    네ㅎㅎ일단 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겠네요. 그래도 최소한 저를 싫어하지는 않는거 같으니 다행이네요

  • 9. 풋풋
    '13.11.19 11:02 PM (99.226.xxx.54)

    그린라이트^^
    호감도 없는 남자의 눈감은 모습을 빤히 쳐다볼 여자는 별로 없을거에요.
    찬란한 젊음이 부럽네요.용기내서 고백하시고,예쁜 사랑하세요.

  • 10. 에효
    '13.11.19 11:53 PM (175.193.xxx.202)

    여자는 아예 싫지만 않은 경우라면
    계속 나를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남자를 좋아하게 됩니다...^^
    화이팅ㅎ

  • 11. 여학생 님한테 호감있음
    '13.11.20 12:06 AM (220.81.xxx.202)

    누나 한 번 믿어봐
    이뿌당..부럽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882 5년이 넘었는데도 눈에 아른거리는 패딩.. 4 패딩.. 2013/11/21 1,985
322881 외고졸업생들은 무슨과로 많이 입학하나요? ........ 2013/11/21 818
322880 박근혜 종교가 뭐예요? 14 ㅇㅇ 2013/11/21 2,704
322879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십억, 사이버司에 현금으로 풀려 단독 공개 2013/11/21 827
322878 박근혜 대통령, 이르면 21일 문형표·김진태 임명 6 세우실 2013/11/21 788
322877 서울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 완판,누리꾼 “이게 창조경제 5 창조경제 2013/11/21 1,423
322876 전에 시아버지 기일을 며느리가 챙겨야하는가에 대해쓴글을 보고 17 익명을 믿고.. 2013/11/21 3,391
322875 30대를 투박과 함께 보내니 암울하지만 힘빠질 날 오겠죠? 1 해뜨기전어둠.. 2013/11/21 669
322874 LTE스마트폰과 3G스마트폰이 어떻게 다른 건가요? 5 ... 2013/11/21 928
322873 <중앙> 부당판촉 증언…“강남에선 20만원, 인천에선.. 조선>.. 2013/11/21 993
322872 보수, 당신들 왜 그렇게 자신이 없어 1 as 2013/11/21 827
322871 의학계 계신분 약(비타민) 성분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3 비타민성분 2013/11/21 980
322870 결혼식 가는데 재킷위에 코트 입어야할까요? 5 ㅁㅁ 2013/11/21 1,290
322869 구이용 채끝살로 미역국 괜찮을까요? 5 2013/11/21 3,173
322868 강아지가 진짜 조금 땅콩을 먹었는데 괜찮겠죠ㅠ 6 땅콩 2013/11/21 1,409
322867 유시민 시국 강연회 ..'진실은 힘이 세다' 1 // 2013/11/21 1,145
322866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낯설고 따가운 시선..ㅎ 11 놀랬다 2013/11/21 3,625
322865 나이먹어서 떼쓰는 사람들 도대체 왜 그러는거예요? 4 ** 2013/11/21 1,284
322864 "지역감정, 호남이 문제인데.. 채동욱은 전라도 출신이.. 3 경북대 이.. 2013/11/21 1,604
322863 선물은 아니고요 필리핀서 꼭 사올물건좀 추천해주세요 3 필리핀 2013/11/21 1,616
322862 티비 소설 은희 아쉽네요~ 7 2013/11/21 2,456
322861 1000만원 예산으로 여자시계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4 2013/11/21 1,722
322860 정의구현사제단 - '朴하야 요구' , 대구 경북 천주교 -국정원.. 10 푸르른v 2013/11/21 1,907
322859 어제 상속자들에서 효신선배 어머니가 뭐라 그랬는데요?^^;;;;.. 5 ... 2013/11/21 2,289
322858 우리집 전화가 사용중지 된다고... 6 ... 2013/11/21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