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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언니가 위암 4기래요.

걱정 조회수 : 6,113
작성일 : 2013-11-19 22:39:29
무소식이 희소식인 줄 알았는데
오늘 연락받고 놀랐습니다.
30대 초반에 아직 신혼인데..
4기면 많이 안 좋은 거 맞죠?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사는 곳은 경기였지만 지방 국립암센터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내일이나 모레 중 바로 시간을 빼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뭘 준비해가야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위암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 위로가 될까요?
누구보다도 선하고 사려깊은 언니였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IP : 218.148.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3.11.19 11:25 PM (115.136.xxx.31)

    4기인것도 문제이지만 젊으신 분이면 암세포도 왕성해서 빨리 퍼지더라구요..
    그래도 요새 약이 좋으니까 포기할건 아니고요..
    음식은 언니 보다는 옆에 간병하시는 분 드실만한걸 사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언니는 식사도 제한이 있으실거 같아서요..
    위로하실려고 노력하시기 보다는 잘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같이 견디자고 얘기해드리는게 어떨까요?
    30대 초반이리니 부모님이랑 가족들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ㅜ
    언니가 좋은 동생 두셨네요 .

  • 2. 궁금해서 그러는데
    '13.11.20 12:43 AM (118.219.xxx.252)

    일산에 국립암센터 있는줄 아는데 다른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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