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에 넣은 무
작성일 : 2013-11-19 22:00:33
1700497
일욜 김장을 했습니다. 울 시어머니 저 도와준답시고 나와서는
동치무를 담글려고 산 무 껍질을 막 벗기시더군요. 그래서 그걸 벗기시면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삐져서 방으로 들어 가 버리시대요. 동치무 담그는거 포기했습니다.
잠깐 밖에 나갔다 왔더니 배추 사이에 넣을 석박지 무(10개)를 또 껍질을 전부 벗겨버리고 썰어 놓으셨더라구요.
저번에도 무 싸다고 10개 정도 사오셔서는 껍질 다 까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 놓으시고...
겨울무 껍질 벗기는 사람이 있나요?
김장배추 사이에 무를 박긴 했는데 김치가 무르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괜찮을까요?
IP : 223.62.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emy
'13.11.19 10:02 PM
(121.187.xxx.63)
하는 수 없죠..
무가 익을만하면 얼른 꺼내 드세요...ㅎㅎ
무르진 않겠지만 아삭한 맛은 덜할거 같아요..
2. ..
'13.11.19 10:03 PM
(210.105.xxx.203)
세상에 어른이 김장무 껍질 벗기는긴지 아닌지도 모른대요??
아무래도 물이 많이 나죠,,물러지고쪼그라져요
3. ..
'13.11.19 10:07 PM
(219.241.xxx.209)
무 껍질 다 까면 무가 물러지지 배추에는 괜찮아요.
4. 무
'13.11.19 10:07 PM
(115.143.xxx.174)
김장김치 사이에 넣어뒀다가 익을때 하나씩 꺼내먹으면 맛있어요..
큰깍뚜기처럼 잘라서 넣어두면 저희 시댁은 채썰다 일부러 끝부분남겨뒀다 넣어요..
신랑이좋아하구요..
5. 무
'13.11.19 10:08 PM
(115.143.xxx.174)
마니넣긴..한것같은데..
6. 꿀통방이
'13.11.19 10:17 PM
(118.36.xxx.34)
배추 53포기에 무 10개(중간크기) 박은거에요~
7. ㅇㅇ
'13.11.19 10:53 PM
(1.247.xxx.83)
저는 무 껍질의식감이 싫어서 석박지든 총각무김치든 항상 껍질 벗겨서 넣었는데
절대 물러지지 않고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20 여년동안 김장해왔는데 한번도 무르지
않았네요
껍질부분 씹히는게 싫더군요
8. ㅇㅇㅇ
'13.11.19 11:59 PM
(125.186.xxx.44)
동치미 담그는 무는 원래 껍질 안벗기고 깨끗이 씻어서 담그는데 어르신이 그걸 모르다니 좀 놀랍네요.
일단 껍질 벗겼으니 그걸로도 맛은 나와요~옛날분들은 껍질 안벗기는데 원글님네 어른은 반대라 의외임~
사소한걸로 감정상하지 마시고...껍질벗긴것도 맛은 제대로 잘 나오니 넘 타박마시구요.
원래 껍질 안벗기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어머니 식대로 함 해볼까요~ 하면서 지혜롭게 넘어가세요.
별거 아닌걸로 감정 상하잖아요. 김치라는게 딱히 법은 없는것같아요.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식성에 맞게 찾아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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