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들이시는 분들은 걱정 안되나요?
1. 저두
'13.11.19 9:57 PM (58.142.xxx.209)저두 그래서 남 못써요
2. 님은
'13.11.19 9:59 PM (175.197.xxx.75)들이지 마세요.
여러 경우가 있어 같이 살아보니
일단 같이 사는 공동체가 되었기때문에
서로 믿지 않으면
불편해요.
믿는다고 해서 조심하지 않는 게 아니라
믿어도 항상 조심하구요. 그리고 서로 믿어요.
상대가 내 목에 칼 들여다대지 않을 거라고...
그러나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까 항상 어디에서고 조심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3. 그냥
'13.11.19 10:05 PM (115.136.xxx.178)솔직히 내가 몸 편하려면 어쩔수 없는거죠
같이 사는 이모한테는 지퍼도 올려달라 하고 아이 오늘 넘 힘들다고도 하고 남편이랑 싸우는거 집안얘기 하는거 질염 걸린거 치질수술한거 애랑 팔불출처럼 춤추는거 방귀도 뀌고 다 그냥 오픈하고 편히 살아요 전...4. 요령이 있어요
'13.11.19 10:05 PM (14.138.xxx.149)베이비씨터는 아니고 집안일 해주시는 입주가정부 고용중이에요
집주인이 살림에 아예 관심이 없으면 고기를 가져가든 생선을 가져가든 몰라요
본인집 냉장고에는 뭐가 있는지 파악하고 무슨반찬할지 국 끊을지 상의하죠
고기가 몇팩이 남았는지 굴비가 몇마리 있는지 이정도는 기억해야 서로 조심하게 되죠
중요물품 귀금속 현금등은 금고에 넣어둬요 이게 서로 편해요5. 그냥
'13.11.19 10:08 PM (115.136.xxx.178)아.., 믿는건 솔직히 뭐 가져가는건 내가 모르게 하면 된다 생각하고
귀금속 상품권은 금고에 넣어놔요
집에 씨씨티비도 다 달려있고요...6. 철강만세
'13.11.19 11:01 PM (114.204.xxx.151)중요한 물건 모두 금고에 있구요 전 전업이라 아주머니가 애들 대하는걸 다 보니 걱정 덜하지만 그렇지않다면 불안하긴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