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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가가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3-11-19 20:45:20

친가가 너무 싫어서

친가를 닮은 제 얼굴도 싫고요....

동생은 참 부럽게도 얼굴이 외탁했습니다..

차라리 친가가 얼굴이라도 예쁘거나 잘생겼으면 그래도 얼굴이라도 못 봐줄만하지는 않으니까. 하겠지만

어휴 저 진짜 못생겼거든요. 진짜 그래서 더 싫어요.

예전에는 못생겼어도 내 얼굴이 싫지는 않았는데,

5,6촌 친척들이 고모랑 닮았다. 아빠가 할머니랑 똑 닮았는데 딸도 아빠를 똑 빼닮았네.=> 할머니 닮았네. 이런 소리 듣는것도 진짜 너무 싫어서 그냥 제 얼굴도 너무 싫어졌어요.

 

친가 가족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는 바로 제가 다닌 대학교 앞이 였는데도

그게 싫어서 학교 근처에서는 4년간 뭘 해본 적이 없네요.

그냥 같은 지역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요.

지금도 그 동네는 약속도 안잡고 절대 가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너무너무 싫고 서로 싫어하고 미워하는데

꼬박꼬박 엄마한테는 시댁대접 받으려고 하는거 보면은 진짜 너무 너무 더 싫어요.

 

엄마는 그래도 아빠의 부모님이라고 잘 해야한다고 하는데

머리 굵어지고 나서 친가 사람들이 행동하는거 보고 경험하면서

얼굴 보면은 속에선 천불이 넘치는데 그게 쉽나요.

 

에휴.....

진짜 괴롭네요ㅠ

 

 

IP : 218.101.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0 2:44 AM (59.0.xxx.42)

    친가 어른들이 원글님 어머니를 힘들게하는 모습을 많이 보셔서 속상하셔서 그런거죠?
    그사람들에게 잘해주려 할 필요도 없이,
    친가에 관한 일들은 부모님이 알아서 처신하시게 두세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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