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정도 두 달 정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분 버릇이 이야기 하다가 제 3자를 지칭할 때
" 그 새끼가 ..." 라고 말하는 거예요.
물론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지만 몇 번 만나다보니 제가 편해졌던 모양이예요.
처음엔 몇 번 못 들은척 했는데 대화 하다보면 자꾸 그 말이 튀어나오길래 조심스럽게 물어봤어요.
원래 사람 지칭할 때 그런 말 쓰시냐고 했더니
" 제가 원래 사람이 천박해서 그래요. " 라고 답하더라구요. 헉,,,
책도 많이 읽는 듯한 눈치고, 직장도 멀쩡한데 원래 남자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