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황후 사태를 보며 궁금한점 (중국의 역사의식)

옹기라트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3-11-19 15:58:53

기황후가 엄청난 역사 왜곡을 담은 드라마라 여기저기서 보이콧하는 분위기죠.

대충 제가 아는 선에서는 고려때 원나라로 공녀로 끌려간 처자가 원나라 궁중암투 끝에

황후의 자리에 오르고 그 아들을 황제로 세우는 내용인데.

실제로는 고려때 원나라의 내정간섭과 친정식구들의 정치농단으로 백성의 고생이 막심했을뿐더러

심지어 고려라는 나라조차 없어질 상황이였다는 거죠?

그런데 이 황후를 구국의 잔다르크 쯤으로 그려낸다니.

그렇다면 이 기황후를 어떻게 그려냈어야 역사왜곡스럽지 않을까요?

고려의 왕들이 찌질하여 나라꼴이 그모양이라고 하기에 원나라의 기세는 실로 막강했으니.

부마국으로 살아남았던것이 신기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제가 궁금한것이 뭐냐면..

중국은 한족이 대부분인데 청나라 시기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 많이 찍는거 어떤 의미인가요?

원나라도 그렇고 청나라도 각 몽고족과 만주족이 세운 왕조라서 한족 차별도 심했는데..

자기네 땅에서 생긴 역사이니 중화사상으로 다 포용하는건가요?

아시다시피 청나라 말기때 서태후가 했던 실정으로 타격이 컸는데도 청나라 황실에 대한

반감이 느껴지질 않아요.

 

IP : 58.143.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전총국
    '13.11.19 4:12 PM (183.98.xxx.95)

    중국에선 국가에서 관리합니다 기관만이 아마 광전총국일거에요. 심의를 해서 개봉못한 드라마도 많아요. 기황후같은 경우는 고려출신일 뿐 그닥 고려의 국익과 별개의 삶을 살았던 것 같은데 드라마에서 기황후와 부원세력들이나 어떻게 그리느냐가 중요하겠네요

  • 2. ...........
    '13.11.19 4:38 PM (118.219.xxx.249)

    중국은 다민족 국가입니가 다 포용하지않으면 러시아 체첸같은 사태가 발생하구요 중국은 무너집니다 그게 미국이 티벳을 지원하는 이유고 중국이 티벳을 탄압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아마도 중국이 점점 더 미국을 따라오면 미국은 옛소련처럼 중국을 다 해체해버릴것같아요 중국이 무너지지않기위해서라도 역사왜곡을 해서라도 동이족역사도 중국역사라고 할수밖에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43 제왕절개 두번이상 하신분들 있으세요? 9 우리 원이 2013/12/09 2,473
328642 대통녕 내려오라 한마디했다고 제명이면... 7 웃김 2013/12/09 1,036
328641 동경에서 8시간 구경할만한 곳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7 동경 2013/12/09 932
328640 50 넘으신 분들 시집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 4 응나미 2013/12/09 1,410
328639 이제 시댁과 끝. 9 2013/12/09 3,033
328638 카드없애신분들...확실히 소비가 줄어드나요? 11 깨꿍 2013/12/09 3,240
328637 서울여행 코스 도움주세요. 1 ... 2013/12/09 629
328636 대기업은 몇세까지 다닐수있나요? 14 ... 2013/12/09 2,515
328635 키작은 남자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2 궁금 2013/12/09 2,645
328634 중1 아이들 그 많은 과목 시험공부 잘 적응하고 있나요. 6학.. 12 어떻게 하셨.. 2013/12/09 1,641
328633 N 드라이브 사용법 질문좀 드려요 4 지음 2013/12/09 967
328632 보톡스진짜진짜슬프다 13 돌아와볼턱아.. 2013/12/09 5,372
328631 동의보감 다이어트 해보신분? 2 친한친구 2013/12/09 487
328630 전자도서관에서 책 볼 수 있나요? 4 더몬 2013/12/09 516
328629 이 겨울 ‘그분’이 다가온다 3 재열님 2013/12/09 1,059
328628 나이 40에 오십견이 왔어요. 12 ... 2013/12/09 2,363
328627 울엄마는 왜 꼭 자식 중에 누가 얼마짜리 뭐 해줬다 얘기하는 걸.. 15 자식많은 집.. 2013/12/09 2,228
328626 응사는 메인커플땜에 떨어질 줄 알았어요 18 ........ 2013/12/09 2,462
328625 총각무 김치가 소태인데 7 어쩌죠 2013/12/09 978
328624 조국 교수 오늘자 트윗 6 기가 막힙니.. 2013/12/09 1,789
328623 평소에 화장 잘 안 하시는 분들이요 12 화장품 2013/12/09 3,178
328622 공지영, “내 삶의 목표는 자유… 이젠 소설만 붙들고 살겠다” 5 상선약수 2013/12/09 2,409
328621 영화 '함정' 보신 분계신가요? 궁금증 2013/12/09 536
328620 결혼 8년차...결혼에 대한 단상. 20 ... 2013/12/09 4,896
328619 이 여행상품 어떤가요??? 2 ..... 2013/12/09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