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주인한테 일본여자랑 비교당했어요

원글이 조회수 : 4,173
작성일 : 2013-11-19 15:42:43

대학로에 있는 모 룸까페에 갔어요~

과자랑 빵같은거를 접시에다 먹을만큼 갖고갈수있도록 해 놔서,

저도 접시를 꺼내서 빵을 담았는데

주인아저씨가 갑자기 "잠깐만요" 그러더니

티슈를 올려주면서 하는말이

"일본여성들은 꼭 티슈를 먼저 깔고 빵이랑 과자를 담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자들은 그런걸 모른다 그런 여자들 지금까지 한명도 없었다

일본여자들이 우리나라 여자보다 센스가 있다

이렇게 티슈를 올리고 먹는걸 담으면 나중에 설겆이 하는 사람도 편할거 아니냐

빵,과자부스러기도 날리지 않고 "

이러면서 저를 (비)웃으면서 보던데,,

그때는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빵 갖고 내 자리로 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계속 기분이 나쁜거에요

아니 왜 내 돈내고 이용하면서...

티슈에 먼지 쌓여 있고 지저분한데 그거 안 깔고 먹었다고 센스없다는 소리를 들어야 되는지..

왜 우리나라 여자들을 센스없는 여자로 다 매도하는지..

아니 티슈 깔고 음식 담는게 그렇게 좋아보이면 접시 위에다 미리 티슈를 깔아놓던가!!

별 이상한 놈을 다 보겠네요

아 지금까지 기분 안좋네~

IP : 112.169.xxx.19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3:44 PM (219.241.xxx.209)

    어디에요?
    불매운동합시다.
    별 미췬..

  • 2. ...
    '13.11.19 3:45 PM (218.238.xxx.159)

    님이 조폭같은 남자라면 절대 말못했겠죠..
    약한 여자라서 괜히 훈계하면서 잘난척하는거에요..
    찌질한 한국남자 특성..

  • 3. ooo
    '13.11.19 3:46 PM (175.195.xxx.42)

    티슈가 결코 깨끗한게 아닌데...
    아쟈씨 일본노모야동이라도 한판 때리셨나보네요

  • 4. ...
    '13.11.19 3:46 PM (121.157.xxx.75)

    그럴땐 그 앞에서 표현하셔야죠
    저같으면 그냥.. -_-

  • 5. 원글이
    '13.11.19 3:47 PM (112.169.xxx.199)

    그르게요~ 그 자리에서 한마디 해주고 왔어야 되는데,,
    그런 상황이오면 당황해서 아무소리가 안 나와요 ㅜㅜ

  • 6. 그러게요
    '13.11.19 3:47 PM (175.182.xxx.172) - 삭제된댓글

    가게 주인이 무슨생각인지?
    손님이 티슈 써봐야 자기네 가게 이익율만 떨어지는건데요.
    거기에 환경보호 차원에서 자원낭비고.
    일본에 환장한 사람인가 봅니다.

  • 7. ㅇㅇㅇ
    '13.11.19 3:48 PM (14.40.xxx.213)

    일본 주인하고 비교해주세요 미친놈

    일본은 무조건 친절하게 한다 손님한테 이런 잔소리 비교 하는 주인 없다.
    인사도 어찌나 밝고 싹싹하게 하는지...

  • 8. ..
    '13.11.19 3:56 PM (122.36.xxx.75)

    아~그래서 일본인들이 방사능에 강하구나 사장님께서 내성을 길려주셔서
    일본여자들이 아리갓또고자이마쓰 하고 참말로 좋아하시겠네요 ㅡㅡ

  • 9. 태양의빛
    '13.11.19 3:58 PM (221.29.xxx.187)

    티슈가 아마 아닌 듯 싶습니다. 1개 정도의 빵이 들어갈 만한 유산지나 접시 크기에 맞는 유산지를 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그 잘난 척 하는 아저씨의 그 가게에는 없기에 티슈라도 대고 먹나봅니다. 티슈를 빵에 대면 빵이 달라붙고 먹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종업원이나 사장이 그딴 식으로 고객에게 훈계 자체를 안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한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런 순서고, 써있으니 지켜라 등, 면은 남겨도 스프는 다 마셔라 등)는 먹는 법은 설명해 주지만, 그 외에는 참견을 안하죠.

    다음 번에 가시면 제대로 설명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아저씨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입니다.

  • 10. 티슈가 뭐 좋다고
    '13.11.19 3:59 PM (122.128.xxx.173)

    혹시 그집은 손님이 사용한 접시를 안닦고 사용하는거 아닌가요?
    그럴러면 티슈를 깔아서 접시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할테죠.

  • 11. ...
    '13.11.19 4:00 PM (115.41.xxx.210)

    이런 뇌가 청순한 사루같은 주인넘을 봤나

  • 12. 다음엔
    '13.11.19 4:02 PM (222.107.xxx.181)

    유산지 없어요?
    일본 제과점에 가면 다 유산지 쓰는데
    여긴 더럽게 티슈 써야되나요?
    라고 선빵을 날려주세요.

  • 13. 태양의빛
    '13.11.19 4:05 PM (221.29.xxx.187)

    평범한 한국 여성이 사소한 일로 일본 여성과 비교를 당하며 인격 모독을 당한 것 자체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님이 조직폭력배처럼 생긴 남성이라면 아마 아무 말도 못할 그런 찌질한 타입으로도 보입니다.

  • 14. ...
    '13.11.19 4:07 PM (115.41.xxx.210)

    얼레?타이요노히카리씨도 왔네?

  • 15. ㅇㅇㅇ
    '13.11.19 4:09 PM (203.251.xxx.119)

    멸 ㅁㅊ 주인 다 보겠네요

  • 16. ...
    '13.11.19 4:11 PM (39.118.xxx.100)

    그냥 훈계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것도 만만해 보이는 젊은 여자한테만.

  • 17. 저 위에
    '13.11.19 4:32 PM (223.62.xxx.83)

    일본 가게 주인이랑 비교해주시라는 분 말씀 좋네요.
    담에 가서 또 그러면 일본 가게 주인들은 싹싹하고 손님한테 훈계질안한다고 해주세요.

  • 18. 234234
    '13.11.19 4:39 PM (222.103.xxx.166)

    지들이 설거지 안 하고 드러운 접시 같아서 티슈 까는 걸 모르고 ㅉ ㅉ

    일본 여자들 일본 가게에서는 안 그럴걸요

  • 19.
    '13.11.19 4:44 PM (121.130.xxx.202)

    븅~신.. 이라고 입에서 자동 발사가 되네요

  • 20. 티슈에
    '13.11.19 4:52 PM (221.158.xxx.87)

    먼지가 얼마나 많은데 음식을 놓구 먹나요? 무식하기 그지 없네요..

  • 21. 웃기네요
    '13.11.19 6:37 PM (129.69.xxx.43)

    깨끗한 접시 놔두고 더럽게 왜 티슈를 깔아요? 티슈가 아니라 유산지래도 환경 호르몬 나올텐데 굳이 자원 낭비해가며 뭐하러 접시에 종이를 까는지? 케익, 쿠키 먹은 접시 설겆이가 그리 귀찮으면 그 장사를 하질 말라고 하세요. 길거리 포장마차 비닐로 싼 떡볶이 접시도 아니고 고급스런 디저트에 뭔 설겆이 타령?

  • 22. ..........
    '13.11.19 7:16 PM (118.219.xxx.249)

    환경호르몬과 먼지때문에 오히려 더 지저분하게 먹는것같던데...

  • 23. 어이가 없네요
    '13.11.19 8:23 PM (1.233.xxx.50)

    티슈를 깔고 먹다니..그게 무슨 무식한 식매너예요?
    빵 고르는 트레이도 아니고 누가 접시에 종이를 깔아요? 튀김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061 이마트에서 테팔 후라이팬을 싸게 팔아서 샀어요. 11 이마트 2014/02/10 4,992
349060 쌍용차 노동자들, 이제 따뜻한 봄날을”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1 새봄 준비 2014/02/10 778
349059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요 21 이런경우 2014/02/10 3,321
349058 미국 선물 여쭈어볼께요. 8 순금반지 2014/02/10 1,829
349057 앤디앤뎁 스타일 좀 알려주세요 6 앤디앤뎁 2014/02/10 2,286
349056 요즘 소형견 키우는 분들 산책 일주일에 몇번이나 시키시나요 10 ,,,,, 2014/02/10 2,013
349055 힘들어요.. 복들어오는 방법 알려주세요ㅠ 7 ㅠㅠ 2014/02/10 2,294
349054 친정엄마 간암판정 7년후 다시 재입원하셨어요 ㅠㅠ 3 간치료 2014/02/10 3,134
349053 드럼세탁기 축이 고장나서 굉음이 울리는데 수리비가 30만원 ㅠ .. 4 세탁기 2014/02/10 3,319
349052 엠팍에 기자들이 상주하나봅니다.. 5 2014/02/10 1,724
349051 휴롬쥬서기, 안마의자 둘다 짐될까요? 5 고민중 2014/02/10 2,191
349050 시댁가는문제 13 달달이 2014/02/10 2,492
349049 올2-3월 아파트 평수 넓혀가는 고민 좀 5 고견부탁드려.. 2014/02/10 1,873
349048 차바퀴가 펑크났는데 이거 어떻게 수리해야 좋을까요? 10 초보운전 2014/02/10 3,968
349047 연옌들 코에 점이요 14 점박이 2014/02/10 17,095
349046 세차를 아무데서나 하네요 4 불법 2014/02/10 2,204
349045 양파즙이 혈압에 효과가 좋긴 좋네요^^ 17 써니킴 2014/02/10 11,800
349044 코스트코환불시에 필요한것 3 ^^ 2014/02/10 900
349043 아침에 못 일어나는 딸 땜에... 12 월날 2014/02/10 3,293
349042 집에서 있다보니까 제 싫은 모습이 아빠에게서 보이네요. 1 2014/02/10 1,066
349041 침대 브랜드 추천 6 침대 고민 2014/02/10 3,437
349040 고양이가 위액까지 토해요 9 아프지마.... 2014/02/10 4,190
349039 [단독] 민망한 수학강국…고교 절반 '낙제점' 6 세우실 2014/02/10 1,269
349038 코수술후 - 마스크 착용질문 2 ---- 2014/02/10 2,683
349037 한국군에도 위안부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네요. 21 헐... 2014/02/10 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