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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도서관에서 책읽기

책읽기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3-11-19 15:36:37

여러분 혹시 동네에 이동도서관 있나요??

저희 동네에는 대형버스를 개조해서 요일별로 동네를 돌아다니며 책을 대여 해주는 이동도서관이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2시간정도 머무는데 전 몇년동안 이용하고 있거든요.

시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듯 하고, 버스를 개조해서 양쪽 창가쪽에 책장이 들어서 있고 책이 있어요.

중앙 통로에는 사람들 다닐수 있는 통로구요.

 

그런데 최근 몇달 전부터 바닥에 앉아서 4살짜리 아이에게 그엄마가 책을 큰소리로 읽어줍니다.

당연히 책 고르는 사람들이 불편해요. 차 시동을 켰다 껐다 해서 엔진소리도 들리는데 이 엄마 목소리가 너무 커서

소음 수준이거든요. 여기 근무하시는 분중 운전사분은 잠시 밖에 나가계세요. 항상

대여해주는 여자분은 아무말도 안하십니다. 그분이 암말 안하시니 다들 아무말도 안하는데 여긴 그야말로

책읽는곳이 아니고 책빌리는 곳이거든요. 버스를 개조했으니 높이며, 통로가 좁아요. 그 좁은 통로 끝자락에

앉아서 1시간 넘게 올때마다 책을 읽어주나봐요.

갈때마다 그모자가 있으면 인상이 찡그려지는데 한마디 하려다가 다들 암소리도 안하고 거기 관리하시는분들도

그냥 두시길래 저도 말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동네 이동도서관에서도 책읽어주는 사람이 있나요???

 

IP : 182.21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11.19 3:37 PM (49.143.xxx.156)

    저는 그런 분 못봤어요..이동도서관 내부가 좁아서 한명이 서면 옆쪽의 다른 책장으로 지나기도 버거운데....좀 민폐인 듯해요.

  • 2. ...
    '13.11.19 3:42 PM (39.118.xxx.100)

    우리동네는 20분씩 머무르기에 그런일 있을수가 없는데...
    참..공기도 안좋은데 시끄러운 차속에서 왜그럴까요?

  • 3. 나는나
    '13.11.19 6:23 PM (218.55.xxx.61)

    그런 사람 전혀 없어요. 오늘도 이용했는데..
    그 엄마 정말 별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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