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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봤어요. 저는 아주 좋았어요.

뒷북인생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3-11-19 12:26:05

영화가 담고 있는 사상도 동양적인 사상이라 낯설지 않았고
각각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떤 분장으로 어디에 나오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잘 아는 유명배우 몇몇을 빼고 - 배두나, 톰 해크스, 할리 베리, 스미스씨 - 신예들은  어느게 분장이고 어느게 진짜 얼굴인지, 동양인인지 서양인인지조차 구별이 안되더라고요.



배두나를 구해줬던 반군 장교와 배두나를 취조했던 외계인 같이 생긴 사람도 같은 배우가 맞나요?
근데 그 사람이 원래 동양인인가요, 서양인인가요? 아 헷갈려~~

배에서 죽을뻔한 변호사 = 게이 작곡가? 이것도 좀 헷갈리고요.


매트릭스의 스미스씨는 반지의 제왕 빼고는 계속 악역만 맡아서 ^^;; 이 영화에서도 에피소드마다 다 악역이네요.
괴력의 간호사도 그 배우 맞죠?
이 배우를 보면 본명은 자꾸 잊어버리고 스미스라는 매트릭스에서의 이름만 생각나요.


한글이 일본풍의 분위기와 뒤섞인걸 보면서 씁쓸하기도 하고, 어색한 한글 서체와 단어들을 보며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우리가 서양인들을 구별하기 힘들어하듯이 이들도 한국 일본 뒤죽박죽이구나 싶어요.

워쇼스키 형제가 왜 주요 배경으로 서울을 선택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지금 이 개같은 한국 사회도 우리가  이렇게 서서히 망가뜨려 놓은거고 
손 놓고 있으면 계속 망가져 가겠죠. 그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단순히 한국 팬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우리에게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여서 그런 건지
그냥 아무 이유 없는 건지...혹시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IP : 180.224.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2:41 PM (220.72.xxx.168)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서울이 일본도 한국도 아닌 어정쩡한 이유는 그 당시 이미 빙하가 많이 녹아서 해변도시들은 거의 수중에 잠기고 (아마 도쿄가 이미 없어진 설정이라던가) 서울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가 되었고 서울이 한국이라는 정체보다 동아시아 전체가 어우러진 메트로폴리탄이 된 설정이라 그렇다고 어디서 얼핏 읽었어요.

    각 배우가 맡은 변장은 영화 말미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나와요.
    제 기억엔 배두나 이외엔 다 서양 배우들이라 동양인처럼 보여도 동양인은 없어요.
    제일 깜짝 놀란 배우는 휴 그랜트랑 벤 휘쇼였어요. 정말 상상도 못할 인물이었더라구요. ㅎㅎㅎ

  • 2. ...
    '13.11.19 12:42 PM (220.72.xxx.168)

    배에서 죽을 뻔한 변호사 - 짐 스터게스
    게이 작곡가 - 벤 휘쇼
    다른 사람이예요.

  • 3.
    '13.11.19 12:50 PM (180.224.xxx.207)

    변호사랑 작곡가가 다른 배우였군요!
    휴 그랜트는 무슨 회사 사장이랑 동생을 요양원으로 보낸 형까지는 알아보겠는데...
    엔딩 크레딧을 제대로 봐야겠어요.
    시간 쪼개 본다고 영화 끝나고 바로 껐는데...

  • 4. 가물가물
    '13.11.19 2:27 PM (211.220.xxx.211)

    엔딩크레딧 재밌어요~
    정말 상상도 못할 인물도 있을거예요.
    전 미래의 야만인(?) 휴 그랜트와 공장신에서의 배두나가 충격이었네요.

  • 5. 허걱
    '13.11.19 2:54 PM (180.224.xxx.207)

    휴 그랜트가 식인종이었나요???
    으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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