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즐기는 방법.. 한번쯤 읽어보면 괜찮을 듯

공부..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3-11-19 11:18:05
공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하지만 어떻게?

노력보다는 즐기는 것이 으뜸이라 하는데 도대체 즐거울 수 없는 공부를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요?
매일 반복되고 일상적인 일들, 하기 싫은 일 어느 누군가는 재밌다, 즐겁다 말합니다.
그들은 우리들과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그 답은 바로 마음입니다. 머리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이야기를 느끼는 것이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는 쉽게 말하면 지나간 세월을 먼저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이야기와 흔적을 정리해놓은 책입니다.

수학의 피타고라스, 물리학의 뉴턴, 철학의 소크라테스..

딱딱하고 지루한 어투로 써놓은 이야기와 같은거죠.

 

제가 생각하는 공부를 즐기는 방법은 

그냥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루한 말투 속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1. 그렇게 풀어낼 수 있는 그 사람의 생각의 과정과 솜씨에 감탄하며 

2. 내가 겪었던 일을 책의 내용과 연관시키고 

3.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서 그때의 환경과 사회적 정서를 생각해보고 

4. 글쓴이가 하는 말에 헛점도 찾아보고 

5. 마음으로, 가슴으로 새로운 지식에 대해 감탄, 경의, 의문, 인정, 호기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머리를 굴려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만큼

 스스로의 마음과 가슴을 담아서 나를 그것에 깊이 연관(involvement)시켜야 합니다. 

 

마치 연애를 할 때처럼, 누군가를 좋아하는 그 마음으로, 마음을 써야 합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이를 위해 마음 아파하고 웃고 즐겁고 행복해하죠.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듯, 책 속의 이야기도 마음으로 느껴야 합니다.

열정적인 사랑 후에 좋은 추억이 남듯이, 공부와의 깊은 사랑 후에는 지혜와 지식이 가슴과 머릿 속에 남습니다.

여기서 키 포인트는..

즐긴다는 말은 즐거움을 취하거나 재밌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가득 담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슴으로 느끼면서 마음을 가득 담아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기고 더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나만의 관심사가 생기고 더욱 더 깊이 하다보면

나만의 전문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머리로 생각하면서 할때는 하다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지쳐서 지속할 수 없고

다 하고 나서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마음을 쓰면 애착이 가고 끈기가 생기고 욕심이 생기고 오기가 생기는거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우리는 감정의 지배를 받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성적인 뇌를 쓰는 공부에도 감성적인 마음을 한번 담아보세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http://cafe.naver.com/ucla05/16 여기서 퍼왔습니다.

즐긴다는게 재밌는 것을 찾는게 아니라 마음을 담으면 즐거워 진다는 말... 그렇게 공부를 시켜봐야겠네요 ㅎㅎ



IP : 220.73.xxx.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4:48 PM (182.226.xxx.181)

    원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공부를 즐기는 방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998 노란콩 (백태)를 사고 싶어요. 4 2013/12/04 1,061
326997 수수하면서 세련?j 4 awkwar.. 2013/12/04 2,282
326996 표창원 "박근혜 무섭지 않다.. 국가 원수로 인정 못해.. 24 제맘과 같으.. 2013/12/04 2,790
326995 지금 서울 날씨 어떤가요? 5 날씨 2013/12/04 968
326994 다들 밥재료 곡식으로 뭐를 드시는지? 7 ..... 2013/12/04 1,050
326993 이드라마가더어처구니없더라구요 3 루비반지 2013/12/04 1,753
326992 이제 길 갈 때 스마트폰 하면서 가면 벌금 문다네요? 6 사고 2013/12/04 1,730
326991 내용 펑할게요 24 도와주세요 2013/12/04 7,209
326990 오로라 ~제정신 아닌것 맞네요 13 정신감정 2013/12/04 7,198
326989 오로라 이제 막 가기로 했나봐요. 4 막가는 오.. 2013/12/04 2,497
326988 파래에서 붉은 빛이 나는데 1 ㅜㅜ 2013/12/04 1,061
326987 오로라 이혼하고 결혼한게 한달기간아니에요? 27 .. 2013/12/04 8,099
326986 피지오머 일상적으로 써도 좋은건가요? 1 행복한요즘 2013/12/04 1,395
326985 건강 관련 설문조사입니다!!! 82쿡 여러분 불쌍한 학생 도와주.. 1 원비너스 2013/12/04 587
326984 싹난 마늘로 흑마늘 만들 수 있나요? 마늘퀸 2013/12/04 1,304
326983 아주 오래전 TV문학관에서 방영된건데.. 4 보신분 2013/12/04 1,208
326982 미세먼지때문에 두통있는분 계신가요 12 중국미워 2013/12/04 5,062
326981 긴급 생중계 - 부정선거 규탄 새누리당사 앞 촛불집회 2 lowsim.. 2013/12/04 832
326980 헐..82쿡에도 김하영(국정원직원) 왔었네요...~~~~ 9 엠팍링크 2013/12/04 1,660
326979 뮤지컬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비화 4 The ra.. 2013/12/04 1,193
326978 전도연은 시술이나 수술 거의 안받나봐요.. 14 음음 2013/12/04 8,981
326977 몸조리중 치질관련 6 잔잔한 행복.. 2013/12/04 978
326976 김희애 성격도 좋은것 같아요 9 ... 2013/12/04 4,938
326975 “수도 이전만이 살길이다” 6 세우실 2013/12/04 1,438
326974 수시 합격자들에겐 미리 문자로 연락이 오나요? 1 궁금 2013/12/04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