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어야할까요? 날 힘들게했던 그 인간

지난일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3-11-19 10:33:46

7년쯤 지난 얘기예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지방에서 일산에 올라와 조그만 레스토랑을 하던 때였는데 제가 홀 써빙을 이곳 82에서

구했지요.

경험도 없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던지 남편이 반대함에도 덜컥 계약하고  시작했는데

6개월쯤 지날 무렵 주방에 있던 여쉐프가  작당을 하고 옆에 개업하려고 준비를 했던가봐요

그런데 여기서 구했던 홀직원이 그 주방장과 짜고 다른 직원에게 거짓말과 모략을 하면서

절 괴롭혔어요

난 순수하게 바쁠때가 지나면 내가 버티고 있으면 한가한 시간에 직원들이 편히 쉬지 못 할거란

생각에 바쁜시간을 제하곤 자리를 비우고 했거든요

그러면 제가 없는 시간에 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을 만들고 제 앞에선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혼자있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이것저것 많이 챙겨 보내주니까 사장님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알거같다 이러면서 칭찬하고 뒤에가선 흉을보고.

이상하게 홀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하다 그만두길 반복해서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그들이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니 떠날 수 밖에요

어느날 다른 직원이 제게 귀띰을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그런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자꾸 이상한 말을 한다

그 직원이 그런분 아닌거 같은데요했더니 한달만 있으면 본색이 드러날거다이러면서 갖은 모략을

했더라구요.

상황파악을 했지만 그들을 한꺼번에 내 보내면 영업에 지장이 생기고 진퇴양난이었죠

그 시절 이 주방장과 짜고 날 괴롭히던 그 인간이 여기 오랜회원인데 정말 악마 같았는데 여기선 선량한척

코스프레하는데 보고있으면 역겨웠어요

하지만 제가 가게를 하는 동안은 어쩔 수가 없었지요

행여 저에대한 악플을 달면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거 같아서요

그 당시에도 누군가가 이곳에 저희가게 음식이 맛있다고 올린걸 그 밑에 저에대한 비난을 썼더라구요

정말 몸무게가 15키로나 빠지는 어려움을 겪고  그들을 내 보내고 고초를 겪으며 나름 성공해서 운영하다 주방장에게 넘기고  가게를 정리하니 그 인간의 저질 행동을 여기다 폭로하고 싶은거에요

앞에성 호호호 웃으며 뒤에선 악마의 탈을 썼던 인간이 여기 키톡에 다른사람 글에 댓글 달아 놓은걸 보면

욱하고 올라오는데 참아야할까요?

IP : 211.202.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0:40 AM (121.166.xxx.219)

    대개 보면 내적인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 밖으로 그렇게 표현하고 살더군요.

    그 창은 결국 자기를 향한거더라구요.

  • 2. ,,,
    '13.11.19 10:44 AM (72.213.xxx.130)

    밝히세요. 아직도 키톡에 있다구요? ㅎㄷㄷ 하네요.

  • 3. 지난일
    '13.11.19 10:45 AM (211.202.xxx.71)

    최근에 그 인간에게 쪽지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날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하겠다네요
    그러니 더 욱 하는거에요 스스로 반성은 커녕
    저도 예전에 고발할까하고 그들의 행동을 수첩에 기록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980 요즘 유치원생 '너 죽을래?' 예사로 말하나요? 3 유치원생맘 2013/11/19 769
321979 12월 개봉작 변호인..예고편 보셨나요? 8 그립다.. 2013/11/19 1,482
321978 존에프케네디 암살 50년.. 6 JFK 2013/11/19 3,889
321977 애드빌 초록색 리퀴드젤 한국에도 파나요? 3 애드빌 2013/11/19 1,422
321976 PT에서 스트레칭할때 트레이너가 앞가슴으로 회원 등을 누르기도 .. 8 문의 2013/11/19 4,705
321975 방풍비닐 사려는데 질문 드립니다. 코코아 2013/11/19 1,173
321974 이바지음식 1 새벽2시 2013/11/19 1,239
321973 미혼 자궁근종 병원선택 고민이에요....ㅜㅜ 14 름돌 2013/11/19 5,028
321972 아이허브 주문할려는데.. 질문좀 드려요 2 질문요 2013/11/19 855
321971 남녀간 친구 사이가 가능하려면 2 yeon0 2013/11/19 6,504
321970 우근민제주지사는 성추행했는데도 제주도에서 어찌 뽑혔나요?? 3 ㅇㅇ 2013/11/19 817
321969 지하철 스크린도어가 필요한 이유, 설치된 이유 8 이런일이 2013/11/19 1,447
321968 조관우 '늪' 나레이션 누가한지 아세요~? 9 아~궁금해요.. 2013/11/19 3,661
321967 무료음악어플 추천해주세요.. 1 .. 2013/11/19 931
321966 구스다운.. 700,800필이라는게 높을수록 따뜻한건 아니죠? 5 .... 2013/11/19 2,738
321965 유아 영어동화읽어주는 방법 여쭤보아요 2 멋쟁이호빵 2013/11/19 1,188
321964 70대 초반 할아버지들 의류 브랜드는 뭐가 있어요? 1 .. 2013/11/19 2,254
321963 피부과 시술중 가격대비 가장 효과 좋은건 뭘까요? 알뜰살뜰 2013/11/19 826
321962 산부인과 개인병원이 3차보다 낫겠죠? 2 2013/11/19 1,159
321961 국제선 항공권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 4 아세요? 2013/11/19 2,161
321960 혹시 감태를 아세요? 6 감태 2013/11/19 2,799
321959 국가기록물 “완성본 있다면 초본삭제 위법 아니다” 3 기록물법 2013/11/19 1,105
321958 ms 워드 한 가지만 좀 알려주세요ᆞ 2 2013/11/19 697
321957 분노를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8 ... 2013/11/19 2,525
321956 만두국 맛있게 잘하는 집 있나요? 14 만두국 2013/11/19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