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쯤 지난 얘기예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지방에서 일산에 올라와 조그만 레스토랑을 하던 때였는데 제가 홀 써빙을 이곳 82에서
구했지요.
경험도 없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던지 남편이 반대함에도 덜컥 계약하고 시작했는데
6개월쯤 지날 무렵 주방에 있던 여쉐프가 작당을 하고 옆에 개업하려고 준비를 했던가봐요
그런데 여기서 구했던 홀직원이 그 주방장과 짜고 다른 직원에게 거짓말과 모략을 하면서
절 괴롭혔어요
난 순수하게 바쁠때가 지나면 내가 버티고 있으면 한가한 시간에 직원들이 편히 쉬지 못 할거란
생각에 바쁜시간을 제하곤 자리를 비우고 했거든요
그러면 제가 없는 시간에 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을 만들고 제 앞에선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혼자있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이것저것 많이 챙겨 보내주니까 사장님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알거같다 이러면서 칭찬하고 뒤에가선 흉을보고.
이상하게 홀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하다 그만두길 반복해서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그들이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니 떠날 수 밖에요
어느날 다른 직원이 제게 귀띰을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그런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자꾸 이상한 말을 한다
그 직원이 그런분 아닌거 같은데요했더니 한달만 있으면 본색이 드러날거다이러면서 갖은 모략을
했더라구요.
상황파악을 했지만 그들을 한꺼번에 내 보내면 영업에 지장이 생기고 진퇴양난이었죠
그 시절 이 주방장과 짜고 날 괴롭히던 그 인간이 여기 오랜회원인데 정말 악마 같았는데 여기선 선량한척
코스프레하는데 보고있으면 역겨웠어요
하지만 제가 가게를 하는 동안은 어쩔 수가 없었지요
행여 저에대한 악플을 달면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거 같아서요
그 당시에도 누군가가 이곳에 저희가게 음식이 맛있다고 올린걸 그 밑에 저에대한 비난을 썼더라구요
정말 몸무게가 15키로나 빠지는 어려움을 겪고 그들을 내 보내고 고초를 겪으며 나름 성공해서 운영하다 주방장에게 넘기고 가게를 정리하니 그 인간의 저질 행동을 여기다 폭로하고 싶은거에요
앞에성 호호호 웃으며 뒤에선 악마의 탈을 썼던 인간이 여기 키톡에 다른사람 글에 댓글 달아 놓은걸 보면
욱하고 올라오는데 참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