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어야할까요? 날 힘들게했던 그 인간

지난일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3-11-19 10:33:46

7년쯤 지난 얘기예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지방에서 일산에 올라와 조그만 레스토랑을 하던 때였는데 제가 홀 써빙을 이곳 82에서

구했지요.

경험도 없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던지 남편이 반대함에도 덜컥 계약하고  시작했는데

6개월쯤 지날 무렵 주방에 있던 여쉐프가  작당을 하고 옆에 개업하려고 준비를 했던가봐요

그런데 여기서 구했던 홀직원이 그 주방장과 짜고 다른 직원에게 거짓말과 모략을 하면서

절 괴롭혔어요

난 순수하게 바쁠때가 지나면 내가 버티고 있으면 한가한 시간에 직원들이 편히 쉬지 못 할거란

생각에 바쁜시간을 제하곤 자리를 비우고 했거든요

그러면 제가 없는 시간에 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을 만들고 제 앞에선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혼자있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이것저것 많이 챙겨 보내주니까 사장님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알거같다 이러면서 칭찬하고 뒤에가선 흉을보고.

이상하게 홀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하다 그만두길 반복해서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그들이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니 떠날 수 밖에요

어느날 다른 직원이 제게 귀띰을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그런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자꾸 이상한 말을 한다

그 직원이 그런분 아닌거 같은데요했더니 한달만 있으면 본색이 드러날거다이러면서 갖은 모략을

했더라구요.

상황파악을 했지만 그들을 한꺼번에 내 보내면 영업에 지장이 생기고 진퇴양난이었죠

그 시절 이 주방장과 짜고 날 괴롭히던 그 인간이 여기 오랜회원인데 정말 악마 같았는데 여기선 선량한척

코스프레하는데 보고있으면 역겨웠어요

하지만 제가 가게를 하는 동안은 어쩔 수가 없었지요

행여 저에대한 악플을 달면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거 같아서요

그 당시에도 누군가가 이곳에 저희가게 음식이 맛있다고 올린걸 그 밑에 저에대한 비난을 썼더라구요

정말 몸무게가 15키로나 빠지는 어려움을 겪고  그들을 내 보내고 고초를 겪으며 나름 성공해서 운영하다 주방장에게 넘기고  가게를 정리하니 그 인간의 저질 행동을 여기다 폭로하고 싶은거에요

앞에성 호호호 웃으며 뒤에선 악마의 탈을 썼던 인간이 여기 키톡에 다른사람 글에 댓글 달아 놓은걸 보면

욱하고 올라오는데 참아야할까요?

IP : 211.202.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0:40 AM (121.166.xxx.219)

    대개 보면 내적인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 밖으로 그렇게 표현하고 살더군요.

    그 창은 결국 자기를 향한거더라구요.

  • 2. ,,,
    '13.11.19 10:44 AM (72.213.xxx.130)

    밝히세요. 아직도 키톡에 있다구요? ㅎㄷㄷ 하네요.

  • 3. 지난일
    '13.11.19 10:45 AM (211.202.xxx.71)

    최근에 그 인간에게 쪽지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날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하겠다네요
    그러니 더 욱 하는거에요 스스로 반성은 커녕
    저도 예전에 고발할까하고 그들의 행동을 수첩에 기록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728 자동차가 자영업세금감면에 도움이 될까요? 자동차 2014/02/09 764
348727 맞벌이가 외벌이 보다 많이 남는 게 없다고 하지만 9 정말 그럴까.. 2014/02/09 4,449
348726 해외 직구가 더 싼 이유가 뭐죠? 13 카레라이스 2014/02/09 8,305
348725 중학교 전학 고민 6 고민 2014/02/09 2,449
348724 건조한 두피, 건조한 머릿결인데 비듬이 많이 생겨요 4 ..... 2014/02/09 2,135
348723 치과마취 치료후 부작용? 2 jalee 2014/02/09 6,793
348722 남자 화장품 중 보습이 뛰어난거 있을까요? 2 ........ 2014/02/09 2,193
348721 남편이 사유리 넘 좋아해요 16 ..... 2014/02/09 3,908
348720 미친 나라의 현실 [펌]/ 뉴스타파 1 2014/02/09 886
348719 축구 중계할때 화면에 보이는 점수표시 전후반이 바뀌나요? 4 ... 2014/02/09 538
348718 이런 남편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 2014/02/09 1,119
348717 mbc 연아 응원 광고 나오는거요 슬퍼 2014/02/09 769
348716 공짜쿠폰 준다면요 어디가서 식사하시고 싶으세요? 1 여미 2014/02/09 596
348715 남은 삼계탕 국물로 뭘할까요? 6 무지개 2014/02/09 4,360
348714 英 가디언, ‘또 하나의 약속’ 삼성 공포에 대한 침묵 깨다 4 light7.. 2014/02/09 1,587
348713 경희대 학생 숙소 할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경희대 숙소.. 2014/02/09 1,301
348712 강원도 원주 오늘 갖다와도 될까요? 눈 때문에 걱정.. 2 .. 2014/02/09 1,334
348711 턱과 목의 경계선 주변에 나는 여드름 6 여드름 2014/02/09 2,649
348710 유치원 선생님들 자주 옮기시나요? 4 .... 2014/02/09 1,663
348709 51.1% "김용판 무죄 못믿겠다. 특검해야 2 jtbc 2014/02/09 690
348708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3 가을이 2014/02/09 664
348707 어제 서울에도 눈 왔나요? 2 enflen.. 2014/02/09 880
348706 은퇴 앞둔 아사다 마오...뒤로 벌렁~ 10 손전등 2014/02/09 11,612
348705 또 하나의 약속 보고왔습니다 3 ^^ 2014/02/09 1,221
348704 아래 '한여성의 10년간의 변화'이글 심약한 분 보지 마세요. .. 14 공포 2014/02/09 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