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어야할까요? 날 힘들게했던 그 인간

지난일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3-11-19 10:33:46

7년쯤 지난 얘기예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지방에서 일산에 올라와 조그만 레스토랑을 하던 때였는데 제가 홀 써빙을 이곳 82에서

구했지요.

경험도 없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던지 남편이 반대함에도 덜컥 계약하고  시작했는데

6개월쯤 지날 무렵 주방에 있던 여쉐프가  작당을 하고 옆에 개업하려고 준비를 했던가봐요

그런데 여기서 구했던 홀직원이 그 주방장과 짜고 다른 직원에게 거짓말과 모략을 하면서

절 괴롭혔어요

난 순수하게 바쁠때가 지나면 내가 버티고 있으면 한가한 시간에 직원들이 편히 쉬지 못 할거란

생각에 바쁜시간을 제하곤 자리를 비우고 했거든요

그러면 제가 없는 시간에 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을 만들고 제 앞에선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혼자있는 저를 위해 친구들이 이것저것 많이 챙겨 보내주니까 사장님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알거같다 이러면서 칭찬하고 뒤에가선 흉을보고.

이상하게 홀에 있는 사람들이 조금하다 그만두길 반복해서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그들이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니 떠날 수 밖에요

어느날 다른 직원이 제게 귀띰을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그런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자꾸 이상한 말을 한다

그 직원이 그런분 아닌거 같은데요했더니 한달만 있으면 본색이 드러날거다이러면서 갖은 모략을

했더라구요.

상황파악을 했지만 그들을 한꺼번에 내 보내면 영업에 지장이 생기고 진퇴양난이었죠

그 시절 이 주방장과 짜고 날 괴롭히던 그 인간이 여기 오랜회원인데 정말 악마 같았는데 여기선 선량한척

코스프레하는데 보고있으면 역겨웠어요

하지만 제가 가게를 하는 동안은 어쩔 수가 없었지요

행여 저에대한 악플을 달면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거 같아서요

그 당시에도 누군가가 이곳에 저희가게 음식이 맛있다고 올린걸 그 밑에 저에대한 비난을 썼더라구요

정말 몸무게가 15키로나 빠지는 어려움을 겪고  그들을 내 보내고 고초를 겪으며 나름 성공해서 운영하다 주방장에게 넘기고  가게를 정리하니 그 인간의 저질 행동을 여기다 폭로하고 싶은거에요

앞에성 호호호 웃으며 뒤에선 악마의 탈을 썼던 인간이 여기 키톡에 다른사람 글에 댓글 달아 놓은걸 보면

욱하고 올라오는데 참아야할까요?

IP : 211.202.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0:40 AM (121.166.xxx.219)

    대개 보면 내적인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 밖으로 그렇게 표현하고 살더군요.

    그 창은 결국 자기를 향한거더라구요.

  • 2. ,,,
    '13.11.19 10:44 AM (72.213.xxx.130)

    밝히세요. 아직도 키톡에 있다구요? ㅎㄷㄷ 하네요.

  • 3. 지난일
    '13.11.19 10:45 AM (211.202.xxx.71)

    최근에 그 인간에게 쪽지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날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하겠다네요
    그러니 더 욱 하는거에요 스스로 반성은 커녕
    저도 예전에 고발할까하고 그들의 행동을 수첩에 기록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719 패딩 봐주세요 패딩 2013/11/20 724
321718 연하남에게 대쉬 받은 유부녀들 우꼬살자 2013/11/20 3,389
321717 패딩, 패딩, 패딩...^^ 3 패딩 2013/11/20 1,677
321716 검정순모코트 , 진밤색투피스, 검정앵클부츠에 무슨 스타킹이 어울.. 3 결혼식 2013/11/20 979
321715 사이버사 정치개입 '내부 증언' 봇물 터져 2 진실을 알리.. 2013/11/20 625
321714 40-50대 님들 친구 몇명 있으세요? 정말 힘들때 의지할수있는.. 22 .. 2013/11/20 5,228
321713 올레 tv해지...힘드네요 2 망할 이통사.. 2013/11/20 4,790
321712 아이챌린지 추천인 해주실 분 계신가요? 8 첫눈 2013/11/20 696
321711 딱 봐도 기 쎄 보이는 사람들이요. 8 .ㅇ. 2013/11/20 4,975
321710 유치원에 영어강사 파견하는 업체랑 일해보신 분 있나요? 3 궁금 2013/11/20 1,562
321709 꼭 알아야 할 '원격의료' 10문 10답 원격의료문제.. 2013/11/20 650
321708 토요일 오전10-11시, 청담->이대 택시 막할까요? 1 교통전문가님.. 2013/11/20 592
321707 운명이 있을까요? 소중한인생 2013/11/20 867
321706 벽면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어요. 3 백설 엄마 2013/11/20 1,101
321705 수능 마친 고 삼 아이가 7 프리리 2013/11/20 2,346
321704 초등전 아무것도 안시키는거...너무 안일한 생각일까요? 9 진짜궁금 2013/11/20 1,800
321703 온수매트 사용하면요... 6 .. 2013/11/20 1,598
321702 길이가 긴 패딩 찾고 있는데, 이건 어때요? 16 춥다 2013/11/20 3,056
321701 어디 토종 된장 살만한 곳 없을까요? 9 된장사고픈맘.. 2013/11/20 1,961
321700 남자 구스 내피들어간 코트 좀 봐주세요. 4 .. 2013/11/20 1,040
321699 딱 밥한그릇만 하는방법 12 아짐 2013/11/20 2,385
321698 고기 중독인가봐요...어떻게해요? 6 삼겹살먹고싶.. 2013/11/20 1,564
321697 눈이 자주 충혈되는데 방법 없나요? 1 알레르기 2013/11/20 841
321696 우유 데워서 보온병에 담아 두면 안되나요? 5 따뜻한우유 2013/11/20 6,283
321695 세상이 험하니 별에 별 의심이 다 생기네요... 1 2013/11/20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