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솜털 75% 들어가져있어서 보기에는 도톰하고 따뜻해보였는데..어제
사와서 오늘 아침 입고 등교 했거든요.딸아이와 같이 인터넷으로 고르고 골라
1지망으로 고른게 22만원대인데..막상 백화점 가서 직접 보니 2지망인 15만원대
오리털패딩이 더 디자인이나 원단이 깔끔해보여서 그거로 사다줬거든요.
오리털 함량비율도 같고 브랜드도 같구요.사온거 보고 딸아이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여기 글 보다보면 40만원대가 기본으로 구스다운이 따뜻하다고 하는 글 보니
좀 더 썼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중2라 그런가 한 반에 40~70만원대 패딩
사입고 온 친구들 이야기 하면서 철 없는 소리 자꾸 하길래 요 며칠 혼도 좀 내고 아이
눈물도 짜고 했던지라..베스트글 아웃도어에 대한 내용 보면서...마음이 좀 걸려서요.
75%오리솜털 비율이면 괜찮겠지요?암튼 요즘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브랜드에 가격정보교환
하면서 그 안 에서만 사려고 하다보니..계절마다 옷 사들이는게 만만치 않게 갈등도 생기게
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