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가 씻고 화장하고 있으면 부시시 와서 엄마, 회사 갈려고? 그러거든요
근데 오늘은 벌컥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와서 엄마, 오늘은 회사 안 갈려고? ㅇㅇ이랑 놀려고? 그래요.
그러더니 오늘은 자기랑 놀자고 손을 끌면서 자기 방에 가자고 자기 잠옷이 어딨는지 모르겠다고 막 그래서
아주머니가 엄마 바쁘다고 이모랑 놀자 하고 데려갔어요.
막상 제가 다 준비하고 나올때는 뿡뿡이 틀어놓은거에 빠져서 현관까지 오지도 않고 누워서 심드렁하게 뽀뽀하고 가~ 하긴 했는데요...
회사 오니 마음이 안 좋네요...ㅠ
오늘은 좀 일찍 갈수 있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