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보고 나름 주제도 생각해 보고 해석도 하고
영상미가 있다 없다 얘기도 해보는데
그림은 예전에는 아예 모르겠다에서 지금 그래도 보면 기분좋은 정도로
나아졌는데... 보면 나오는 말이 '와 그림 잘 그린다. 어떻게 그렸지? 느낌이 좋네, 무슨 뜻이 있을까?'
정도로 밖에 안나오고 영화와 달리 그림에 대한 자세한 배경 설명도 알기 힘들고...
그냥 잘 그린다. 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그림 잘 그리지?
이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요.
그림 좀 볼 줄 알고 그림에 대해 얘기도 해보고 싶은데...
그림 그리는 건 너무 싫어하는데 그림을 잘 보고는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