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당하고 눈물 줄줄 흘리며 들었던 노래들....

....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13-11-19 08:20:44

아침부터 울적한 얘기 죄송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기분마저 가라앉네요.

 

사랑하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줄구장창 듣던 노래 리스트를 올려봅니다.

 

이승환-내맘이 안그래

"내 헌신이 내 진심이 너에겐 불편했구나

헌신이 진심이 너에겐"

 

케이윌-1초에 한방울

"떠나는 마지막 니 모습 너무 보고싶지만

일그러진 얼굴조차 창피한 사이"

 

이소라-바람이 분다

"내게는 소중해 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조규찬-추억#1

"그대와 함께 바라본 그 하얀 구름을 잊을 수 있을까"

 

박정현-눈물이 주룩주룩

"눈물이 주룩주룩

나의 뺨을 지나서

추억 사이사이 스며드는 밤

한꺼번에 밀려든 그대라는 해일에

난 이리저리 떠내려가?

 

김광진-편지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IP : 147.46.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8:22 AM (115.41.xxx.210)

    어익후 아침부터 저를 울리시고...ㅠㅠ

  • 2.
    '13.11.19 8:30 AM (122.34.xxx.34)

    럼블피쉬...비와 당신

    http://www.youtube.com/watch?v=acdAWdnSKmE

  • 3.
    '13.11.19 8:38 AM (61.43.xxx.205)

    안부

    이젠 사랑해도 사랑해선 안되고
    보고파도 만나선 안되고

  • 4. ...
    '13.11.19 8:39 AM (74.76.xxx.95)

    으아...추억 #1 ㅠㅠㅠ

    그리고 더하자면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소라 시시콜콜한 이야기...

    엉엉엉....(제 나이가 나오네요. ㅎㅎㅎ)

  • 5. ㅜㅜ
    '13.11.19 8:45 AM (115.126.xxx.100)

    성시경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꼭 운명처럼 우리는 놓여 있었던 거죠
    그댈 안아줬다면 울리지 않았다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자리에 그 시간에 헤어질 차례가 되어 놓여졌던 걸까요
    그 말을 참았다면 다른 얘길 했다면
    우린 이별을 피해 갔을 것 같나요

  • 6. 박강성
    '13.11.19 8:47 AM (211.246.xxx.3)

    의 내일을기다려... 이 추운겨울 헤어지고 노래방서 울면서 부르던 기억이

  • 7. 김건모
    '13.11.19 9:08 AM (218.148.xxx.58)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이별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 8.
    '13.11.19 9:18 AM (117.111.xxx.188)

    노래 너무좋네요ㅜㅜ 슬프지만 아름다운노래들

  • 9. 김완선
    '13.11.19 9:23 AM (175.121.xxx.231)

    남자친구랑 이별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들려오던 노래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사람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걸 잊어요...

    지금도 이별을 생각하면 그 노래가 생각납니다.

  • 10. ...
    '13.11.19 9:31 AM (203.226.xxx.199)

    헤어지기로 한 날,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앨범이 나왔어요. 그 앨범의 노래 모두가 그 날의 기억..

  • 11. 이소라
    '13.11.19 9:48 AM (218.186.xxx.12)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가슴이 참 서늘해져요..
    다른 어떤 설명보다도 강렬한 느낌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지요

  • 12. ㅠㅠ
    '13.11.19 10:52 AM (113.199.xxx.92)

    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널 지우려해'

    여기서 제 연식나오나요..ㅋㅋㅋ

  • 13. 임현정 팬
    '13.11.19 2:58 PM (58.120.xxx.194) - 삭제된댓글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안재욱 이별인건지
    물고기자리 별이운다

    모두 싱어송라이터 임현정 작사작곡 이예요.
    덤덤한 가사가 더 가슴을 후벼파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171 김성령 드레스 4 소파 2013/12/30 3,285
336170 6kg가 늘었는데 빼려는 노력을 하기 싫네요,,,나이들어 그런가.. 13 몸무게 2013/12/30 4,046
336169 가입된 암보험이랑 실비보험 조회할려고하는데요. 3 ㅇㅇ 2013/12/30 1,255
336168 국민tv 가입 안하고 돈만보내면 안된답니다 10 국민 2013/12/30 1,414
336167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습니다.. 9 ~~ 2013/12/30 3,407
336166 초등학교 예비 소집 꼭 가야 하나요? 4 초등 2013/12/30 2,274
336165 ‘다문화박물관’의 가치를 찾아 나서다 스윗길 2013/12/30 532
336164 신생아 기저귀 추천부탁합니다 8 쭈니 2013/12/30 1,499
336163 ㅎㅎ 루비반지 대박 8 청정 2013/12/30 4,164
336162 안철수 송년 메시지 1 ... 2013/12/30 913
336161 저렴이노트북 사려는데 윈도우 알아서 까는거 비싼가요? 3 우부 2013/12/30 1,010
336160 최은철 대변인 “또 탈선..열차 운영 정상화 시급” 징계 철회 .. 노사관계 전.. 2013/12/30 792
336159 JTBC에서 82회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6 hviole.. 2013/12/30 3,309
336158 뽁뽁이붙인 베란다창 벽이 왜 축축하죠? 1 궁금 2013/12/30 2,229
336157 감자 한 알에 천원... 16 너무한다 2013/12/30 3,715
336156 감자볶음 간장으로 간하시는분 계세요? 2 2013/12/30 2,154
336155 서승환 국토부장관 “철도노조원 원칙대로 징계 1 정부잘못은 .. 2013/12/30 1,098
336154 길몽의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일까요? 9 .. 2013/12/30 17,291
336153 직장그만둘려고하는데요. 2 ㅇㅇ 2013/12/30 1,558
336152 대학생 딸들과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여행 2013/12/30 3,145
336151 윤후네 올해 돈많이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갔나봐요 29 ㄴㄹ 2013/12/30 50,600
336150 이거 성희롱인가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 21 판단 2013/12/30 3,728
336149 지금 전세는 좀 위험하죠. 5 루나틱 2013/12/30 2,365
336148 월세 한달전에 나가려는데요 월세 2013/12/30 1,170
336147 파리바케트에서 학교배달을 깜빡잊었다는데 너무 속상해요 9 행복 2013/12/30 3,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