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 태울 때 진짜 직원은 빼돌리고, 가짜 내세웠다

강기정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3-11-18 21:20:30

민주 “청와대·새누리 해명 기막혀...강기정 흔들다 본인이 다친것”

버스 태울 때 진짜 직원은 빼돌리고, 가짜 내세웠다”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이후 벌어진 청와대 관계자와 강기정 민주당 의원 간의 폭력 사건에 대해, 현장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강기정 의원을 흔들다가 끄덕여진 머리에 입술을 부딪혔다”고 재반박했다.

앞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피해자는 청와대 관계자”라며, “강기정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관련 기사 : 강기정 “청와대 경호원...마치 차지철처럼 무소불위로”, 靑‧새누리 “靑경호원이 피해자…강기정에 법적 대응”)

현장에 있었던 노영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보도 참고자료와 홍지만 원내대변인의 브리핑을 보면서 기가 막혔다”며, “(해당 직원을 강 의원으로부터) 뜯어내려고 했는데 안 됐다. 사람들이 뜯어내려고 하니까 안 놓으려고 더 힘을 줬다. 그러다가 (강 의원의) 목이 흔들리니까 입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신분증을 보자고 했지만 보여주지 않았다. 끝까지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며, “신분증을 확인하자고 하니 도망갔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오늘 아침 9시부터 대형 버스 3대가 국회 본청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의원들이 항의했다. 누가 허가했는지 아침부터 이야기가 많았다”며, “그럼에도 시정연설에 대해서 가급적 존중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옳겠다는 판단에 참고 넘어갔다”고 언급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서영교 의원 역시 “강기정 의원은 목덜미 잡힌 상황이었다. (그 직원이) 강 의원의 목덜미 쥐고 흔들어서 (자신의 얼굴에) 부딪히는 걸 똑똑히 봤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니라도 뒷덜미와 허리춤을 잡을 수 없다. 엄연한 폭력행위다”라며, “책임자가 나와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진상을 살피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책임자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경호 담당자들의 버스에 올랐던 김현 의원 역시 강한 어조로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경호실 책임자를 기다리는 사이에 새누리당 모 의원과 함께 경호실 직원을 옷을 가린 채 뒤집어 씌워서 차에 태웠다. 나중에 보니 다쳤다고 하는 사람은 뒷문으로 빼돌리고, 본청 계단으로 내려온 사람은 경호실 다른 직원이었다”며, “아주 치밀하게 각본을 짜고 있었다”고 항의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354
IP : 115.126.xxx.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437 수지는 진짜이쁜줄은 잘 32 ㄴㄴ 2013/12/31 4,280
    337436 소지섭코디,이민호코디 나와!!!! 싸우자!!!!! 6 나나 2013/12/31 4,503
    337435 오피스텔 18평은 난방가스비가 얼마정도 나올까요? 2 move 2013/12/31 2,236
    337434 치아나라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치과 2013/12/31 766
    337433 보관 오래 가능한 채소 뭐 있을까요? 1 mistlf.. 2013/12/31 954
    337432 연기대상 상 못받을것 같다고 불참하는 배우들 8 ... 2013/12/31 4,106
    337431 경기도 교학사 교과서 채택 학교 명단(파주, 수원2, 여주, 성.. 20 교학사 2013/12/31 3,353
    337430 저 오늘부로 백수 됐어요 8 2013/12/31 3,160
    337429 남편하고 싸우고 사우나왔어요. 15 .. 2013/12/31 3,908
    337428 어제 국민티비에 관하여 글 올린 사람인데요.. 36 나무이야기 2013/12/31 1,863
    337427 두 사람 얼글이 어떻게 바뀐 건가요? 4 루비반지 2013/12/31 1,530
    337426 갑상선암 수술 후 목이 계속 붓는다는데.. ㅇㅇㅇ 2013/12/31 1,321
    337425 주민등록증 두 개 가질 수 있나요? 3 혹시 2013/12/31 2,548
    337424 아무리 끓여도 풀어지거나 불지않는 떡국떡 원인이 뭘까요? 4 [[[ 2013/12/31 3,131
    337423 만두피 모자라서 전분에 굴려 5 굴림만두 2013/12/31 2,755
    337422 민주 여성의원들 “이진한 차장검사 성추행 국민 분노…사퇴해” ........ 2013/12/31 964
    337421 혐내용)아파트에도 쥐가 있나요? 19 쥐봤다 2013/12/31 7,558
    337420 홈쇼핑판매 눈길방지 밑창(아이젠) 괜찮나요? (제품 추천 부탁).. 3 오늘은선물 2013/12/31 1,307
    337419 전주 상산고, 교학사 역사교과서 사용키로 8 응? 2013/12/31 2,198
    337418 속옷 삶아 입지 않으면 질염같은거 걸릴수 있나요? 18 ddd 2013/12/31 12,734
    337417 정시 번호표도 못탔으면 4 . 2013/12/31 1,831
    337416 아쉬ash있으신분 좀 봐주세요 3 홍홍 2013/12/31 1,507
    337415 민주당이 새나라당에게 사정하고 았군요 4 .... 2013/12/31 1,457
    337414 제가 가입한 암보험실비보험 조회하고싶은데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동동 2013/12/31 808
    337413 급질) 만삭임산부인데요..장례식장.. 28 ㅠㅠ 2013/12/31 2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