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방 근무가 길어지면서 퇴직을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고민스러운 게 종교도 없고, 특별한 취미도 없고, 사교 모임도 별로 안 좋아해서
나중에 뭘하고 지내야하나, 남편 서울 올 때까지 버텨야하나 고민이네요..
대학 졸업 후 쭉 일만 해서 어떻게 놀아야할지도 고민이구요...
내가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을지, 사실 두렵기도 해요..
어떻게들 살고 계신지 경험담 들려주세요^^
남편 지방 근무가 길어지면서 퇴직을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고민스러운 게 종교도 없고, 특별한 취미도 없고, 사교 모임도 별로 안 좋아해서
나중에 뭘하고 지내야하나, 남편 서울 올 때까지 버텨야하나 고민이네요..
대학 졸업 후 쭉 일만 해서 어떻게 놀아야할지도 고민이구요...
내가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을지, 사실 두렵기도 해요..
어떻게들 살고 계신지 경험담 들려주세요^^
교사하다 그만 두시고 온갖 사회활동 하시다
다시 기간제하세요 제일 적성에 맞고 보람도 있고요
5년간 요리 자수 봉사하시다 대학가니 기간제로컴백.
저도 일그만두고 시간이 많으니 온갖 것 배우러다니다
이젠 방송대 다녀요. 저는 적성이 학생인가봐요ㅠ
지방에서도 하시는 일과 비슷한 업무를 찾아보세요
어머니같으신 분들 너무 심하신분들이예요
연금 몇백씩 타면서 또 기간제 월급받고...
거기에 생계를 건 기간제들도 들어가힘든곳을
같이 교사생활했던 사람들이 교장 교감되었다고
그 인맥으로 자리 꿰차고 들어가고...
그렇게 가르치고싶으시면 무료봉사할곳 많을텐데...
저희엄마 연금받으시는건맞는데 일찍 그만두셔서 월백정도예요;;;;
인맥이랄건 별로 없고 다시 시험보기엔 여기가 산간지방이라 발령나면 주말부부거든요. 마지막 발령지가 정선이었어요 그리고 일년 내내하시는건 아니고 이주 사주 한달 두달 짜리라 사람 못 구해 연락올 때 하세요;;;
교대 기간제는 발령전분들이 주로 하시는데 단기는 좀 꺼려하셔서;; 구하기 힘든가봐요.
지금 말씀하시는 생계형 기간제는 사대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