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 태울 때 진짜 직원은 빼돌리고, 가짜 내세웠다

새누리해명기막혀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3-11-18 19:06:02

민주 “청와대·새누리 해명 기막혀...강기정 흔들다 본인이 다친것”

“버스 태울 때 진짜 직원은 빼돌리고, 가짜 내세웠다”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앞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피해자는 청와대 관계자”라며, “강기정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관련 기사 : 강기정 “청와대 경호원...마치 차지철처럼 무소불위로”, 靑‧새누리 “靑경호원이 피해자…강기정에 법적 대응”)

현장에 있었던 노영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보도 참고자료와 홍지만 원내대변인의 브리핑을 보면서 기가 막혔다”며, “(해당 직원을 강 의원으로부터) 뜯어내려고 했는데 안 됐다. 사람들이 뜯어내려고 하니까 안 놓으려고 더 힘을 줬다. 그러다가 (강 의원의) 목이 흔들리니까 입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신분증을 보자고 했지만 보여주지 않았다. 끝까지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며, “신분증을 확인하자고 하니 도망갔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오늘 아침 9시부터 대형 버스 3대가 국회 본청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의원들이 항의했다. 누가 허가했는지 아침부터 이야기가 많았다”며, “그럼에도 시정연설에 대해서 가급적 존중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옳겠다는 판단에 참고 넘어갔다”고 언급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서영교 의원 역시 “강기정 의원은 목덜미 잡힌 상황이었다. (그 직원이) 강 의원의 목덜미 쥐고 흔들어서 (자신의 얼굴에) 부딪히는 걸 똑똑히 봤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니라도 뒷덜미와 허리춤을 잡을 수 없다. 엄연한 폭력행위다”라며, “책임자가 나와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진상을 살피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책임자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경호 담당자들의 버스에 올랐던 김현 의원 역시 강한 어조로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경호실 책임자를 기다리는 사이에 새누리당 모 의원과 함께 경호실 직원을 옷을 가린 채 뒤집어 씌워서 차에 태웠다. 나중에 보니 다쳤다고 하는 사람은 뒷문으로 빼돌리고, 본청 계단으로 내려온 사람은 경호실 다른 직원이었다”며, “아주 치밀하게 각본을 짜고 있었다”고 항의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354
IP : 115.12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신은
    '13.11.18 7:42 PM (221.149.xxx.18)

    뭐하나 몰러. 저 뻔뻔이들 좀 잡아가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969 인사팀에서 말하는 남편들이 월급 꿍치는(?) 법 27 꼼수파괴자 2013/11/19 6,567
321968 코수술한지 3개월 후에도 이상하면 더 있어도 이상할까요? 6 코수술 2013/11/19 5,661
321967 자기 말만 하고 만 대통령 시정연설 3 gf 2013/11/19 817
321966 저렴한 양복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상복 용도 2013/11/19 1,931
321965 오늘 아침 어그 꺼내 신고 포근함에 너무 행복했어요 4 어그어그어그.. 2013/11/19 1,238
321964 이혼소송문의입니다 내이름은나답.. 2013/11/19 818
321963 얼마전에 좋은책 추천해주신 글 2 엠버 2013/11/19 1,221
321962 고등학생, 재수생 생일 선물은 무얼로 해 주시나요? 3 대학 때 쓸.. 2013/11/19 1,492
321961 이제부터 급성장기인가요? 5 .. 2013/11/19 3,861
321960 새누리, 사람 없나...서울시장 오세훈‧나경원 등 후보 검토 sa 2013/11/19 604
321959 군고구마 장사 후기 2 군고구마장수.. 2013/11/19 6,183
321958 잊어야할까요? 날 힘들게했던 그 인간 3 지난일 2013/11/19 967
321957 헬스클럽에 기구사용법.... 1 님들,, 2013/11/19 3,327
321956 친구들이랑 부부관계 얘기 서스럼없이 하게 되나요 32 나몰라 2013/11/19 13,455
321955 혹시 이튼 알렌식탁사신분들 어떤 디자인으로 사셨나요 4 ^^ 2013/11/19 1,855
321954 제주도지사 도민 죽음 외면, 골프 치고 새누리당 입당 2 // 2013/11/19 659
321953 아침부터 신나고 웃긴거 보실분 1 웃김 2013/11/19 942
321952 소파 - 오래 쓰기에 가죽이 좋나요? 페브릭이 좋을까요? 소파추천부탁.. 2013/11/19 648
321951 울집 고양이땜에... 14 집사 2013/11/19 1,674
321950 중딩 패딩 15만원대 오리털 사줬는데 따뜻하겠지요? 17 패딩 2013/11/19 2,792
321949 현재 우리집 온도 18도... 15 니냐뇨오 2013/11/19 3,199
321948 인테리어업체 말고 설비업체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3 덜덜 2013/11/19 815
321947 김종인 ”기초연금안 후퇴는 정부의 능력 부족 탓” 4 세우실 2013/11/19 903
321946 아침에 샤워하고 나오는데 아이가... 2 에고ㅠ 2013/11/19 1,569
321945 이매 효성아파트(이매고) 주변 잘아시는 분,,, 4 ??? 2013/11/1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