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 태울 때 진짜 직원은 빼돌리고, 가짜 내세웠다

새누리해명기막혀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3-11-18 19:06:02

민주 “청와대·새누리 해명 기막혀...강기정 흔들다 본인이 다친것”

“버스 태울 때 진짜 직원은 빼돌리고, 가짜 내세웠다”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앞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피해자는 청와대 관계자”라며, “강기정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관련 기사 : 강기정 “청와대 경호원...마치 차지철처럼 무소불위로”, 靑‧새누리 “靑경호원이 피해자…강기정에 법적 대응”)

현장에 있었던 노영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보도 참고자료와 홍지만 원내대변인의 브리핑을 보면서 기가 막혔다”며, “(해당 직원을 강 의원으로부터) 뜯어내려고 했는데 안 됐다. 사람들이 뜯어내려고 하니까 안 놓으려고 더 힘을 줬다. 그러다가 (강 의원의) 목이 흔들리니까 입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신분증을 보자고 했지만 보여주지 않았다. 끝까지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며, “신분증을 확인하자고 하니 도망갔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오늘 아침 9시부터 대형 버스 3대가 국회 본청을 가로막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의원들이 항의했다. 누가 허가했는지 아침부터 이야기가 많았다”며, “그럼에도 시정연설에 대해서 가급적 존중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옳겠다는 판단에 참고 넘어갔다”고 언급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서영교 의원 역시 “강기정 의원은 목덜미 잡힌 상황이었다. (그 직원이) 강 의원의 목덜미 쥐고 흔들어서 (자신의 얼굴에) 부딪히는 걸 똑똑히 봤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니라도 뒷덜미와 허리춤을 잡을 수 없다. 엄연한 폭력행위다”라며, “책임자가 나와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진상을 살피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책임자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경호 담당자들의 버스에 올랐던 김현 의원 역시 강한 어조로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경호실 책임자를 기다리는 사이에 새누리당 모 의원과 함께 경호실 직원을 옷을 가린 채 뒤집어 씌워서 차에 태웠다. 나중에 보니 다쳤다고 하는 사람은 뒷문으로 빼돌리고, 본청 계단으로 내려온 사람은 경호실 다른 직원이었다”며, “아주 치밀하게 각본을 짜고 있었다”고 항의했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354
IP : 115.12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신은
    '13.11.18 7:42 PM (221.149.xxx.18)

    뭐하나 몰러. 저 뻔뻔이들 좀 잡아가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71 (급) 초3 미술책 있으신분 도와주세요 3 궁금 2013/11/19 1,060
321370 대한민국 '20대 고졸', 이렇게 삽니다 2 젊은이들 2013/11/19 2,654
321369 오늘 오로라가 마지막에 입고 나온 코트 어디껄까요? ㅇㅇ 2013/11/19 947
321368 동치미 담글때요 8 다윤이 2013/11/19 1,432
321367 빅토리아시크릿바디 향 좋나요? 8 퍼퓸 2013/11/19 1,914
321366 자기 사주에 나오는 배우자감을 정말 만나서 결혼하셨나요? 15 tkwn 2013/11/19 24,657
321365 그리움에 관한 좋은 시 있으면.. 25 그리움~~ 2013/11/19 6,664
321364 주차장에 단 한 대 뿐인 그 차 우꼬살자 2013/11/19 1,039
321363 종북몰이’ 박근혜정부 대북지원 176억, MB보다 26% 증가 1 더 많이 북.. 2013/11/19 1,070
321362 화장실선반 3 도와주세요... 2013/11/19 889
321361 히트레시피에 댓글 다는 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3 .... 2013/11/19 872
321360 10월 통화 당시 ‘원문 받았다’고 김무성 자화자찬 2 녹취 있다 2013/11/19 1,204
321359 소녀 외교의 추억과 대통령 박근혜,언론의 행태 40전의 판박이 뉴스타파 2013/11/19 550
321358 전기요금인상.. (부제 : 복리의무서움) 2 참맛 2013/11/19 1,057
321357 스페인 요리(?) 이름 아시는 분? -대파통째구이 2 .... 2013/11/19 5,756
321356 르쿠*제 스타일 볶음주걱 쓰시는 분 계셔요? 4 해볼라고 2013/11/19 913
321355 죽이고 싶도록 미운 직장상사. 8 직장 2013/11/19 1,958
321354 변비때문에 신혼여행이 싫다면 좀 이상한가요? 18 ㅇㅇ 2013/11/19 3,684
321353 넘치는 식욕때문에 화를 자초해요. 7 ... 2013/11/19 2,014
321352 JTBC ‘뉴스9’, 2.9%로 자체최고 시청률… 손석희 진행 .. 9 우와 2013/11/19 2,531
321351 고등 아이 숨쉬기 곤란하다고 병원갔다 왔어요~ 1 오전 글.... 2013/11/19 2,013
321350 갑상선,유방쪽 잘보는 병원 알려주세요.. 3 대전에 2013/11/19 1,790
321349 엄마가 바쁘고..아플 때 .라면보다는 나은 요리 팁..^^ 134 도움 되시길.. 2013/11/19 13,835
321348 정차선 위반으로 범칙금부과 되고 있나요? 5 범칙금 2013/11/19 2,025
321347 머리를 바싹말리지않으면 8 2013/11/19 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