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작성일 : 2013-11-18 16:27:40
1699369
아이들도 다 컷고 전업주부한다고 태클거는 부류도있고 노후준비도 해놓아야하고 여러가지생각에 간병일을 해보려해요 간간히 일은 하는데 가끔하는일이라 돈이 되지않고요 일못한다소리는 안듣고 빠릿은 합니다 맘에 들어들 하시고요 간병인협회에서 교육을 받고 일을 받아서 해야하나요 그쪽으로 아시는분들 아무얘기라도 좋으니 알려주시고요 하시는분들도 어떻게 어디까지 일을 해줘야하고 금액은 얼마인지 조언부탁드려요 병원에서는 업체하고만 연락하나봐요 전화해보니 별반응이 없네요
IP : 1.246.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34
'13.11.18 4:38 PM
(125.176.xxx.148)
글세 여기보니 한 200정도 받으시고요.
24시간 근무에 월 2회 휴무세요.
숙식은 병원에서 먹고자요.
그래서 조선족이 많이하구요.
잠못자고 비위가 강하고 힘이 좋으심 할만해요..
2. 하루
'13.11.18 4:43 PM
(121.159.xxx.209)
병원을 한번 방문해보세요.. 말처럼 쉬운일은 절대 아닙니다. 하루7-8만원을 주고 간병인을 쓴다는건 일반 사람들이 혼자 간병을 맡기가 부담스러워서겠지요, 환자 중증도에 따라 간병인이 하는 역할도 달라지겠지만 운이 좋으면 정말 보호자가 없어서 보호자 대신으로 어르신들 화장실 데려다주고 물리치료실, 각종 검사에 따라다니고 밥상 갖다주고 물갖다주는 이런 정말 간단한 역할에서부터.. 아예 뇌경색으로 누워 있는 사람 대소변 치우고 욕창 방지위해 자세변경해주고 가래 뽑아주고 , 콧줄로 씨리얼 식사 배급도 해야되고 휠체어에 누워있는 사람 앉혀다 각종검사 및 물리치료실도 가야겠지요.. 돈은 잘 모을것 같아요 돈쓸 시간이 없거든요 ;; 반일 원하는 사람도 있고 , 하루종일 원하는 사람도 있는데 24시간 근무를 6일연속하다가 토요일 오후엔 보호자랑 손바꿔서 집에 가시더라구요 .. 잘 알아보고 도전해보세요! 쉬운일만은 절대 아닙니다
3. ...
'13.11.18 7:16 PM
(203.229.xxx.62)
돈으로만 생각 하지 마시고 인정도 있고 측은지심도 있고
적성에 맞아야 하는것 같아요.
부모님이 오래 입원 하셔서 일년동안 병원에서 생활하면서 본 결과는
자영업처럼 편하고 좋은 환자 만날때도 있고 진상 환자 만날때도 있고
가벼운 환자도 있고 중증 환자도 있어요.
인터넷 검색해 보시고 간병인 협회에 전화해서 일주일 교육 받으시고
회비 한달에 얼마씩 내셔야 하고 유니폼 돈 주고 구입 하셔야 하고
협회에서 일거리 주면(전화로 연락이 와요) 가서 근무 하시면 돼요.
윗님처럼 요양 보호사 자격증 습득하시면 실습도 나가시고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실것 같아요.
환자를 움직여야 하고 휠체어 태우고 하려면 아무리 요령껏 한다지만 한 3년
하시면 목, 어깨, 허리, 무릎 손복 다 아파요.
병원에서 생활하는것도 힘들지만 힘 쓰는게 힘들고 대소변 받아 내는것도 힘들고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환자 목욕도 시키셔야 해요.
하시는 분들은 10년 이상 오래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대부분 몸 아픈 환자들이니 예민해서 비위 맞춰야 하고요.
6일 일하고 7일분 보수 받아요.
계속 일이 있는게 아니라서 월급처럼 정해진 수입은 없어요.
몇년전에 24시간에 6만원 했었는데 요즘 시세는 모르겠어요.
4. ....
'13.11.18 7:28 PM
(118.44.xxx.196)
장애인 활동보조인에 대해 알아보세요.
요즘 1급은 활동시간이 많이 증가해서 괜찮아요.
물론 환자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대체적으로 간병사보다는 좀 편할거예요.
허리 약하시면 어린이들을 돌보셔도 괜찮습니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상식적인 장애인가족을 만나야지 꾸준히 일할수 있어요.
사시는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으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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