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이 지났는데도 헤어진 남친이 생각나요

이젠잊고싶다 조회수 : 13,033
작성일 : 2013-11-18 14:43:48
결혼을 앞두고 헤어진 남자친구..
2년이나 지났음에도 매일 생각이 나네요.
남친과 이별 후 제게 다가오는 남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옛 남친만 생각나요.
들려오는 소식으론 그 사람 역시 여친도 없고 결혼도 안했다고..
차라리 전 남친이 누굴 만나서 결혼이라도 하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름답게 헤어진게 아니라 다시 만날 수는 없고..
결국 잊어야 하는데 2년동안 잊지 못하는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IP : 223.62.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만나세요
    '13.11.18 2:48 PM (116.39.xxx.87)

    그리고 다시 연애를 하든지 완전히 실연을 당하든지 하세요
    자존심 때문에 시간을 버리지 마세요
    꼭 해야하는 숙제라면 깨끗이 하겠다는 마음으로요

  • 2. 그게
    '13.11.18 2:50 PM (61.102.xxx.19)

    저는 그랬던 사람
    그 사람도 결혼했다 하고 저도 결혼한지 오래 되었지만
    없었던 일처럼 완전히 잊혀지지 않아요.
    저는 15년도 넘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생각나는 횟수도 적어지고
    지금 남편이랑 넘 행복하게 잘 사니까 그 남자랑 헤어지고 이 사람이랑 결혼하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강하다는건 좀 다르지만요.^^

    그래도 참 좋았던 사람이니 잊혀지진 않더라구요.
    또 둘이 같이 갔던 장소 그 사람이 좋아 하던 음식 음악 이런거 서로 공유 했던 많은것들이 어떻게 잊혀지겠어요. 그냥 좋은 추억으로 생각 하세요.

  • 3. 셔옷느
    '13.11.18 2:51 PM (175.198.xxx.86)

    윗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괜히 허상을 가지고 다음만날사람까지 저평가하지마시고요.

  • 4. ..
    '13.11.18 2:51 PM (218.238.xxx.159)

    다시 만나도 같은 이유로 헤어질걸요.
    솔직히 그 남친보다 더 괜찮은 남자를 못만나서 못잊는거에요
    다른 남자를 만나도 그 남자가 생각나는건 그보다 더 반한 남자가 없다는 이야기
    바닥보고 헤어진 사이라면 다시 연락하기도 힘드실텐데
    그래도 미련이있으면 연락해보세요

  • 5.
    '13.11.18 2:52 PM (72.213.xxx.130)

    미련을 내려 놓으세요. 그 남자에겐 님이 눈에 안 찼다는 얘기잖아요. 그 남자 기준으로 다른 남자를 보면
    함량 미달이죠. 근데 그 남자 정도되는 남자들에겐 님이 함량미달이 된다는 게 문제;;;;;;

  • 6. ..
    '13.11.18 2:55 PM (116.39.xxx.116)

    헤어진 남친 2년 넘게 못 잊어 다시 연락해 결혼한 사람인데요
    죽어도 안 잊혀지고 남자를.만나도.지금.남편이랑 닮은점만 찾고 있는 절 깨닫고 연락해 만나자하고 다시 사귀자했어요
    헤어질때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헤어졌어서인지 다시 만나는게 힘들진 않았어요.
    저같음 상대남자 인성 괜찮고 그럼 연락해볼래요. 꼭 사귀는거.아니라도 친구로 지낼수도 있으니까요

  • 7. ㄷㅇㅇ
    '13.11.18 3:08 PM (182.213.xxx.98)

    함 연락해보세요
    잊지 못하고 그러구 지내시다가
    결혼소식이라도 들려오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옛날일 묻어버리고 연락해보세요

  • 8. 원글자
    '13.11.18 3:15 PM (223.62.xxx.74)

    72.213 님
    제가 함량미달이어서 헤어진게 아닌데요.
    제 글에 왜 헤어졌는지 적지 않았는데 그렇게 말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9.
    '13.11.18 3:26 PM (105.229.xxx.47)

    잊으려하세요.
    어쨌거나 내 인생에 좋았던 남자인데....
    추억으로 남겨 두시고 빨리 또 새 인연을 위한 준비를 하세요

  • 10. ㄱㄴ
    '13.11.18 3:28 PM (121.190.xxx.82)

    현재나이대와 왜헤어졌는지 간단한 사유라도 올려주심 조언이가능하겠는데^^;; 꼭잊어야하나요다시만나연안되나요

  • 11. jjiing
    '13.11.18 4:27 PM (61.99.xxx.63)

    한번뿐인 인생인데,
    그렇게 잊혀지지 않으면 다시 연락해보세요
    2년이면 지난 사랑 정리할 충분한 시간이에요.
    그럼에도 생각나면 다시 만나나보고 결정 하세요.
    혜어진 그 사람이 제일 괜찮은 사람일 수 있어요.
    화이팅!

  • 12. 헤어진 문제가
    '13.11.18 4:51 PM (105.229.xxx.47)

    뭔지 머르지만 같은 문제로 결국 또 쌓일거고...
    전 다시 만나는거 반대.

    결혼은 현실이라 더 문제 커지는 법이고 한 번 아닌건 영원히 아닌게 답 맞아요.
    새인연 찾으세요

  • 13. --
    '13.11.18 6:38 PM (84.144.xxx.128)

    남친보다 더 괜찮은 남자를 못만나서 못잊는거에요
    222222222222

    뭐라도 더 나은 남자 만나면 잊혀집니다. 경험자

  • 14. 쉽지 않죠
    '13.11.18 6:48 PM (211.116.xxx.76)

    저도 저 때문에 헤어진 남친...
    여전히 못잊고 있어요...

    너무 늦지 않았다고 생각되시면 다시 연락해보세요..
    나중에 후회남지 않게요..
    전 아직도 미련이 남네요

  • 15. 만나세요..
    '13.11.19 2:57 AM (115.143.xxx.174)

    안잊혀지면 만나세요..
    첫글님 말처럼 끝을바야합니다..
    결혼해도 생각나구요..결혼해서 힘들때마다 더생각납니다..
    결혼전엔 만나도됩니다..자존심별거없어요..
    한번뿐인 내삶인데 내가좋아하는사람 만나야죠..
    결혼후에 만나면 안되지만..그건불륜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991 효재효재 하시길래 지금 최요비보는데요 48 2013/12/21 14,457
333990 영화 변호인의 부림사건이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 현.. 2 우리는 2013/12/21 1,429
333989 빈스빈스 와플 맛 어떤가요?....엔제리너스랑 비교하면요 5 밥차려 2013/12/21 879
333988 박근혜가 NSC확대강화 하는 검은 속셈 손전등 2013/12/21 988
333987 한글화일 글자입력 컴 잘아시는.. 2013/12/21 524
333986 박근혜 대통령 실격, 아버지 신격화로 필사적 위기탈출? 2 light7.. 2013/12/21 1,294
333985 한양대 에리카 보험계리학과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1 수험생맘 2013/12/21 4,146
333984 베이비시터 요즘 시세가 궁금합니다.. 2 둥가공주 2013/12/21 1,843
333983 오로라 작가사진을 처음봤는데 2 .... 2013/12/21 1,980
333982 신용카드 줄여야겠네요 2 2013/12/21 3,162
333981 도우미 분에게 벌레 잡아 달라하면 실례일까요? 9 ... 2013/12/21 2,130
333980 애슐리 주말 런치 사람 많을까요? 6 ㅅ ㅅ 2013/12/21 1,854
333979 말을 잘하고 싶어요. 5 흐흐흐 2013/12/21 1,336
333978 고등학교2학년 학생의 변호인 후기 3 미안 2013/12/21 2,858
333977 변호인` 송강호 "고귀한 그분 삶에 티끌 묻히기 싫었다.. 27 변호인 2013/12/21 4,353
333976 구스이불 진짜 좋으네요 ㅠㅠ 10 ㅡㅡ 2013/12/21 4,521
333975 타미힐피거 구매대행시 사이즈 2 지르자 2013/12/21 6,180
333974 기숙학원 좀 아시나요? 광주 등용문학원 보내보신 82님들, 도와.. 6 협죽도 2013/12/21 1,505
333973 자기야 함익병 갈수록 인위적이고 남서방은 더 정감가는것 같아요 28 소탈해보여도.. 2013/12/21 11,546
333972 보리가 많은데 어떻게 하죠 7 보리싫어 2013/12/21 1,068
333971 깁스를 풀었는데.. 4 열흘 2013/12/21 1,743
333970 박근혜정부 청년위원회..장미란.손수조.박칼린등 7 청년위원회 2013/12/21 2,501
333969 불법을 묻어 버리면......육성 동영상 2 신념 2013/12/21 859
333968 고부열전) 굴사남 시어머니 연기 넘 잘하지않아요? 3 .... 2013/12/21 4,651
333967 꽃보다 누나 보니 여자들이 참 피곤한거같아요 38 할배와 누나.. 2013/12/21 1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