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이준기땜에 배우는배우다 다운받아주래요ㅠ..

엄마의 고민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3-11-18 13:14:44

저희딸은 사춘기스러운면이 없진 않으나 비교적 엄마와 다른 의견을 잘 조율하고 극복해온편입니다..^^;

큰애라서 매번 새로운 면이 생길때마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가 쉽질 않네요..

그동안 나름 입술에 틴트,  콘서트, 브랜드 옷과 신발, 노래방..요즘 청소년이 관심갖는 새로운 영역이 생길때마다 간 작은 이 엄마는 매번 티안나게 주변에 조언도 구하고 책도 보고 강연도 들으며 아이를 이해해보려고는 하나 사실 자주 부딪치고 언쟁한적도 많아요..

최근 고민은 제목글처럼 이준기가 나온 '배우는 배우다'를 저보고 다운받아달라네요..

이준기 나와서 꼭 보고싶다고. 19금이지만 친구도 봤고 본인도 보고싶다고.. 어째야하죠..

제가 먼저 보고 심한장면은 돌려서 패쓰하자니깐, 자기는 친구랑 보고싶은데 그럼 엄마랑 봐야되냐며 불만이네요..

고민이에요..

IP : 210.218.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갑니다
    '13.11.18 1:17 PM (210.117.xxx.217)

    이 준 이겠죠....엠블랙? 저 봤는데 중2 절대 볼 영화 아닙니다...

  • 2. ..
    '13.11.18 1:18 PM (125.183.xxx.72)

    이준 이구요. 정사장면이 4번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절대 애들 볼건 아닙니다..

  • 3. 000
    '13.11.18 1:23 PM (180.230.xxx.26)

    이준팬이라고 해도 미성년자 관람불가일텐데 안되죠.

  • 4. 원글
    '13.11.18 1:32 PM (210.218.xxx.73)

    네 이준이 맞아요.. 어쩌죠.. 이미 보여줄것처럼 해놨는데 걱정이네요.. 영화말고 이준 나온 다른프로 가지고 설득해봐야겠네요..또한번 딸애와 설전을 하겠네요ㅠ...

  • 5. .................
    '13.11.18 1:37 PM (39.117.xxx.6)

    그런대요,,따님이,,어차피,,다 알건 알지 않나요??영화하나 본다고 뭐 달라지나요??

  • 6. 근데..
    '13.11.18 1:39 PM (59.22.xxx.219)

    안보여준다고 못볼거 같지 않아요

  • 7. ㅌㅇ
    '13.11.18 1:45 PM (112.161.xxx.224)

    안보여주시면 몰래 볼것 같아요.
    다운받아서 정사장면 잘라낼순 없을까요..

  • 8. 원글
    '13.11.18 1:46 PM (210.218.xxx.73)

    그러게요..제 아이여서 그런거겠지만 영화를 본다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마음속 깊이 있긴하지만, 또 모르는 거라서요.. 다 자기애는 미덥게 생각될수 있는것이고..애가 엄청 실망해서 속상해할거 같고.. ㅠ.. 어려워요..

  • 9. ㅇㅇ
    '13.11.18 2:27 PM (116.37.xxx.149)

    이준 연기 잘했다던데 내용이 좀 쎄다고 들었어요
    약속하셨으면 보여주셔야 .. ㅎ

  • 10. dd
    '13.11.18 2:27 PM (180.68.xxx.99)

    다른애들이 19금을 보는건 보는거고 너는 너다
    엄마도 그러면 밤에 두세시간 잠자고 공부하는 애들하고 너를 비교해 볼까 하세요
    이 준오빠가 청소년들보라고 19금 영화를 찍은건 아닐거다
    니가 엄마를 속이고 몰래 본다면 엄마는 막을 방법이 없겠지만
    청소년 불가는 다 이유가 있는거일테고 때가 되서 봐도 상관없다
    엄마를 속이고 본다면 니 마음속에는 엄마를 속였다는 죄책감도 함께 남지 않겠냐...
    저라면 ...

  • 11. 원글
    '13.11.18 2:28 PM (210.218.xxx.73)

    댓글님들 오늘저녁 애와 잘 얘기해보겠습니다. 결과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87 10월 통화 당시 ‘원문 받았다’고 김무성 자화자찬 2 녹취 있다 2013/11/19 1,209
321386 소녀 외교의 추억과 대통령 박근혜,언론의 행태 40전의 판박이 뉴스타파 2013/11/19 551
321385 전기요금인상.. (부제 : 복리의무서움) 2 참맛 2013/11/19 1,058
321384 스페인 요리(?) 이름 아시는 분? -대파통째구이 2 .... 2013/11/19 5,756
321383 르쿠*제 스타일 볶음주걱 쓰시는 분 계셔요? 4 해볼라고 2013/11/19 914
321382 죽이고 싶도록 미운 직장상사. 8 직장 2013/11/19 1,960
321381 변비때문에 신혼여행이 싫다면 좀 이상한가요? 18 ㅇㅇ 2013/11/19 3,686
321380 넘치는 식욕때문에 화를 자초해요. 7 ... 2013/11/19 2,014
321379 JTBC ‘뉴스9’, 2.9%로 자체최고 시청률… 손석희 진행 .. 9 우와 2013/11/19 2,533
321378 고등 아이 숨쉬기 곤란하다고 병원갔다 왔어요~ 1 오전 글.... 2013/11/19 2,015
321377 갑상선,유방쪽 잘보는 병원 알려주세요.. 3 대전에 2013/11/19 1,792
321376 엄마가 바쁘고..아플 때 .라면보다는 나은 요리 팁..^^ 134 도움 되시길.. 2013/11/19 13,837
321375 정차선 위반으로 범칙금부과 되고 있나요? 5 범칙금 2013/11/19 2,032
321374 머리를 바싹말리지않으면 8 2013/11/19 2,852
321373 휴대폰 사진이 다 날라갔어요;;-.- 6 울고싶다 2013/11/19 1,727
321372 음식 재료 선심과 비용 7 음식 2013/11/19 1,098
321371 검은 피부에 어울리는 비비나 팩트 바르는 요령 있을까요? .. 2 고운 느낌?.. 2013/11/19 1,479
321370 남성용 밍크퍼바지-레깅스말고-도 있나요? 제일 따뜻한 남성바지 .. 1 밍크퍼 2013/11/19 1,439
321369 공대 vs 미대, 당연히 전자가 비전있나요?? 5 ㅎㅎ 2013/11/19 1,828
321368 장터 반품문제요 22 ,,,, 2013/11/19 2,447
321367 "교습소"라고 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12 질문 2013/11/19 2,101
321366 커텐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월동준비 2013/11/19 580
321365 [급질] 네이버 메일이 열리지 않아요 1 나 미친다 2013/11/19 1,201
321364 계속된 말 바꾸기에 검사들도 웃었다 3 검사도 웃게.. 2013/11/19 1,253
321363 중딩딸 패딩 후기. 9 겨울나기. 2013/11/19 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