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 여행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경주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3-11-18 12:43:56

지난 주말에 경주 여행 다녀왔어요.

멀긴 멀었어요.. 안막혀도 4시간 ㄷ ㄷ ㄷ 올때는 막혀서 6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5년만에 갔더니 경주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일단 눈에 띄는건 커피집 정말 많아요. 우와.

보문단지에 스타벅스도 2개나 있고.. 관광지 곳곳에 카페가 정말 많더라구요.

 

아이가 있어서 숙소근처에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가 또 가고 싶어하네요.

이튿날에 비단벌레차 탈려고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안탔더니 그거타러 가고싶대요.

 

숙소는 락희원에 머물렀어요.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한옥방. 맘에 들었어요. 다음에도 묶을 용의 있습니다.

 

현대호텔 부페. 저렴한 가격에 놀라고. 서울과 다른 음식에 또 놀라고! ㅎㅎ

가격에 맞는(?) 음식질 같아요. 서울의 다른 호텔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ㅋ

 

첫째날은 도착해서 숙소들러 짐풀고 점심먹고 첨성대근처에서 연날리기 한참하고

첨성대 - 천마총 찍고 숙소에서 쉬다가 보문단지 가서 산책하고 현대호텔에서 저녁먹고 안압지 갔다 숙소 귀가.

안압지 야경은 여전히 이쁘고 사람은 엄청나게 많으네요.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

 

둘째날은 교리김밥사서 라면과 함께 아침먹고

교촌마을 구경하고 최가밥상에서 점심먹고 박물관에서 놀다가 황남빵사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교리김밥은..밥의 간이 좀 짠 것 같아요. 맛소금간인 것 같기도 하고..

숙소가 근처라면 아침에 사다가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줄까지 서서 먹기는...??

최가밥상은 깔끔했어요. 그런데 초큼 비싼 것 같아요. 배가 마니 안고픈 상태에서 먹어가지고 남겨서 슬펐네요.

 

황남빵은 예전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40분 기달렸습니다. 그래서 올라오는 시간이 더 늦어져서 길 더 막힌 것 같아요.

황남빵 드실 분들은 1시간전에 전화해서 예약하신 후 찾으러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가기전에 경주사시는 분이 올려주신 맛집도 출력해갔으나..

한정된 위의 용량으로 인해 못가본게 아쉬웠습니다..ㅎ

 

내년 따뜻한 봄에 또 갈런지는...멀어서 좀 망설여지지만

짧지만 즐겁게 다녀온 경주였어요~~

 

 

IP : 180.69.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3.11.18 1:13 PM (175.211.xxx.238)

    아..저 올가을에 계속 가고 싶었는데 회사 일정때문에 계속 미뤄져요...저도 지난 주말에 계획 잡았다가 결국 포기했는데...글 올려주시니 접었던 마음이 올라와요...다음주쯤 가도 안추울까요? 경주...생각만 해도 막 설레어요..저도 4살 꼬마 아저씨랑 갈건데..날씨가 어떨런지..정보 감사해요..

  • 2.
    '13.11.18 1:33 PM (223.62.xxx.90)

    저 갈건데 정보가 되었어요.

  • 3. 오랜만에 경주
    '13.11.18 1:55 PM (180.69.xxx.40)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져서..다음주는 어떨런지..
    어제(일요일)도 바람만 안불면 따뜻했는데 바람이 차가워서 밖에서 구경많이 안하고 어린이 박물관에 있었거든요. 10월말-11월초까지가 젤 좋을 것 같긴해요. 단풍생각해서~~ 이땐 어디던 다 좋겠지만요.
    비단벌레차가 50분정도 다니면서 경주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해설해주는 것 같아요. 우리는 못타보았지만 안추우면 아이와 함께 타보시면 좋을 듯해요~

  • 4. 1박2일 다녀온이
    '13.11.19 2:03 AM (58.232.xxx.100)

    경주 다녀왔어요~
    문무대왕릉있는 감포바닷가에서 컵라면에 김밥먹고 감은사지들러 쌍탑보고 오어사들러 지장암까지 올라갔다가 기림사 들러 보고 불국사들렸더니 석가탑 해체복원중이고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중이라 참배하고 저녁먹고는 안압지랑(정말 사람많음) 첨성대야경보고

    다음날 아침 폐사지인 망덕사 찾아보고 탑곡에가서 바위에새겨진 탑 들러보고 금오산 정상에있는 석조여래좌상보고 조금더 올라가서 삼층석탑보고 남산으로 내려오는데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춥고 힘들어서 죽는줄알았어요.

    영천으로 옮겨 은해사를 끝으로 집으로 고고

    차가 엄청 밀리는 관계로 화장실때문에 들렀던 입장휴게소에서는 갑자기 몰려든 차들로인해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진입이 불가 어떤이는 40분을 기다렸다고 정말 50차선은 되는듯 ㅠ.ㅠ

    휴게소가 주차장이 된듯했어요
    고속도로 다녔어도 그런광경은 처음이라고 다들.....겁나더라구요
    결국 휴게소직원들 다 나와서 차량정리.....

    저희는 주로 답사여행을 다니는데 먹거리는 다 싸가지고 다니는터라 맛있는 식당을 못갔어요.....
    경주는 갈때마다좋았고 단풍은 어디든 너무 고왔어요~

  • 5. 경주
    '14.2.17 4:26 AM (210.117.xxx.70)

    경주여행 담아갈께요 감사해요~^^

  • 6. 빛ㄹㄹ
    '14.3.17 10:56 PM (112.154.xxx.10)

    락희원, 혼자 자도 될까요?
    전 여자예요,,40대

  • 7. breeze
    '16.4.11 12:00 AM (120.142.xxx.178)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551 너무 가난한 환경은 사회생활 시작준비가 7 소스 2013/12/28 2,387
335550 개그감각 좋은 남자,이야기 잘하는 남자 어느쪽이 좋으세요? 5 칠봉 2013/12/28 1,140
335549 나정아 칠봉이한테 보증도 서달라고 해라 13 ........ 2013/12/28 4,066
335548 난방안해서 춥다는집은 남향집이 아닌가요? 18 ... 2013/12/28 2,980
335547 따뜻한말한마디한혜진집식탁 궁금해요 2013/12/28 1,613
335546 그네정권 경찰, 산부인과 내역까지 뒤져 수사 시도 1 돋네요 2013/12/28 1,059
335545 태종처럼 총대메고 매국노들 제거했다면 옛날 2013/12/28 519
335544 1994는 참 취향때문에 아쉬운 27 개인의취향 2013/12/28 4,121
335543 보일러가 오래 되면 난방비 많이 3 나오나요? 2013/12/28 1,672
335542 국민의 경찰인가 박근혜의 행동대원인가! 6 손전등 2013/12/28 952
335541 결국 편의점앞 길고양이 다른데로 보내버렸네요 ㅠㅠ 24 에휴 2013/12/28 1,953
335540 저에게 응사는 반쪽짜리 드라마네요. 10 지겨우시겠지.. 2013/12/28 2,477
335539 냉장고가격은 3 즐거운맘 2013/12/28 894
335538 태권도3단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2 고우 2013/12/28 6,563
335537 1994 어쩌죠 34 클로이 2013/12/28 9,809
335536 송강호 정말 연기 잘하네요 (스포싫으시면 패스요) 7 명배우 2013/12/28 2,049
335535 올림머리 1 갱스브르 2013/12/28 812
335534 '서성한''서성한'하시는분들 제발 모르면 가만계세요 45 샤론수통 2013/12/28 33,870
335533 미국인데 시차적응이 안돼요 2 ㅂㄷ 2013/12/28 1,263
335532 시댁에 와있는데 하루종일 종편 보시는 아버님... 3 미즈박 2013/12/28 1,473
335531 지금 막 집에 도착했습니다. 34 보름달 2013/12/28 7,616
335530 도시까스 요금 얼마나 나왔나요? 17 24평 2013/12/28 4,279
335529 건조해서 미추어버리겠어요 ㅠㅠㅠ 2 ㅇㅇ 2013/12/28 1,288
335528 감동 2 마리아 2013/12/28 983
335527 28살만돼도 인생은 다 결정되는것 같아요.. 35 .... 2013/12/28 1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