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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젖먹다 울면서 발버둥치는아이ㅠㅠ

엄마 조회수 : 17,059
작성일 : 2013-11-18 12:14:27

말 그대로에요 45일 아기인데 젖먹다 울면서 젖을 문채로 뒤로 잡아당기고 흐잏흐잏 이상한 소리를 내다가 얼굴이 빨게지면서 왕 짜증을 내요-_-;;;; 결국엔 젖을 놓아버리고 그게 억울한지 또 젖찾구.....
애기 맘을 알수가 없네요 사출이 심한것두 아니고 젖 문지 5분 안에 그러는거라 부족해서 그러는것두 아닌것 같은데 어쩔때는 한참 먹다가 그러기두 하구... 잠투정을 이렇게 하기도 하나요? 완모하고 싶은데 시엄니는 애기 물똥 싼다고 자꾸 섞어 먹이라 하시니 속상해요 아마 제젖이 물젖이라 생각하시는듯해요 ㅠㅠ 이유 아시는분 계실까요 수유때마다 넘 스트레스에요 ㅠㅠ
IP : 119.69.xxx.10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3.11.18 12:15 PM (147.46.xxx.228)

    사출이 적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 2. 이어서
    '13.11.18 12:17 PM (147.46.xxx.228)

    시험삼아 유축하셔서 젖병에 담아 먹여 보세요.
    먹성이 좋은 아이들은 사출량이 적어도 짜증을 내더라구요.

  • 3. 음..
    '13.11.18 12:18 PM (119.195.xxx.145)

    트림을 시켜줘보세요
    속이 답답하여 그럴수있어요
    다시 물리면 또 잘 먹더라구요
    모유아기는 원래 변이 물변이에요.
    완모 가능하세요!

  • 4. ...
    '13.11.18 12:22 PM (124.60.xxx.141)

    원하는만큼 안나와서 그럴수 있어요..
    울딸도 빠는 힘이 넘 약해서 젖량도 안늘고.. 해서 모유 좋아하는데도 모유수유 실패했어요..
    아이가 모유먹을때 가슴을 약간 압박해주세요.. 좀 수월하면 잘 먹더라구요...근데 손목이 참 아프죠..

  • 5. 엄마
    '13.11.18 12:24 PM (119.69.xxx.106)

    꿀떡 꿀떡 넘어가는 소리 들려두 먹다 짜증내구 트림시키고 반대젖 물러두 그래요 ㅠㅠ 젖병으로 주면 덥썩 잘먹다가도 며칠전부터는 젖병물려도 모유보단 덜하지만 흐에흐에 우는 소리하면서 먹내요 ㅠㅠ 얼마전엔 10만원이나 들여 모유수유 클리닉 다녀왔는데 거기서는 후유 빨기 힘들어 그런다구 강제로 물리게 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시도했는데 애기가 자지러지고 잘되지도 않아 맘이아파 그만했네요 어젠 아빠가 젖병으로 젖물리고 저는 옆에서 유축하고...넘 서글퍼 울기까지 했네요^^;;

  • 6. ....
    '13.11.18 12:27 PM (147.46.xxx.228)

    혹시 잇몸이나 입속에 하얀 백태같은 것이 끼어 있나요?
    조카가 젖만 물리면 울었는데 알고 보니 입병이 났더라구요.

  • 7. 엄마
    '13.11.18 12:30 PM (119.69.xxx.106)

    입안은 깨끗하고 설소대도 괜찮아요 ㅠㅠ 대체로 그런 후에는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잠투정은 아닐까요? 포유동물이 젖먹이기가 이렇게 어려운지..완모하신분들 넘 부럽네요

  • 8. 엄마
    '13.11.18 12:32 PM (119.69.xxx.106)

    그래서 제대로 수유텀 없이 늘 앞젖만 먹는것 같구 넘 속상해요 ㅠㅠ 경험많으신 분들 댓글 마니 달아주세요

  • 9. 홍이
    '13.11.18 12:32 PM (211.36.xxx.238)

    코막혀 하지는 않나요?

  • 10. 엄마
    '13.11.18 12:34 PM (119.69.xxx.106)

    코는 괜찮아요 귀도 이상 없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젖병을 들었다 놨다 하네요

  • 11. 저디
    '13.11.18 12:38 PM (150.183.xxx.253)

    저기 물젖이란 없데요
    시엄늬 말씀 넘 신경쓰시지 마시고 애기 몸무게만 정상적으로 늘면
    완모하셔요...

  • 12. 잠투정
    '13.11.18 12:42 PM (113.199.xxx.92)

    잠투정이에요. 울아들도 그랬어요. 그럴땐 안아서 재웠어요. 
    그러다 그게 습관이 되어서...30개월까지 안아재웠다는 슬픈 전설이...;;

  • 13. 엄마
    '13.11.18 12:46 PM (119.69.xxx.106)

    윗 댓글님 자세하게 좀 알려주세요 ㅠㅠ 울 아기 완전 손탄 아기에 등센서 작렬... 밤수유 빼고는 거의 그러는데 잠투정도 심해요 낮잠은 늘 안겨서 토끼잠 자구요 ㅠㅠ 잠투정 맞을까요?

  • 14. 음...
    '13.11.18 12:52 PM (110.12.xxx.201)

    젖 사출이 심해서 그런거일수도 있구요.(먹다가 운다구요??)
    저도 출장 통곡 맛사지 해주는 분이...이집 아기 성격 좋다고
    이리 엄마 사출되는거 보라며 보통 아기같음 켁켁 거리고 성질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배가 충분히 안 채워짐 잘 안자요.ㅠ_ㅠ
    잘때 이불로 요람??처럼 엄마가 안는 자세루다 둘러서 상체 세워 뉘어주면
    아기가 속아서 바닥에서도 잡니다.저도 도우미 분이 해주셔서 알았네요.
    아니면 바운서에 누임 좀 자구요.힘내세요!

  • 15. 잠투정
    '13.11.18 12:58 PM (113.199.xxx.92)

    잠투정 심한 아이가 바로 울아들.
    젖먹다가 짜증내고 울고 토하고...
    첨엔 잘몰라서 무조건 젖물렸는데 배부른것 같은데도 짜증 작렬이더라구요. 그럴땐 안아서 재우면 곧 잠들더라구요. 
    뒤집기 시작하고 지 혼자 자다가 뒤집어서 자게되면서 점점 낮잠 길어지구요..그전엔 그저 맘비우고 살아야해요.
    울아들은 돌이후에나 밤중수유 끊었어요. 그러다 밤잠은 뒹굴거리다가 혼자 자고...낮잠은 네살부터 누워서 잤어요.
    지금은 잠자기전엔 짜증안내는데...낮잠 깨고나면 짜증내요.;;
    낮잠을 조금 잘때도 있고, 길게 자는 날도 있으니까 맘편하게 생각하심 더 나아요.
    아니면 유모차에 눕히고 왔다갔다 해주세요. 깰려고 하면 다시 왔다갔다...그럼 다시 잠드는 경우 많구요.
    대신 유모차가 신생아때부터 쓸수있는 완전히 눕힐 수 있는 유모차가 좋구요. 그럼 손목이 덜 아파요.

  • 16. 귤e
    '13.11.18 1:08 PM (203.226.xxx.100)

    전유만 먹을땐 수유전에 전유빼내구 후유먹이시면되요

  • 17. 덜렁이
    '13.11.18 1:29 PM (116.121.xxx.222)

    전유만 먹어도 그게 어디에요?
    후유도 먹으면 좋지만... 맘 편히 생각하세요..
    자세를 조금씩 바꿔줘보세요.
    아기가 자세가 불편하면 짜증을 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힘들겠지만 유축하지 마시고 자꾸 물리세요.
    조금씩 쉬었다가 물리시는게 좋아여 저두 그렇게 했어요.
    등센서 작렬이라는 말 진짜 실감해요. 제 아기도 그렇거던요.
    아직은 어리니 안고 재우시고 7~80일 정도 되시면 포대기 하나 구입하셔서 앞안기로 해서 재우세요.
    글면 훨씬 수월해요.

  • 18. ㅇㅅㅁ;;
    '13.11.18 1:33 PM (58.126.xxx.224)

    저도 잠투정같네요..젖물고 자고싶은데 자꾸 젖이 나오니 짜증내고...울딸도 그랬어요...

  • 19. 미고사
    '13.11.18 1:45 PM (39.7.xxx.53)

    저도 잠투정에 한표요..
    빨고는 싶은데 젖이 나오는건 싫은거죠..
    저도 안아서 재웠네요. 그것도 세워 안아서.. ㅠㅠ

  • 20. 정확원인
    '13.11.18 1:51 PM (116.38.xxx.136)

    정확하게는 아무도 몰라요 여러말 들어보고 시간 지난 후 추정이 좀 ㅓㅡ정확해질뿐
    여러 경험 들어두면 도움은 되요
    울 둥이들은 소화기관 발달이 늦어서 그랬던듯 하더라구요 정말 미친듯 빨리 먹고 토하고 울고 그랬어요 밤에도 정말 뜬금없이 깨서 울기를 몇년
    지금 꽉찬 6살디 며칠 안 남았는데 이제야 밤새 쿨쿨 자네요
    1. 소화기관 발달이 늦어 속이 불편
    2. 졸힌 것을 몸이 알아채지 못한 짜증
    3. 기타 등등
    이유는 무지 많을 수 있어요
    엄마가 아이를 계속 관찰하셔야해요

  • 21. 음..
    '13.11.18 1:55 PM (121.147.xxx.224)

    잠투정 같아요. 수유 패턴을 바꿔보세요.

    45일 아기면 하루 세번 정도 잠을 자는데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첫 수유 후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쯤에 오전잠 재우고 자고 일어나면 수유,
    그 수유 후 또 두어시간 후에 두번째 낮잠 재우고 일어나면 또 수유,
    그리고 또 두어시간 후에 세번째 오후잠 재우고 수유,
    그 후 두어시간 후에 마지막 수유하며 밤잠을 재우고, 밤 중 수유 두어번. 이렇게요.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졸려하기 전에 먼저 애를 다독여 재우는거에요.
    잠이 오는 피크를 지나버리면 오히려 더 흥분호르몬이 나와서 졸려죽겠는데 못 자겠는 상황이 되니까요.
    그럴 때 배고픈가 싶어서 젖 물리면 이건 또 뭐야 하고 짜증내다가 난동피우다가 그러다 정말 배가 고파져서
    이제는 졸려 배고파 비몽사몽 미치겠으니 애기가 더 난리를 치고 사지를 바둥대고 그래요.

    안아야만 잔다는건 애가 깊은 잠 들어서 내려놓아도 될 타이밍을 놓쳐서 선잠 깨서 우는거라고 보시고,
    일단 안아서 푸욱 꼬빡 잠이 들면 그때 살금살금 엄마도 거의 납작하게 바닥에 붙으며 내려놓으세요.
    만약 그렇게 했는데 5분, 10분 있다 깨면 다시 또 안아서 푸욱 재워서 내려놓고, 그걸 반복요.
    그러다보면 애기가 등 대고 자는 느낌을 알고 불안해 하지 않아서 내려놓고 깨는 텀이 길어져요.
    계속 안아재우고 업어재우실 요량이 아니고 수면교육 통해서 애도 잘 자고 엄마도 좀 쉬어야 겠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한 보름정도 나는 죽었다 생각하고 하루 종일 애한테 붙어서 안았다 내려놨다 반복요.

    아주아주 극 예민, 까칠한 아기 아니라면 그런 식으로 100일 전에 수면 패턴 수유 패턴 자리잡혀요.
    낮잠 세번 자는건 4개월 전후, 혹은 뒤집기 이후 낮잠 두번으로 줄고 거기 맞춰서 수유 횟수 줄이구요.

  • 22. 흠.
    '13.11.18 2:04 PM (58.237.xxx.199)

    쪽쪽이는 한번 써보셨죠?

  • 23. ...
    '13.11.18 2:43 PM (1.241.xxx.171) - 삭제된댓글

    젖양이 많나요? 많으면 사출때문에 그런경우 많아요.
    잘물다가도 물총처럼 나오면 아기도 짜증나거든요.
    모유수유는 백일전까지 힘들어요.
    백일이후 넘어가면 양도 맞춰지고 한견 수월해져요.
    아기들이 젖빨기가 힘들어 전유만 많이 먹어서
    물똥싸는거예요. 이것도 시간이 흐르면 후유까지
    먹게되니 걱정마세요. 분유먹임 젖양 팍팍 줄어요.

  • 24. ^^
    '13.11.18 2:51 PM (112.150.xxx.33)

    모유수유 절대로 쉽지 않아요.
    아기도 태어나서 처음 젖을 빨아먹으니 얼마나 힘들까요. 엄마도 힘어 죽겠는데요.
    ...님 말처럼 100일되면 엄마랑 아가랑 서로 잘 맞아져서 덜 힘들어요.
    (젖 끊을때까진 분유보단 힘들어요.ㅠㅠ 둘째 23개월까지 먹였어요. 지금 끊은지 5개월됐음.)
    지금은 서로서로 적응하는 단계라 아기도 엄마도 많이 힘들꺼에요.
    아기가 너무 울면 잠시 달랬다 다시 먹이는 방법 밖엔 없어요.
    지금은 주구장창~~~ 하루 죙일~~~ 물리는 방법 밖엔 없음.
    힘내세요~~ ^^

  • 25. ^^
    '13.11.18 2:55 PM (112.150.xxx.33)

    참 등센서 얘기가 나와서~~
    아기 잘때 엄마가 입던 옷 코옆에 살짝 놓아두면 좀 덜 깨는 것 같아요.
    울 둘째 아기때 그렇게 해봤는데 확실히 좀 덜깸. 아빠가 안을때도 엄마가 입던옷 아기 얼굴 근처에
    놓아주도 안으니 엄만 줄 아는거 같았아요. ^^

  • 26. ...
    '13.11.18 3:41 PM (1.225.xxx.204)

    목이 아파서 그럴 수도 있어요. 우리 아기 5-6개월 무렵에 갑자기 님의 아기랑 비슷한 행동을 했거든요. 원인을 몰라서 이틀 정도 고민했는데 결국 열이 나서 병원갔더니 목이 부었다고 하더라구요. 감기 낫고 나서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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