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대학교 1학년인데
이번 겨울방학동안 경험삼아 런던에 6주정도
어학연수 보낼려교 하는데요
어느 학원을 선택해야될지몰라 망설이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대학교 1학년인데
이번 겨울방학동안 경험삼아 런던에 6주정도
어학연수 보낼려교 하는데요
어느 학원을 선택해야될지몰라 망설이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6주 일정이라면 차라리 유럽 여행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6주 동안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실력 몇 배의 식견과 자신감을 갖추게 됩니다.
영국에서 살면서 학교다녔고 어학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런던에서 그것도 초단기 6주로 어학공부하겠다는건 그냥 돈만 탈탈 날리다 영국구경 좀 하다 오겠다는얘기밖에 안됩니다. 차라리 깔끔하게 여행이 목적이면 아예 유럽을 4.5주로 보내주시던가 아니면 정말 어학을 하고싶다 장기로 ㅂ 런던 아닌 소도시로 보내세요,
누구 아이디어인진 모르지만 아마 아이 생각이리면 그냥 연말에 돈쓰면서 여행기분내면서 런던구경좀 하다가 학원 다니는둥마는둥 하면서 한국인들하고 소주마시러다니면서 주말마다 맛집찾아디니고 근교널러다니며 시간날릴 가능성 99프로임다. 그래서 차리리 여행이 목적이면 깔끔하게 유럽으로 몇주 보내서 견문이라도 넓히라고 위에 적은거에요.
배낭여행 한달하고 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영어공부는 나중에 교환학생으로 가라 하세요...
그러면서 다녀와서는 외국인병 제대로 걸려서 페이스북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틈날때마다 한국은 구리고 런던이 너무 그립다 징징징징 거릴 가능성 999프로. 이건 런던에서 단기 어학연수하고 한국리턴한 수많은 케이스들의 사례로 증명된 진리...
6주면 학원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놀러가는 거거든요.
그냥 그 돈으로 유럽여행 보내주세요.
-영국유학생 출신-
여유가 되신다면 좋다고 봐요. 오전엔 수업받고 오후엔 런던에 있는 구석구석 관광하고
주말엔 근교 도시나 파리도 다녀올 수 있겠죠.
앞으로 살면서 언제 그렇게 다른 도시에서 지내볼 수 있겠어요?
영어야 실력보다 말하는데 두려움을 없애주는 정도만 해도 큰 효과죠.
다만 겨울은 해가 너무 짧아서... 여름이 훨씬 지내기 좋은데 그게 아쉽네요
이것때문에 로그인합니다.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해외로 '단기'어학연수 가는거에요. 왜그런줄 아세요?
해외나가서 대학교 하루수업 꼬박 듣고 예습복습 철저히 하고 원어민친구 많이 만들어서 거의 걔네들하고 어울리고 한국인하고 떨어져있다시피 해도 그렇게 계속 3개월동안 해야 겨우 느는게 외국어에요.
그전까지는 수준에 거의변동 없다가 3개월째부터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해요.
하물며 6주는 어떻겠어요?
저 고급수준때 외국나가서 저랬습니다. 하물며 초급은 어떻겠어요?
(그쪽아드님 외국어 수준이 초급이라는게 아닙니다.)
정말 돈아까워요., 집에 돈이 넘쳐나셔도 그걸로 차라리 여행을 보내세요
영국이랑 프랑스 가까우니까 같이 다녀오면 좋겠네요
어차피 여행해도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면서 외국어 조금은 늘거든요.
단기 어학연수나 그거나 별차이 없을듯 하네요.
유럽여행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겨울엔 추워서...
기간이 짧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경험삼아 보내신다고 하니 좋으네요.^^
런던의 겨울은 해도 일찍 지고 많이 춥습니다.
방한준비 잘 해가시고
식사제공 되는 곳이 아니면 아드님 간단한 요리는 좀 배워 가시는게 좋겠어요.
본인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혹 요리를 잘 하시게 되면 외국친구들 초대해서 같이 밥도 먹을 수 있고
좋은 점이 많습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아니지만
올해 여행가면서 인터넷 뒤지다가 발견했어요.
숙박공유하는 싸이트 에어비엔비 에서
지역 검색을 London Finchley Rd로 해서 찾아보세요.
주인아저씨가 영어학교 선생님 출신이라 그런지 홈스테이를 잘 하실 것 같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방도 많고
그런데 예약이 일찍 마감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필요할때 이용을 못했어요.
학교도 한번 그쪽 주인분께 여쭤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주말엔 가까이 파리나 브뤼셀 암스텔담까지도 나가보실 수 있으니
계획 잘 짜셔서 짧지만 잘 지내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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