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직한 아빠에게 딸이 보낸 문자..

......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13-11-18 11:01:55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sid1=on&divpage=4850&sid=on...

안타깝네요..
무의식중에 아빠는 돈벌어오는 사람으로 인식되어버린거네요.
IP : 218.159.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8 11:04 AM (121.160.xxx.196)

    엄마가 저렇게 만들었을듯.
    아, 아빠한테 받으라고!!!! 왜 엄마한테 달라고 하는거야.

  • 2. ㅇㅇ
    '13.11.18 11:04 AM (180.69.xxx.110)

    엄마 탓이 크죠. 딸에게 아빠의 존재를 그리 만들었으니

  • 3. ㅇㅅ
    '13.11.18 11:05 AM (203.152.xxx.219)

    송산없고 철없어서 하는 소리죠...
    직접 벌어봐야 얼마나 힘든지, 직접 직장생활 해봐야 얼마나 자존심 접어가며 소같이 일해서 버는건지
    나중에 지가 돈 벌어봐야 아 ~ 하고 깨닫겠죠..

  • 4. 하루
    '13.11.18 11:13 AM (203.226.xxx.47)

    철없는 게 아니라 싸가지가 없는 겁니다
    저 딸이 몇살이나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가 실직하셨어요 그때 울 큰언니 19살 작은언니 15살
    울 언니들이 저한테 그 얘기를 전해줬는데 "우리는 아빠만 믿으면 되 그러니까 걱정하지말고 우리는 공부 열심히 하고 아빠 엄마 말 잘 듣자"
    이랬었어요
    어린 마음에도 아빠가 안쓰럽고 엄마의 근심스러운 표정이 얼마나 걱정스럽던지
    저야 너무 어려 오히려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치지만 그때 큰언니가 아빠랑 엄마한테 쓴 편지보면 정말 눈물 납니다 아직도 아빠 엄마가 고이 간직하고 다니는 편지에요

    아무리 철이 없어도 저건 아니죠
    그냥 싸가지가 없는 딸입니다 아마 커서도 저럴 거에요

  • 5. 자끄라깡
    '13.11.18 11:20 AM (119.192.xxx.194)

    뭐야,훈훈한 글인 줄 알았더니
    아빠가 무슨 죄냐, 이제 알 나이도 된거 같은데 언제 철이 들까나

  • 6. 보통
    '13.11.18 11:36 AM (211.234.xxx.220)

    가족이면 저렇게는 행동안하는데. 아빠실직하셨으나 우리 형제 부모님 더 속썩을일 말들지 말자.우리는 공부열심히하자고 하는데 교육이 덜된자식 같아요.

  • 7. ㅇㅇㅇ
    '13.11.18 12:00 PM (222.232.xxx.208)

    나도 훈훈한 얘긴 줄 알고 울 준비하고 봤더니..무슨 이런 싸가지 없는 지지배!!!
    자식을 어쩜 저렇게 키우나요. 아이고...

  • 8. ,,,
    '13.11.18 12:02 PM (118.208.xxx.239)

    훈훈한줄알았는데 씁쓸하네요,, 아빠와 보낼시간이 없게만드는 한국사회구조도 문제인것같아요

  • 9. ㅊㅊㅊ
    '13.11.18 12:10 PM (211.222.xxx.82)

    여기도 저런 분들 많잖아요.ㅎㅎ
    그저 ATM기로 남편 보는 아짐들 많던데요?

  • 10. kbs파노라마
    '13.11.18 12:19 PM (69.171.xxx.232)

    퇴직 그후에 나온 장면인데
    이 아저씨 퇴직후 보험 하면서
    일 있을때마다 막노동하면서 시멘트 먼지 뒤집어 쓰시며
    일하시던데 남인 나도 보면서 짠하던데 딸이 아빠사정을 모르는건지 철이 없는잔지....

  • 11. 에라이
    '13.11.18 2:02 PM (125.178.xxx.48)

    천하에 싸가지 없는 딸년이네요.
    애가 처음부터 저러진 않았겠죠.
    뒤에는 저렇게 키운 어미가 있을 터이니...

  • 12. 프로그램
    '13.11.18 2:52 PM (59.28.xxx.57)

    저도 저 프로그램 봣는데...

    남자들 참 불쌍하더라구요..

    앞으로 우리 남편한테도 저런일이 닥칠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안스러웠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977 분실되어 버린 아이신발 변상문제 재질문 답 부탁드려요~~ 9 등원도우미 2013/11/21 1,353
321976 요새 알파카 롱코트 입는데 구식인가요? ㅠ 9 유행치 2013/11/21 3,513
321975 일산 타운하우스 질문 궁금이 2013/11/21 1,251
321974 신경정신과 치료에 대해 묻습니다 3 ... 2013/11/21 1,130
321973 무거운 옷은 주로 어떤 용도로 입나요? 6 2013/11/21 2,529
321972 느낌없었는데 남의차를 긁을수 있나요? 6 접촉사고 2013/11/21 7,708
321971 실수로 민 눈썹 ㅠ 2 ㅠㅠ 2013/11/21 1,204
321970 (부산) 대학병원 산부인과 추천부탁드립니다. 춥네 2013/11/21 2,194
321969 "젊은검사들, 외압 뿌리치고 120만개 폭로 강행&qu.. 16 샬랄라 2013/11/21 2,662
321968 상속자들, 영도 보면 숨이 막혀요 12 영도앓이 2013/11/21 3,871
321967 초 6 되는 남자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미국 들어가는 2 애들 취향 .. 2013/11/21 753
321966 해외여행시 한자를 알면 도움이 될까요? 9 게으름뱅이 2013/11/21 941
321965 교복위에 패딩 어떤 거 입고 다니나요? 2 중고등 2013/11/21 1,111
321964 남편 정장위에 입는 아우터 사이즈 문의합니다 2 추워서 2013/11/21 1,245
321963 패딩 인터넷이랑 가격차로 맘상했어요 7 5236 2013/11/21 2,231
321962 마인 라마코트, 크린토피아 맡겼더니 18 ㅇㅇㅇ 2013/11/21 7,971
321961 털 들어간 하이탑 슈즈, 40대 초반엔 아무래도 참아야할까요? 17 마흔둘 2013/11/21 2,093
321960 혹시 반포에서 조용히 공부할수있는 5 어디에 2013/11/21 1,206
321959 일본 ”안중근은 사형 판결받은 인물” 4 세우실 2013/11/21 504
321958 펌-이정희의 신공에 주화입마에 빠져든 국정원과 검찰 7 참맛 2013/11/21 1,152
321957 고딩딸 운동화 5 .. 2013/11/21 1,021
321956 "급질" 왁스페이퍼 오븐에 넣어도 되나요? 2 컴앞대기 2013/11/21 2,796
321955 추운날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추억묻은친구.. 2013/11/21 618
321954 LG Smart TV가 사용자의 이용정보를 몰래 훔쳐보고 있다!.. 4 레딧 2013/11/21 1,122
321953 꽃남 구준표가 이민호였나요? 13 2013/11/21 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