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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런사람...좀 이상하지 않나요?

...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3-11-18 09:46:54
독서실에서 유독 시끄러운 사람이 있네요
다른사람은 거의 소리안내고 조용히 공부하는데
중얼대는 소리나 책을 칙칙 넘기거나...
앉은 상태에서 발로 바닥을 긁듯이 시끄럽게 찍찍 그러는데
3분에서 오분마다 그러더라고요..노이로제가 걸릴것 같은거에요
제가 쪽지에 써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요
그사람은 남자고 글씨로봐서 제가 여자인거 알앗겟죠
그쪽지를 확인했나싶어 책상을 봤는데...
어째 자기가 더 장문의 글을 써서 자기책상에 붙여놨더라고요

내용은...독서실에 슬리퍼신고오는게 잘못이녜요
그리고 그쪽이 누군지 밝혀야지 귀마개를 선물하던지 한다고 자기 핸드폰번호 쓰고 여기로 전화하래요
만나서 대화로 풀자고...이런건 서로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세네시간동안 아무소리 안내고 가만히 있어야하냐고 막 따지대요

그쪽지보는데 ㄹ황당해서 실소가 막 나오는거에요
그럼
IP : 59.16.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8 9:49 AM (59.16.xxx.244)

    핸드폰이라 글이 이어서 안써지네요
    그럼...자기가 소리내는거는 당연하고 이해해달라는 뜻인가요? 밖에서 우연히 보니까 걸을때도 유난히 시끄럽고 폼새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나있어요...장애인은 아니지만...
    좀 또Xx.같지 않나요? 만나서 대화로 풀자는게 제일 어이없네요. 풀고자시고 할것도 없는것 같은데...

  • 2. ...
    '13.11.18 9:54 AM (59.16.xxx.244)

    제가 예민한것보다도요
    독서실에서 공부한다는게 정말 조용하게 하고싶어서 돈내고 오는거 아닌가요?
    근데 혼자 소리는 다내면서...다른사람까지 방해하네요. 분위기가 흐트러질려고해요
    도서관 열람실도 이것보다는 조용하겟어요..
    그사람이 독서실에 들어오면 시끄러워지는데..
    신림동 독서실은 책넘기는소리도 잘 못낸다는데 말이죠...

  • 3. 조심
    '13.11.18 9:57 AM (222.237.xxx.185)

    정상인이라면 그런 쪽지나 건의가 통할지 몰라도
    그렇지 않다고 하니, 주의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무슨 앙심을 품을지 모르잖아요
    사서에게 이야기 하거나, 가능한 한 먼 자리에 앉도록 하세요...
    공부 오래 하다가 정신 이상해진 사람도 많아요.....
    그 사람이 님을 기억하지 않게 하세요.....

  • 4. ..
    '13.11.18 9:59 AM (72.213.xxx.130)

    이상한 남자에게 쪽지 보낸다고 아~ 예~ 할 줄 아셨어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거죠.

  • 5. 푸른하늘01
    '13.11.18 9:59 AM (119.31.xxx.23)

    요즘 싸이코같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직접 얘기하지 마시고... 독서실 총무한테 얘기하세요.

  • 6. ...
    '13.11.18 10:05 AM (59.16.xxx.244)

    총무한테 얘기하면 신고자가 누군지 밝힐까봐 그게 더 무섭네요. 그사람이 퇴출될지도 의문이고요. 생긴것도 떡대는 커가지고 뭔짓을 저지를지 몰라요

  • 7. -_-
    '13.11.18 10:06 AM (112.220.xxx.100)

    보통사람 같으면 그냥 속으로 조심해야겠다..이러고 말텐데..
    저 사람은..좀..
    뭔가..일반적이진 않네요...
    그냥 안좋은 느낌..무섭단 생각까지...

  • 8. ...
    '13.11.18 10:10 AM (59.16.xxx.244)

    귀마개를 선물한다는 발상자체도..
    나는 계속 소리낼테니 니가귀마개껴라
    이런심리 아닌가요....오랫동안 취직을 못해서 미쳤나봐요...

  • 9. 독서실 이용자
    '13.11.18 10:11 AM (211.208.xxx.21)

    신림동 독서실은 고시를 하다보니 다들 예민해져 있기에
    전혀 소리낼 수 없는 거구요.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절을 떠난다지요.
    독서실총무님께 이야기해서 시정이 안되면 님이 귀마개를
    하던,독서실을 그만 두던 ,특별한 방법이 없네요.
    발소리는 조금씩 다 납니다.
    원글님도 너무 예민한 듯 싶네요^^

  • 10. ...
    '13.11.18 10:14 AM (59.16.xxx.244)

    조금씩 나는것때문이 아니에요
    들어보시면 정말 놀라실텐데...어쩔때는 앉은상태에서 산만하게 발을 움직여서 정서불안갖고
    사포를 몇십장갖고 콘크리트를 비벼대는거랑 맞먹는데 정말 소음이에요...보통발소리가 아니라서요

  • 11. ..
    '13.11.18 12:17 PM (220.78.xxx.99)

    여튼 지금 방법이 없으면 독서실을 옮기세요

  • 12. 독서실 총무한테
    '13.11.18 2:35 PM (125.177.xxx.190)

    전화로 하세요.
    하는데까지 해보고 안되면 옮기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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