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현식 어투는 어느 지방 사투리인가요? 씹지도 않고 꿀꺽하는 느낌이에요

김수현식 어투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3-11-18 09:22:39

답답해 죽겠어요.

 

저희 시댁은 지금은 서울 성북구인 50년대만 해도 경기도 양주군이었던곳

토박이세요.

ㅈ ㅓ 발음을 똑떨어지게 'ㅓ'하지 않고 ㅢ하게 발음하는 것 외에는

거의 요즘 쓰는 말하고 다르지 않거든요.  하나 이상한 것은 가루를 갈루라고 하는것.

 

김수현식 어투는 저 발음외에 말 할때  '추워서 못했어'에서는 '서'를 빼고 '추워 못했어'

'따뜻해서 더워져서 옷 벗었어' 했다면  서를 빼고 '따뜻해 더워져 옷 벗었어' 이렇게

말을 다 하니, 또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 지 긴 대사를 저런식으로 하니까

아주 뒷 말 하나씩 빼먹고 말 할때 마다 목이 꿀꺽 꿀꺽 하는 것이 답답하네요.

 

김수현식 저 어투는 어디 식인가요?  여러분은 답답치 않으신가요?

 

IP : 121.160.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로라로 성공하더니
    '13.11.18 9:25 AM (115.126.xxx.46)

    김수현 글 징글징글하다...

    요새는 알바컨셉이 바뀐듯...
    주로 씹으면서 홍보하나봐..

    칭찬은 씨알도 먹히지 않을 테니...

    친일파자손들이 아무리 판치는 세상이래도....

  • 2. 청주
    '13.11.18 9:26 AM (122.153.xxx.67)

    김수현이 청주사람이예요
    청주에서도 젊은 사람들은 저렇게까지 말하진 않는데
    청주가 고향인 40대 이상은
    말투가 다들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 처럼해요
    그런데 청주사람들이
    말을 저렇게 다다다 하지 않는데
    어투에 말까지 빨리하지.

  • 3. ......
    '13.11.18 9:27 AM (59.0.xxx.231)

    임성한.....잡숴봐~

    문영남......왜 그런다니(이)?

    김수현.......드라마 말투가 다들 다른데.....특이해요. 그 특이함이 좋지도 않아요.

  • 4. 아마도
    '13.11.18 9:28 AM (110.47.xxx.191)

    김수현식 사투리 아닐까요?
    그런데 요즘도 김수현의 나라에서는 전화 받을 때 한껏 고상을 떠는 목소리로 "네에~ 성북동입니다." 그러고 받나요?

  • 5. "네에~ 성북동입니다."
    '13.11.18 9:34 AM (180.227.xxx.189)

    예전에 드라마 볼때 "네에~ 성북동입니다." 이러길래, 정말 저렇게 전화 받나 의아해 한적이 있었어요.
    그게 김수현표 드라마 였군요.ㅎㅎ

  • 6. ...
    '13.11.18 9:35 AM (198.53.xxx.195)

    저희 시외가가 소위 말하는 아들들이 여태 4대문 밖에 살아본 적이 없다는 서울 토박이에요 근데 김수현 말투 고대로 씁니다 서울 사투리랄까요.. 저두 무지 신기했어요 김수현 드라마 말투가 특이하다는 거 본인들은 모르셧대요 어머님 김수현 드라마 말투가 시외가 말투랑 꼭 같아요 그러니까 안 그래도 그 말 몇 번 들으셨다고, 김수현이 아무래도 동네 사람 아닌가 싶다 그러셨는데..
    저는 부모님이 충북 사람이고 다른 지역서 자라서 사투리가 희미한 편인데 시외가 가니까 아 이게 서울사투리구나 싶어요 그 약간 늘이고 눙치는?? 그 말투 쓰는 집 있어요.
    그리고 저희 시이모님 댁이 한남동인대 진짜 전화하실때 여기 한남동인데~ 라고 하시네요 저희 남편 어릴 때 한남동이 다 이모네 꺼냐고 물어봤다고 해요 저희 시아버지는 또 경상도 분이시거든요 ㅋㅋㅋ

  • 7. 아,,
    '13.11.18 9:36 AM (121.160.xxx.196)

    저는 왜 그런지 모르지만 김수현이 서울 사람이라고 서울 사투리 고집하는거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의문이 많았었어요.

    저는 청주에서는 어떻게 말 하는지 잘 몰랐어요.

    충주 출신 직원은 아예 서울 말이긴하네요.

  • 8. ..
    '13.11.18 9:38 AM (110.14.xxx.108)

    저도 어디선가 그 분 대사의 말투가 서울 사투리라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 9. 그것 참!!
    '13.11.18 9:48 AM (222.106.xxx.102)

    사람들이 죄다 김수현식으로 말하고 산다면 얼마나 피곤할까요?
    모두 다 말못해 죽은 귀신들이 씌었나, 다다다다 다다다다....

  • 10. 우동사리
    '13.11.18 8:13 PM (203.226.xxx.29)

    서울 사대문 안 토박이가 쓰던 서울 사투리예요
    김수현 특유의 억양

    전 재미있고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28 피부과치료받는분 6 피부 2013/11/18 1,520
320927 걱정이 많아요 그냥 2013/11/18 772
320926 샌디애고 해변가에서의 투쟁 1 light7.. 2013/11/18 654
320925 서양은 우리나라와 미의 기준이 다른가요? 26 궁금 2013/11/18 12,428
320924 윤은혜 넘 사랑스럽네요. 8 오래된미래 2013/11/18 2,331
320923 아고라던가. 어떤 아줌마(?)가 술 먹고.. 지수엄마?..그 이.. 2 뭐였더라 2013/11/18 2,665
320922 자궁근종 수술 ..생리땐 아무래도 무리겠죠? 6 수술 2013/11/18 2,991
320921 칠봉이가 나정이 남편이라면 4 2013/11/18 1,865
320920 냉장고 문이 너무 쉽게 열려요. 6 냉장고 2013/11/18 1,538
320919 지금 이비에스 와이프 6 2013/11/18 2,006
320918 온누리상품권으로 뭘 사면 좋을까요 9 신기하네 2013/11/18 2,354
320917 유명한, 듣기 쉬운 재즈 연주곡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5 재즈 연주곡.. 2013/11/18 2,537
320916 작년에 매긴나잇에서 30만원대에 산 패딩..딱 10만원이네요 ㅜ.. 8 짜증 2013/11/18 3,591
320915 이패딩은 어떤가요? 7 패딩 2013/11/18 1,901
320914 빈폴이 정말 좋긴하네요 43 움블 2013/11/18 20,062
320913 로봇 청소기 쓰시는 분들... 편하신가요?? 9 청소는 힘들.. 2013/11/18 1,792
320912 미국인들 생각보다느 여성스럽고 참한거 좋아하네요. 29 /// 2013/11/18 21,659
320911 김치콩나물 국밥 하려고 하는데요. 2 ,,,, 2013/11/18 1,201
320910 시어머님께 드릴 디저트 추천부탁드려요 6 여행을떠나요.. 2013/11/18 959
320909 밤바다에 갈건데 조심할점 있나요? 4 ㅇㅇ 2013/11/18 747
320908 요즘 냉장고 냉동실이 덜 시원한가요? 1 냉장고 2013/11/18 599
320907 목동아파트 관련 질문 드려요. 10 aa 2013/11/18 3,038
320906 코스트코 세일시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4 2013/11/18 986
320905 김장에 넣을 까나리 액젓과 새우젓이 3 김장2년차 2013/11/18 1,155
320904 아무리 연락처를 뒤져봐도 터놓고 말할사람없네요 5 허탈감 2013/11/18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