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 죽겠어요.
저희 시댁은 지금은 서울 성북구인 50년대만 해도 경기도 양주군이었던곳
토박이세요.
ㅈ ㅓ 발음을 똑떨어지게 'ㅓ'하지 않고 ㅢ하게 발음하는 것 외에는
거의 요즘 쓰는 말하고 다르지 않거든요. 하나 이상한 것은 가루를 갈루라고 하는것.
김수현식 어투는 저 발음외에 말 할때 '추워서 못했어'에서는 '서'를 빼고 '추워 못했어'
'따뜻해서 더워져서 옷 벗었어' 했다면 서를 빼고 '따뜻해 더워져 옷 벗었어' 이렇게
말을 다 하니, 또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 지 긴 대사를 저런식으로 하니까
아주 뒷 말 하나씩 빼먹고 말 할때 마다 목이 꿀꺽 꿀꺽 하는 것이 답답하네요.
김수현식 저 어투는 어디 식인가요? 여러분은 답답치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