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연락 드려도 괜찮을까요? 미혼 남녀 연락 관련 문제.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3-11-18 08:36:56

저는 30이구요. 상대방은 38살이에요.

어느 카페에서 알게 된 분이구요.

카페 회원들 대부분이 커플이고 이 분과 저는 싱글인데

어찌저찌 하다 연락처 알게되고 카톡에도 올라왔어요.

 

첨엔 그냥 모임 나갈지 여부만 여쭤보고 말았는데

하루는 제가 어떤 장비들에 대해 여쭤볼게 있어서

말을 걸었다가 얘기도 좀 하고 그랬어요.

 

되게 친절하게 답을 해주시길래

이후에도 항상 제가 먼저 -_-

카톡으로 안부 묻고 좀 편해졌을때는

심심할때마다 (그래봤자 2주에 한 번꼴) 카톡 보냈어요.

 

저도 편하게 연락드린 이유가

보통 여자가 저렇게 먼저 연락하고 하면 혹시 나에게 이성적인 관심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연락을 회피한다던지 아니면 뭔가 꽁기꽁기한 분위기로 나간다던지 할텐데

이 분은 저에게 1%도 이성적으로 관심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게 너무 편하고 좋아서리..

저 계속 먼저 연락드리면서 말걸고 하면 오바하는 걸까요?

문득 제가 너무 들이대나(??) 싶기도 하네요.

IP : 58.142.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츄럴아이즈
    '13.11.18 9:02 AM (112.145.xxx.55)

    그렇게 까지 생각 안 할겁니다. 매일 연락하는것도 아니고요.

  • 2. ㅇㅅ
    '13.11.18 9:14 AM (203.152.xxx.219)

    그쪽에선 한번도 먼저 안부를 묻지는 않는데 원글님만 계속 먼저 (아무리 2주에 한번이라도)
    안부를 묻고 한다면 하지마시는게 나을듯합니다.

  • 3. 원글
    '13.11.18 9:17 AM (58.142.xxx.123)

    아.. ㅇㅅ님.
    10번중에 7번 정도는 제가 먼저 말 걸었고
    3번은 그 분이 연락하셨는데..

    그래도 오바 맞는건가요? ㅡㅜ 전 편하고 넘 좋은데 흑흑.
    들이대는 수준이면 이제부터라도 조심하려구요

  • 4. ..
    '13.11.18 9:22 AM (72.213.xxx.130)

    크게 상관없을 듯 해요. 그분에게 이미 님은 여자가 아닌 아는 사람 정도인 듯 해서요.

  • 5. 원글
    '13.11.18 9:24 AM (58.142.xxx.123)

    제가 원하는게 그거에요. 아는 사람이지만 자주 연락하는 (??) 편한 사람.
    이성적으로 들이대는 느낌이 있을까봐 염려되었던것...
    댓글 감사합니다.

  • 6. 지나가는
    '13.11.18 10:19 AM (61.106.xxx.164) - 삭제된댓글

    혹시 스노보드 모임인가요;;?

  • 7. 잉?
    '13.11.18 10:24 AM (58.142.xxx.123)

    스노보드는 한 번 타봤네요 ㅋ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26 전세금 얼마나 올려주셨어요? 4 ... 2013/11/30 1,554
325425 낚시운운하는 댓글러들 눈살찌푸려지네요 8 나루호도 2013/11/30 1,117
325424 의식하고 보니 온통 캐나다구스더군요 21 ... 2013/11/30 11,334
325423 대추로 할수있는거 10 주근깨 2013/11/30 1,520
325422 4대종교 일제히 박대통령 사퇴촉구 23 집배원 2013/11/30 2,126
325421 이시간에도 쿵쾅거리는 윗집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3/11/30 1,245
325420 ((꺅~ 예뻐요)) 아기백조(Swan) 사랑하는 엄마백조(Swa.. **동물사랑.. 2013/11/30 1,631
325419 자매들끼리 옷차림 잔소리 하나요? 6 황금이끼 2013/11/30 1,446
325418 조언 감사합니다. 19 결혼7년차 .. 2013/11/30 6,857
325417 남 위해주는 척 하는 사람들... 6 ... 2013/11/30 3,071
325416 고추장을 만드는 중인데 맵지가 않아요 .예전 매운고추장을 좀 섞.. 2 ff 2013/11/30 851
325415 냄비근성을 버려라- 문재인은 역사의 죄인 ... 2013/11/30 832
325414 상대방이 사람을 가린다라는거 느껴보신적있으신가요 30 .. 2013/11/30 13,388
325413 이대목동병원 갔다가 발견한 놀라운 소식 7 ... 2013/11/30 8,903
325412 정신과약 부작용중 간지럼증 두드러기도 있나요? 3 정신과약 2013/11/30 3,225
325411 있잖아요... 8 음... 2013/11/30 1,271
325410 오래된 옷 다들 버리시나요? 7 2013/11/30 5,153
325409 붙여진 가격표 보다 높은 가격.. 4 이상해요 2013/11/30 1,267
325408 새 집으로 이사왔어요~ 17 ㅋㅋ 2013/11/30 3,561
325407 직장 상사인 친구때매 너무 힘들어요ㅠㅠ 12 어쩌라고 2013/11/30 3,843
325406 정서가 우울해도 긍정적일 수 있을까요 14 폴고갱 2013/11/30 3,194
325405 방금 유희열 스케치북에서 윤도현하고 박정현이 부른 팝송이.. 6 ,. 2013/11/30 2,865
325404 서울과기대와 건국대 13 이해가안되서.. 2013/11/30 5,355
325403 유자씨로 스킨이나 에센스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아시는분 1 유자씨스킨 2013/11/30 2,945
325402 뭘 누려보자는 건지... 바램 2013/11/30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