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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스테이크?

김치찌개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3-11-18 08:05:55

ㅎㅎ

아이가 한 말이네요

왜 그런 말을?

아침부터 삼겹살도 잘도 먹었으면서..

소고기 할인 행사가 있어서

스테이크용 안심을 좀 사 놓았지요

가족이 모두 모이는 시간이 아침이라

오늘 아침에 스테이크 하자 싶었죠

물론 딸만 있다면 조금 무리지만

돌도 씹어 먹을 우리 아들들인지라..

또 집들이 거하게 한 친구에게서

스테이크 소스 비법도 배웠겠다

오늘 그 소스 첨 만들어서 안심 구워서 만들어봤네요

남편은 뚝딱 먹고 출근햇고

입 짧은 작은 아이에게 내 놓았더니

이 녀석 아침엔 모기만큼 먹는 앤데

어? 아침부터 스테이크야 하더만 사진도 막 찍고..

그러곤 소스 맛있다면서 외식보다 낫다면서 칭찬 막 해 주더니

뚝딱 다 비우네요

이제 고사미 아들 녀석 차롄데 이 녀석은 원체 까다롭지가 않은 아이라

잘 먹어 줄 거구요

아침 준비 더 쉽고 좋았어요.

IP : 61.79.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3.11.18 8:09 AM (59.26.xxx.239)

    스테이크가 급 당기네요~~

  • 2. ..
    '13.11.18 8:22 AM (110.14.xxx.108)

    아침에 삼겹살도 드시는 식성에
    맛좋은 소스에 안심 스테이크를 뚝딱 했다니
    가족 모두 진정한 고진(고기가 진리)敎 신자네요. ^^*

  • 3. ㅎㅎ
    '13.11.18 8:24 AM (182.225.xxx.238)

    고기좋아하는 아들에게 아침에 스테이크해줘야겠네요
    입 짧은 아들이 후딱 해치운
    친구에게 배운 스테이크소스 비법 좀 전수받고싶네요....

  • 4. ㅎㅎㅎ
    '13.11.18 8:35 AM (61.102.xxx.228)

    얼른 맛있는소스비법좀 풀어보세요
    저희식구들도 고진교신자들이라 ㅎㅎㅎ

  • 5. 비법은
    '13.11.18 8:43 AM (61.79.xxx.76)

    친구는 사과와 귤을 갈아서 넣는다고 하더군요
    여태 소스 만들어 보면
    와인 땜에 그런가 신 맛이 있어서 뭔가 아니다 싶었는데
    저도 오늘 사과와 망고 주스 조금 넣어 갈아 넣었더니
    딱 맞는 맛이 나오네요.

  • 6. 저는
    '13.11.18 8:55 AM (203.226.xxx.162)

    아침에 고기 잘 구워줘요~
    반찬 여러개 안 꺼내서 간단하고
    잘 먹으니 든든하고요.

    원글님 방법으로 해봐야겠어요~

  • 7. ㅇㅇ
    '13.11.18 9:05 AM (218.38.xxx.235)

    아침 바쁠 땐 채소 고기 듬뿍 넣은 찌개스타일 국과 김치 하나로 퉁~

  • 8. Turning Point
    '13.11.18 10:24 AM (175.223.xxx.92)

    어제 아침으로 함박스테이크 먹여서 내보냈는데..
    남편이 점심시간이 되도록 배가 안고팠다고 하더군요. 든든했다고... 소화력만 따라준다면 아침에 고기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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